현대제철 글로벌 임직원 봉사단 30여명이 지난 9일부터 나흘간 필리핀 북사마르주 카타르만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시작된 현대제철 글로벌 임직원 봉사활동은 직원들이 자신의 휴가를 이용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현대제철의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이다. 현대제철은 지난 2017년부터 필리핀에서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임직원 봉사단이 봉사 활동을 하고 있는 필리핀 북사마르주는 외부인의 방문이 적어 관광수입이 없고, 정부의 지원에도 소외된 빈곤지역으로 지진과 태풍, 홍수로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의 갑작스러운 별세로 장남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으로의 경영권 승계가 예상되는 가운데 조 사장 등 오너 일가가 보유한 한진칼 지분 일부가 금융권 및 세무당국에 담보로 잡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가 11일 한진칼의 고 조양호 회장 및 자녀들의 작년 말 기준 주식담보 현황을 전자 공시를 통해 살펴본 결과 고 조회장과 자녀들은 한진칼 지분을 24.79%(총 1466만3260주) 보유하고 있으며 보유 지분 중 353만3828주(24%)를 담보로 제공했다.고 조 회장은(한진칼 지분 17.84% 보유) 250만주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자력갱생이라는 발언을 총 25차례 반복했다. 김 위원장은 또 “제재로 우리를 굴복시킬 수 있다고 오판하는 적대세력들에게 심각한 타격을 주어야 한다”는 발언도 했다. 이 발언의 시기가 미묘하다.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나온 발언이어서 압박 의도가 담긴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조선중앙방송은 11일 “김정은 동지께서 10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4차 전원회의를 지도하셨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위원장은 “자력갱생의 기치를 더욱 높이 들고 나라의 자립적 경제토대를 강화하며 사회주의 건설을 다그치는데서 나서는
롯데제과는 11일 올여름을 겨냥해 젤리와 아이스크림을 컬래버레이션한 이색 빙과 제품 ‘젤리셔스 구미 당기는 구미바’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젤리셔스 구미 당기는 구미바’는 아이스크림 안에 젤리가 들어있어, 딸기맛의 부드럽고 달콤한 아이스크림과 딸기향 가득한 젤리의 쫄깃한 식감이 잘 어울리는 셔벗(sherbet) 제품이다. 이 제품은 상큼한 딸기 향이 물씬 풍기는 정통 딸기맛 아이스바로서 출시 전 내부 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관계자들의 기대를 모았다. ‘젤리셔스 구미 당기는 구미바’는, 지난해 9월 출시해 4개월 만에 약 20억
LG CNS가 구글 클라우드 AI솔루션을 접목해 제조 지능화 가속화에 나섰다.LG CNS는 1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2019’에서 구글과의 제조 AI 혁신사례를 발표했다.‘구글 클라우드 넥스트(Google Cloud NEXT)’는 구글 클라우드 조직에서 개최하는 개발자 행사로 올해 4회차를 맞는다. 올해 3만명이 넘는 개발자와 파트너가 참석하는 등 구글 최대 규모의 행사로 거듭나고 있다.이날 발표에 나선 LG CNS AI빅데이터담당 이성욱 상무는 구글과 협력해 제조공장 부품 불량 판정에 AI 이미지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과다한 주식 보유가 논란이 되고 있다. 이 후보자는 1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재산 대부분을 주식의 형태로 보유하고 있어 일부 오해할 수 있는 상황이 돼 대단히 송구스럽다”며 “공직자로 부끄러움 없는 삶을 살려고 노력했지만,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을 수도 있다고 보고 반성했다”고 말했다.이날 청문회의 핵심 주제는 이 후보자 부부의 주식거래 이력이었다. 이 후보자 부부는 전체 재산 42억6000만원의83% 가량을 주식(약 35억5000만원 규모)으로 보유 중이며, 보유 주식 중 대부분이 이
경기도 안성시에서 길을 가던 60대 여성이 도사견에 물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안성경찰서에 따르면, 10일 오전 7시 55분께 안성시 미양면의 한 요양원 인근 산책로에서 A(62)씨가 도사견에 가슴, 엉덩이 등을 수차례 물렸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5시간 만인 오후 1시 16분께 숨졌다. A 씨를 공격한 도사견은 인근 요양원 원장 B씨가 키우던 개로 개장 청소를 위해 문을 열어놓은 사이 바깥으로 나가 근처를 지나던 A 씨를 공격한 것으로 조사됐다. 요양원 부원장 C씨는 도사견을 말리다 다리 등을 물렸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방송인 하일(미국명 로버트 할리•60)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수원지방법원 박정제 영장전담 판사는 10일 하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박 판사는 “증거를 인멸한 우려가 없고 주거가 일정해 구속 사유의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영장을 기각했다.앞서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 8일 서울 강서구의 한 주차장에서 하씨를 체포했다. 하씨는 이달 초 서울 자택에서 인터넷으로 구매한 필로폰을 투약한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후 5시 25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앤드류스 공군기지에 도착했다.1박 3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한 문제인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영빈관인 블레어하우스에서 하룻밤을 보낸 뒤, 다음날 오전부터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부 장관,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마이크 펜스 부통령 등을 연달아 접견할 예정이다.문 대통령은 이어 정오부터 백악관 내 대통령집무실인 오벌오피스를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약 2시간에 걸친 단독·확대정상회담 및 오찬을 함께 한다. 우선 정상 내외 간의
그룹 JYJ 멤버 박유천이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마약을 하지 않았다”며 결백을 주장했다. 하지만 황하나는 박유천을 공범으로 지목해 경찰은 사실 관계를 확인할 방침이다.황하나는 경찰 조사에서 "2015년 필로폰을 투약하고 끊었지만 박유천의 권유로 다시 마약을 하게 됐다. 올 초에도 박유천과 마약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황하나가 박유천과 함께 마약을 투약한 곳으로 지목한 장소 주변 CCTV를 분석하는 한편 황하나 휴대전화에서도 관련 증거를 수집하고 있다. 경찰은 경찰은 증거가 확보되는대로 박유천을 소환 조사할
방송인 김어준씨가 TV조선으로부터 고소를 당해 경찰 수사를 받았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지난 9일 김어준씨를 소환 조사했다. 사건의 성격은 명예훼손 혐의다. 김씨는 손석희 JTBC 대표이사 폭행 사건과 관련해 TV조선을 배후로 지목했다. 김씨는 지난 2월 인터넷 방송 '다스뵈이다'에서 손석희 사장과 프리랜서 기자 김웅 씨의 다툼에 대해 "상대가 오버한다. 이거는 건을 만들고 헤어지려 하는 거다. 그간의 관계를 끝맺으려 하는 거다"고 말했다.김씨는 "김 기자는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처지에 있는데 이렇게 나
‘해녀 수필가' 박말애(63)씨가 바닷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울산 해경에 따르면 10일 오전 7시 20분쯤 기장군 대변항 인근 바닷가에서 박씨가 엎드려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대원와 해경이 현장에 도착해 구조에 나섰으나 박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발견 당시 박 씨는 잠수복이 아닌 평상복 차림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목격자와 유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기장이 고향인 박씨는 2006년 '문예운동'으로 등단했다. 박씨는 해녀 활동을 하며 틈틈이
삼성카드는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독립운동가의 희생과 헌신을 마음에 기리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우선 삼성카드의 세대공감 커뮤니티 '인생락서'에서 '나도 독립운동가' 캠페인을 오는 5월 3일까지 진행한다. 인생락서 앱 또는 홈페이지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가 탄생했던 시절에 살고 있었다면 어떻게 독립운동에 참여했을까?"라는 설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총 3301명에게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수립되었던 중국 상해 2인 여행권, 동주의 소포 스페셜 에디션, 안중근 의사의
마이크로닷 부모 신모씨(61), 김모씨(60) 부부와 피해자들 간에 합의금 규모를 둘러싸고 진실공방이 벌어지고 있다.지난 9일 MBN은 “(신씨 부부의) 보증을 섰다가 2000만 원을 날린 한 피해자가 5억원을 요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20년이 지난 현재 이자까지 고려해 환산해 봐도 합의금은 4000만원에 못 미친다”고 보도했다.하지만 무리한 합의금을 요구한 것으로 지목된 피해자 조모씨는 해당 보도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조씨는 10일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1,2월쯤 (마이크로닷 측) 변호사가 찾아왔을 때 (피해)당
일본의 전자업체 샤프가 폴더블 스마트폰을 공개했다. 샤프는 일본 내 스마트폰 시장 1위인 애플을 꺾겠다는 의지다.10일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샤프는 안쪽으로 접는 인폴딩 방식의 폴더블폰을 2020년대 초반에 출시할 계획이다. 앞서 삼성전자와 모토로라는 인폴딩 방식, 화웨이와 샤오미는 아웃폴딩 방식의 폴더블폰을 공개한 바 있다.샤프의 폴더블폰 디스플레이는 OLED이며, 30만번 접었다 펴는 테스트를 마친 상태다. 디스플레이 크기는 6.18인치로, 모토로라의 ‘레이저 2019’와 수요층이 겹칠 것으로 보인다.샤프 관계자는 자사 폴더
고용노동부는 10일 "노동자 사망사고가 잇달아 발생한 대우건설 공사장 52곳에 대해 오는 15일부터 기획 감독을 한다"고 밝혔다.대우건설은 올해 들어서만 4명의 근로자가 건설 현장에서 사망했다. 지난달 31일 경기도 파주 문산간 고속도로 건설현장에서 토목기계의 해머가 떨어져 노동자 1명이 깔려 숨졌다. 하루 전인 지난달 30일에는 경기도 부천공사장에서 추락사고가 발생해 노동자 1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했다. 또 지난 1월 16일 경기도 시흥시 대야동 '시흥 센트럴푸르지오'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숯탄 교체 작업 중 근로
강원 산불과 관련해 가짜 뉴스가 확산하자 여당이 법적 대응에 나섰다.더불어민주당은 10일 “강원 산불과 관련한 가짜뉴스를 제작·유포한 사람들을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허위조작정보대책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광온 의원은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발생한 허위조작정보는 사회적 혼란을 노린 중대한 범죄행위이자 국민을 대상으로 한 테러행위다. 민주당은 산불 재난과 관련한 허위조작정보에 대해 법적 조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민주당 허위조작정보대책특위 조사 결과, 강원 산불 관련 가짜 뉴스는 산불 발생
지난 4일 강원도 고성에서 시작된 산불의 피해면적이 약1757㏊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당초 이번 산불 피해규모는 530ha로 잠정 집계됐다. 하지만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위성영상(아리랑 3호) 분석결과 고성·속초·강릉·동해·인제 등 5개 지역의 합계 피해 면적은 약 1757ha인 것으로 밝혀졌다. 지역별로는 고성·속초가 각각 700ha로 피해 면적이 가장 넓었으며, 강릉·동해 714.8ha, 인제 342.2ha의 순이었다.정확한 피해면적은 향후 산림청 현장조사를 통해 밝혀지겠지만, 이번 산불의 피해 규모는 잠정 집계된 수치로만 따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방송인 하일(미국명 로버트 할리•61)이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하 씨는 10일 오전 9시 10분께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수원남부경찰서를 나섰다. 하 씨는 “마약 투약 혐의 인정하냐”, “무슨 이유로 마약을 했냐”고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고개를 숙인 채 “죄송합니다”라고 짧게 대답한 뒤 호송차에 올랐다.20분 뒤 수원지방법원에 도착한 하 씨는 "그동안 저를 지켜주신 가족, 친구, 국민여러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라며 울먹였다. 취재진의 질문이 이어지자 "죄송하고요 나오면 말씀
음란물 유포 혐의를 받는 가수 로이킴이 10일 오후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출석했다. 로이킴이 경찰에서 출석하자, 취재진은 "혐의를 인정하느냐" "음란물을 유포한 사실이 있냐"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로이킴은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라고 답한 뒤 조사실로 향했다.로이킴은 가수 정준영 등과 함께 있는 카카오톡 대화방에 음란물을 올린 혐의(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를 받는다.경찰은 로이킴을 상대로 대화방에 음란물을 올린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또 ‘정준영 단톡방’ 일부 멤버들이 마약 혐의도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