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금융당국이 코로나19로 피해를 당한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대출 원금상환 만기연장 및 이자상환 유예 조치를 6개월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중소기업·소상공인은 한숨을 돌리게 됐지만, 은행권은 잠재적 부실위험 대응을 위한 추가 충당금 적립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금융위원회는 지난 23일 주요 금융업권협회, 정책금융기관과 간담회를 금융권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를 연장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달말 종료예정이었던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는 6개월간 추가 연장돼 오는 9월말 종료될 예정이다.금융권은 지난 2
[이코리아]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4월 15일까지 ‘상생협력형 프랜차이즈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상생협력형 프랜차이즈화 지원’은 가맹본부와 가맹점 간 불공정 관행을 해소하고, 함께 성장하는 프랜차이즈 모델을 육성하기 위해 올해 신설된 지원사업이다. 중소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나 협동조합형 프랜차이즈 구축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협동조합 등 개인 또는 업체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최대 50백만원을 지원하는 ‘상생규정형’ 유형은 중소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에서 상생모델을 직접 제안하는 참여 형태다. 이를
[이코리아]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3일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검찰 개혁이 후퇴하지 않도록 새 정부 출범 전까지 검찰개혁 고삐를 단단히 쥐겠다”고 말했습니다.윤 비대위원장은 “윤석열 당선인의 검찰총장 시절 검찰개혁을 막아섰던 검사들이 인수위에 속속 합류하고 있다”며, “차기 정부 검찰정책을 설계할 인사들을 뼛속까지 검찰주의자로 채우고 있어 우려된다”고 말했다.이어 "윤 당선인의 검찰 공약 대부분이 검찰 권력을 더욱 비대하게 만드는 것이어서 국민의 여망으로 힘겹게 쌓아 올린 검찰개혁의 성과가 물거품이 되는 건 아닌지
[이코리아] 신한은행은 한국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연합회(carpos, 이하 카포스)와 조합원 대상 상생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신한 익스페이스에서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카포스는 전국 18개 지역조합 및 중소 전문정비업체 1만 8천여 곳이 조합원으로 가입돼 있다.신한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영업점 전담 직원 매칭을 통한 찾아가는 종합금융업무 컨설팅 제공 ▲카포스 조합원 전용 비대면 상담신청 프로세스 신설 ▲카포스 조합원 대상 기업대출 우대 감면금리 제공 ▲신한 SOHO 성공지원센터 맞춤형 컨설팅 등을 제공하고, 카포
[이코리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1일 전남지역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순천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전남소상공인연합회 박정선 회장, 류승석 순천시소상공인연합회장 등 지역 내 주요 소상공인 관련 협·단체 임원 및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전남지역 소상공인을 격려하고, 현장의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직접 소통하여 업무계획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공단은 지난 2019년부터 소상공인 애로사항 발굴 간담회를 개최해왔으며, 관계부처에 건의하여 적극적인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전남지역 소상공인 협·단체
[이코리아] 전북은행은 전라북도, 전북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를 위한 25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 사업을 확대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로 도내 폐업자수가 증가하는 현실에 맞서 매출액 감소 보전 및 임차료 지원을 위한 것으로 전북은행은 전라북도, 전북신용보증재단과 지난 17일 ‘2022년 소상공인 회생 보듬자금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2억 5천만원을 전북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하였으며 21일부터 250억 원 규모로 적극적인 소상공인 금융지원에 나설 예정이다.지원내용은 업체당 최대
[이코리아] 현대자동차, 기아 등 완성차 업체들이 중고차 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2019년 관련 논의를 시작한 지 3년만이다. 중소벤처기업부 생계형적합업종 심의위원회는 17일 대기업의 중고차 소매시장 진출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현대자동차나 기아차 같은 완성차 대기업도 중고차 매매업을 할 수 있게 됐다는 뜻이다.위원회는 “기존 중고차 업체들의 매출 규모가 비교적 크고 소상공인 비중이 낮아서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 요건인 ‘규모의 영세성’ 기준에 부합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뢰성을 확보하고 소비자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이코리아]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새정부의 민정수석실 폐지 방침과 관련해 “청와대의 조직 개편 사안은 차기 정부의 몫이니 그렇다 하더라도 인사검증을 법무부에 맡기겠다는 발상은 대단히 걱정스럽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윤 위원장은 16일 민주당 광주시당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이는 사실상 검찰에 인사검증기능을 넘기겠다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앞서 윤 당선인 측은 청와대 민정수석실을 폐지하고 공직자 인사검증을 법무부와 경찰 등에 맡길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윤 위원장은 “공직 후보자의 개인정보와 세평이
[이코리아] 카카오게임즈는 성남시청소년재단과 디지털 소외 격차 해소를 위한 ‘청소년·청년 디지털 서포터즈’의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디지털 서포터즈’는 지역 사회 발전을 도모하고, 디지털 소외 계층인 소상공인의 디지털 환경 격차를 해소하고자 기획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2022년 상반기 동안 진행된다.카카오게임즈는 지난 1월부터 모집을 시작해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15명의 청소년 및 청년을 최종 선발했다.이번 발대식은 코로나19 상황에 맞게 화상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 환경에서 진행됐으며, 카카오게임즈 조계현 대표의
[이코리아]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가 집권 뒤 ICT 분야에서 어떤 정책 기조를 보일지 관심이다.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으로 임명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의 역할에도 주목해야 한다.윤 당선자 측은 그간 AI·클라우드·소프트웨어 등 인프라부터 최근 업계 화두인 블록체인·메타버스까지 아우른 산업 육성 공약을 제시했다. 공약집에서는 소상공인·중소기업 및 정보취약계층 지원 방안이 두드러진다.◇소상공인·중소기업 ‘디지털 전환’ 지원차기 정부에서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금전적 부담 해소를 위한 정책을 강화할 전망이다. 전통시장과 소상공인들은
[이코리아] 우리은행은 동해안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우리 WON 클릭 기부함’을 이번 달 31일까지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우리 WON 클릭 기부함’은 수해, 폭설, 지진, 대형화재 등 중대한 재난 재해 발생 시, 우리WON뱅킹과 인터넷뱅킹에서 일정 기간 오픈해 우리은행 거래 고객이면 누구나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서비스로 올해 1월 (사)전국재해구호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신설했다.기부를 원하는 고객은 우리WON뱅킹과 인터넷뱅킹 로그인 후 참여할 수 있으며, 기부된 금액은 (사)전국재해구호협회로 즉시 전
[이코리아] 제20대 대통령선거가 마무리되면서 계속된 하락장에 지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선거로 인한 불확실성이 사라지면서 증시가 반등할 것이라는 낙관론이 제기되는 반면, 우크라이나 사태 등 글로벌 리스크가 해소되지 않은 상태에서 대선의 영향력은 제한적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57.92포인트(2.21%) 상승한 2680.32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3거래일 연속으로 하락하며 2700대가 무너졌지만, 대선 이후 반등에 성공하며 2700대 회복을 눈앞에
[이코리아] 경기도가 만 24세 청년에 분기별 25만 원을 지급하는 ‘청년기본소득’ 2022년 1분기 신청접수를 4월 1일까지 진행한다.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경기도에 3년 이상 연속 거주하거나 거주한 일수의 합이 10년 이상이며, 현재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1997년 1월 2일부터 1998년 1월 1일 사이에 출생한 만 24세 청년이다. 기초생활수급자 청년의 경우에는 예외적 소급 신청이 가능하다. 2019년 1분기부터 2021년 3분기까지 거주요건을 만족하는 당시 만 24세 기초생활수급자 청년은 최대 100만원을 받을
[이코리아]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지만, 이를 간과해 처벌받는 사건이 잇따른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출범한 2020년 8월 이후 제재 사례를 보면 특히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의 사례가 눈에 띈다.◇개인정보법 21조(개인정보의 파기)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따르면 단체용 웹·앱서비스 업체 A사는 개인정보보호법 2개 조항 위반으로 지난해 12월 시정조치 명령을 받았다. A사 위반 조항 중 하나인 21조 1항에는 ‘보유기간이 경과했거나 처리 목적 달성 등으로 개인정보가 불필요하게 됐을 때는 지체 없이 파기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
[이코리아] 정부가 5일부터 식당,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영업시간을 오후 11시까지 1시간 연장하기로 했다.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은 4일 “고심 끝에 현재 밤 10시까지 허용되고 있는 식당, 카페 등 12종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5일부터 20일까지 1시간 연장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방역패스 중단, 동거인 자가격리 의무 면제 등의 다양한 조치들이 시행 중인 만큼 거리두기도 이와 연계돼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설명했다.영업시간이 연장되는 시설은 유흥시설, 식당·카페, 노래(코인)연습장, 목욕장업, 실내
[이코리아] 제20대 대통령 선거 사전 투표일을 하루 앞두고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후보단일화에 전격 합의했다. 안철수 후보는 당초 강조해온 국민 경선 방식의 단일화를 접고 윤석열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안 후보의 이같은 선택은 차기 대선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1990년 1월 22일 민주당 김영삼 총재는 보수 연합 형태의 3당 합당으로 차기 대통령이 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 2022년 3월 3일 안철수의 단일화 합의 역시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다. 다만 전날까지 단일화 결렬 책임을 국민의힘과 윤 후보측
[이코리아] 신한은행은 코로나19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도 소재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해 경기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신한은행은 경기신용보증재단에 65억원을 특별 출연하고 경기도는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이용한 특별운전자금을 지원하며,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신한은행의 특별출연금을 재원으로 975억원의 보증서를 발급한다.특별운전자금대출의 보증료는 연 1.0%로 기존대비 0.2% 저렴하고 대출 만기는 최대 5년, 대출금리는 최저 연 1.0% 후반 수준이다. 975억원의 금융지원을 통해 약 4천여개의 소기업 및
[이코리아] 오는 4월 임기가 만료되는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의 마지막 통화정책방향 회의가 오는 24일 열린다. 지난해부터 강력한 통화정책 정상화 의지를 밝혀온 이 총재가 마지막 회의에서 추가적인 기준금리 인상을 결정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앞서 금융통화위원회는 국내 경제가 회복세에 들어섰다는 판단 하에, 물가상승 및 금융불균형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8월과 11월, 올해 1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0.25%p씩 인상한 바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계속된 ‘제로’ 금리 또한 기준금리가 기존 0.5%에서 1.25%까지 오르며
[이코리아] 대선을 16일 앞두고 정운현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이 윤석열 국민의 힘 후보 지지를 공개 선언했다. 정 전 실장은 이낙연 총리 재직 당시 비서실장을 지냈고, 민주당 대선 경선 때는 캠프 공보단장을 맡은 이낙계 최측근 인사다.정 전 실장은 21일 페이스북을 통해 "괴물 대통령보다는 식물 대통령을 선택하겠다"며 윤석열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그는 “그간 진보진영에서 활동해왔던 사람으로서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민주당 후보를 지지하는 것이 자연스럽다”며 “그러나 이번에는 그리할 수 없는 상황이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삶과 행
[이코리아] 김부겸 국무총리는 1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생업 현장에서 개선 요구가 가장 컸던 영업시간 제한을 밤 9시에서 10시로 조정한다"며 "기존 3그룹 시설에만 적용됐던 오후 10시 제한 기준을 모든 시설에 동일하게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하루라도 먼저 민생의 숨통을 틔워 드리고 유행 상황을 충분히 관찰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내일(2월 19일)부터 3월 13일까지 약 3주간 적용한다"고 말했다.사적모임 인원 제한은 6명 그대로 유지하고 방역패스는 현장의 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