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한화그룹이 선박용 저속엔진 세계 2위 기업 HSD엔진 인수를 완료했다.새 사명은 한화엔진으로, 2월 27일 개최된 임시 주주총회에서 회사명을 '한화엔진㈜(Hanwha Engine Co., Ltd.)'로 변경하는 내용을 포함한 정관 개정과 신임 이사 선임 등 관련 의안이 의결됐다.한화엔진의 새 대표이사에는 유문기 전 한화임팩트 투자전략실장이 선임됐다.유문기 대표는 한화첨단소재 사업개발실장, 신사업부문장을 거쳐 한화임팩트에서 투자전략실장을 역임했다.한화엔진의 대주주는 지난해 2월 HSD엔진과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코리아] 미국의 반도체 회사 마이크론이 HBM 시장에 공격적으로 뛰어들면서 D램 시장을 선점해온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간 긴장감도 커지고 있다.마이크론이 27일 D램을 8단 적층한 HBM3E 24GB(8Hi) 제품의 양산 시작을 발표했다. 이 제품은 올해 2분기 출하 시작이 예정된 엔비디아의 H200 그래픽처리장치(GPU)에 탑재된다고 마이크론 측은 설명했다. H200은 엔비디아의 현재 주력 제품인 H100을 대체할 새로운 칩이다. 마이크론은 이날 공식 성명을 통해 경쟁사 대비 최대 30% 낮은 전력 소비 등의 경쟁력 보유,
[이코리아] 호텔신라가 운영하는신라면세점이 에버랜드와 손잡고 ‘바오 패밀리 미션 이벤트’를실시한다.신라면세점 회원이라면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바오 패밀리 미션 이벤트’는 △갤럭시Z플립5과 푸바오 악세서리팩, △에버랜드드림투어, △바오패밀리 굿즈, △신라면세점 S.리워즈 포인트 등 풍성한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다.3월18일까지 신라면세점 전체 지점에서 진행된다.이벤트는 다섯가지 미션 중 한 가지 이상 수행하면 응모 가능하다. △신라면세점 회원 가입, △마케팅 수신 동의, △시내점(서울점, 제주점) 1달러 이상 구매, △공항점(인천공
[이코리아] 인공지능(AI)이 무서운 속도로 발전함에 따라 그 여파로 다량의 물과 전기를 필요로 하는 AI로 인해 기후변화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 25일(현지시간) 영국 경제지 파이낸셜타임스(FT)와 시티AM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메타 등 주요 빅테크 기업들이 데이터 센터 냉각을 위한 물 사용을 크게 늘리면서 생성 AI 발전 붐의 환경 영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AI 수요가 2027년까지 영국의 연간 물 소비량의 절반에 가까운 42억~66억㎥(입방미
[이코리아] 두산연강재단이 올해 초·중·고 및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총 29억여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두산연강재단은 26일 서울 중구 스카이파크 킹스타운 호텔에서 ‘2024년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대학생 192명에게 14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이날 전달식에는 박용현 두산연강재단 이사장, 이원재 대표이사를 비롯해 장학생 180여 명이 참석했다.두산연강재단은 올해 ‘두산꿈나무장학금’, ‘다문화가정장학금’ 등 다양한 형태의 장학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연간 총 29억여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박용현 두산연강재단 이사장은 “장학생
[이코리아]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5일 TV 및 투명 OLED 패널이 플라스틱을 줄이고 재활용 소재 사용은 늘려 글로벌 검증기관으로부터 친환경 인증을 잇따라 획득했다고 밝혔다.신기술 ‘메타 테크놀로지 2.0’을 적용한 OLED TV 패널과 세계 유일의 투명 OLED 패널 등 혁신적 화질에 친환경 기술을 더한 제품으로 OLED 기술 리더십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글로벌 안전과학회사 UL솔루션즈(UL Solutions)는 LG디스플레이의 OLED TV 패널과 게이밍 OLED 패널 전 제품에 ‘로우 플라스틱(Low Plastic Con
[이코리아] 최근 버추얼 셀레브리티가 콘텐츠 제공뿐만 아니라 협업을 통한 경제 효과로 주목받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형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최근 일본 버추얼 셀레브리티의 경제효과 이야기가 주목받고 있다. 일본의 버추얼 유튜버(VTuber)인 슈오 산고는 지난해 2월 일본 미에현의 테마파크인 ‘시마 스페인무라’와 콜라보레이션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이 버튜버가 해당 테마파크를 다녀온 이야기가 알고리즘에 의해 영향력이 커지며 결국 트위터(현 엑스닷컴)의 트렌드 1위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에 테마파크가 해당
[이코리아]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1937년 조합 창립 이래 첫 연매출 2조원을 돌파했다.서울우유협동조합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2조1000억원, 영업 이익률 2.6%를 달성하며 1937년 조합 창립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서울우유협동조합은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고품질의 국산 원유를 활용한 트렌디한 제품 출시 및 다양한 판매 채널을 넓혀 나갔다.한편 나100%우유의 브랜드 우수성과 차별성을 내세워 꾸준한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으며 우유 시장 점유율 46.4%의 견실한 성장세를 이뤄냈다.특히 IT기술을 접목해 설
[이코리아] 포스코가 2월 6일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로부터 △기후변화대응 △수자원관리 부문에서 각각 리더십(A-) 등급을 획득했다.2023년 CDP 평가 두 부문에서 ‘리더십 A-' 등급을 동시에 획득한 철강사는 국내에서 포스코가 유일하다.CDP는 영국에서 2000년에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전 세계 2만3000여개 기업에 환경 관련 경영정보 공개를 요청하고, 이에 대한 정보 분석과 평가를 하고 있다. CDP는 2023년 기준 미화 총 136조 원 규모의 740개 이상 투자기관
[이코리아] KT&G가 백복인 사장을 이을 차기 사장 후보에 내부 인사인 방경만 현 KT&G 수석부사장을 확정했다. 방 사장 후보의 선정 배경으로 KT&G에서 다양한 역할을 맡아온 풍부한 경험과 함께 회사의 미래 비전을 구현할 수 있는 능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KT&G 사장후보추천위원회는 22일 방경만 수석부사장을 차기 사장 최종 후보로 결정해 이사회에 추천했다고 밝혔다. 방 사장 후보는 KT&G 총괄부문장으로 백복인 현 사장과 함께 이사회 사내이사 2명 가운데 1명이다. 앞서 사추위는 지난 16일 방 수석부사장 외에도 권
[이코리아] 유럽연합(EU)이 화장품 업체들의 미세플라스틱을 첨가한 화장품 판매 금지에 이어 미세플라스틱 처리 비용도 부담하게 할 방침이다. 영국 가디언지에 따르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이사회를 통해 '오염자 부담 원칙'을 제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초안은 이사회와 의회의 승인 이후 최종 확정된다.'오염자 부담 원칙'에 따라 화장품 판매 기업과 의약품 기업들에게 하수도 처리 시 미세플라스틱을 제거하는 비용을 부담시키기로 했다. 해당 지침에는 하수와 처리된 하수의 미세플라스틱 농도까지 감시해야 한다는 내용까지
[이코리아] 정부의 의대 증원 계획에 맞선 전공의들의 대거 파업으로 의료공백이 현실화되고 있다. 정부는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에는 비대면 진료 전면 허용 방침까지 밝혔는데, 이에 시장에서 ‘원격의료’ 테마주가 주목받고 있다.22일 의료계가 대대적인 파업에 나서면서 원격의료 관련 종목들의 주가가 최근 급상승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인성정보는 한 달 전 3015원에서 22일 오후 1시 기준 5360원에 거래되면서 최근 1개월(1월 22일~2월 22일) 사이 주가가 76.45% 급등했다. 비슷한 원격의료주로 꼽히는 케어랩스(57.75%)
[이코리아] 고물가 시대에 집에서 저비용으로 편리하게 피부 관리를 하는 홈 뷰티 시장이 부상 중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은 전문 미용 케어의 고효능과 화장품의 편리한 접근성 수요의 교집합에 위치하면서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LG경영연구원에 따르면 2018년 5000억원 수준이었던 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은 2023년 1조6000억 원 규모로 성장했다. 미국 리서치기관 데이터브릿지는 오는 2030년 글로벌 홈뷰티 시장 규모를 230조원으로 예측했다. 이 중 뷰티 디바이스 시장은 매년 약 25%씩 성장해 2030
[이코리아] 재단법인 천만장학회가 21일 제38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천만장학회는 이날 수여식에서 고등학생 30명, 대학생 150명 등 총 180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올해 이들에게 장학금 총 9억원을 후원할 예정이다.천만장학회는 1987년 고 이천득 님과 이만득 현 삼천리그룹 회장 두 형제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젊은 인재를 양성하기 위하여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장학재단이다.천만장학회는 장학생이 경제적 부담 없이 공부에만 열중할 수 있는 차별화된 장학 혜택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장학생을 고등학교 재학 시기에 미리
[이코리아] 삼성SDS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로부터 의약품 항공운송 인증(CEIV Pharma: Center of Excellence for Independent Validators Pharma) 자격을 취득했다고 밝혔다.지난해 12월 리튬배터리 항공운송 인증에 이어 이번 의약품도 국제 항공운송 자격을 취득함으로써 삼성SDS는 이 분야 운송전문 역량과 최고의 서비스 품질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되었다.CEIV 의약품 항공운송 인증은 의약품 운송 과정에서 △섬세한 온도 관리 △전문 관리 인력 운영 △품질 관리 체계 △국제 규정 준
[이코리아] 삼성전자 정기 주주총회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지만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등기임원 복귀가 또다시 연기됐다. 4대 그룹 총수 중 미등기임원은 이 회장이 유일하다. 삼성전자는 20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과 사외이사 선임 등 오는 3월 20일 정기 주주총회에 올릴 안건을 심의했지만, 이재용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은 없었다. 삼성전자가 이 회장의 등기이사 건 추진을 공표한 적은 없지만 재계 안팎에서는 지난 5일 ‘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 합병 및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 부정’ 1심 무죄 판결 이후 이 회장의 등기임
[이코리아] 교내 안전사고와 범죄가 끊이질 않고 있는 가운데 학교가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여기에 더해 화재, 낙상과 같은 안전사고까지 증가하며 일선 학교에서는 교내 안전대책 마련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지방 교육청들은 이에 대한 해법으로 지능형CCTV 도입을 권장하며 학교에 지원금을 제공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학교 폭력 및 안전사고 예방을 돕는 에스원의 '학교 전용 AI 솔루션'이 주목을 받고 있다.에스원의 학교 전용 AI 솔루션은 '지능형 CCTV'와 '얼굴인식 리더'가 복합적
[이코리아] 최근 미세플라스틱 오염이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환경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미세플라스틱은 생태계 오염은 물론이고 먹이사슬을 통해 식탁까지 오르며 건강을 위협하는 오염원으로 작용하고 있다.세계자연기금(WWF)에 따르면 현대인은 평균적으로 일주일에 5g 정도의 미세플라스틱을 자신도 모르게 섭취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까지 미세플라스틱이 인체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정확히 밝혀진 바는 없으나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미세플라스틱 그 자체로 인체에 해로우며 장기 축적 시 염증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코웨
[이코리아]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의 불화 속에 관련 모델들을 기용한 유통업계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결승전 직전 이강인(파리 생제르맹·PSG) 선수가 캡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선수에게 대든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강인을 모델로 세운 업체들의 불매운동으로도 번질 조짐을 보이고 있어서다. 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메가MGC커피는 현재 스타벅스, 투썸 플레이스에 이어 커피 브랜드 모바일 e쿠폰 시장 3위에 올랐다. 메가MGC커피는 지난해 6월부터 손흥민 선수를 모델로 발탁한 커피브랜드다. 앞서
[이코리아]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AEEDC 2024에 참가해 주력 제품을 필두로 다양한 체험 공간을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AEEDC은 총 155개국에서 약 3600개 기업이 참가하는 치과기자재 단일 분야 중동·아프리카·서남아시아 지역 최대 규모 글로벌 전시회다.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9년 연속 AEEDC에 참가 중인 오스템임플란트는 2024년 전시 주제를 'Total Provider'로 정하고 주력 제품과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특히 핸즈온존을 확대하고 고객 경험 강화에 집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