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00일을 맞은 JB금융그룹 김기홍 회장이 "내실경영 강화ㆍ책임경영 실천ㆍ디지털 역량 제고ㆍ新기업문화 정착 등 4대 중점전략을 추진해 우리나라에서 가장 젊고 강한 ‘강소 금융그룹’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 회장은 9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취임 100일’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지난 4월 취임한 김 회장은 내실에 중점을 두고 지주사 경영 방식을 대폭 변경하며 '변화와 혁신'을 강조해왔다. 우선 김 회장은 지주사 조직개편을 통해 지주사 및 자회사 역할 구분을 명확히 하고 자회사의 자율경
KB국민은행은 9일 은행권 최초로 가업승계 고민 해결을 위한 'KB가업승계신탁'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KB가업승계신탁'은 기업의 CEO가 보유한 주식을 은행에 신탁하고, 본인사후에 미리 지정한 승계자에게 상속하는 상품으로, 별도의 유언 없이 신탁계약에 따라 원활한 가업승계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CEO 입장에서는 가업승계자를 미리 지정함으로써 본인의 유고 시 별도의 유언 없이 원활한 가업승계가 진행되어 경영권 분쟁을 방지하고 안정적인 지속경영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또한, 상품에 가입한 고객은
정부가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재정확대 기조를 유지하면서 재정적자 규모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9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7월 재정동향’에 따르면 올해 5월까지의 통합재정수지(총수입-총지출)는 19.1조원의 적자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적자폭이 27.7조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통합재정수지에서 국민연금·사학연금·고용보험·산재보험 등 사회보장성기금수지를 뺀 관리재정수지 또한 전년 동기 대비 27.2조원 늘어난 36.5조원의 적자를 기록했다.기재부는 이에 대해 “올해 1~5월간의 통합재정적수지 적자폭이 전년동기 대비 27
삼성카드는 자사 커뮤니티 서비스 '아지냥이'와 애경산업 펫 케어 브랜드 '휘슬'의 첫 콜라보 상품인 반려동물 덴탈케어 용품 '휘슬 덴티스마일'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휘슬 덴티스마일'은 관리하기 어려운 반려동물의 구강 케어를 반려동물과 보호자 모두 쉽게 웃으면서 하자는 취지로 개발됐다.이번에 출시되는 제품은 총 7종으로 칫솔 1종, 치약 2종, 껌 4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삼성카드 쇼핑'과 애경산업 직영몰인 'AK뷰티'에서 구매할 수 있다.삼
롯데제과 꼬깔콘이 ‘프로듀스 X 101’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롯데제과는 지난 달 꼬깔콘을 구매 인증 이벤트로 Mnet ‘프로듀스 X 101’의 현장 경연 티켓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총 50장의 티켓이 걸린 1차 이벤트 참여자가 1만 4천여명에 달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불러 일으켰고, 이 기간 꼬깔콘의 판매도 8%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차 이벤트는 이달 14일까지 시행되며 19일 프로그램의 최종 경연 티켓 50장이 주어진다. 이벤트 참여는 제품 겉면에 인쇄된 QR코드를 통해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한 다음
경남 거제에서 전처가 근무하는 업체 대표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박모씨(45)가 경찰과 밤샘 대치 끝에 투신해 숨졌다.경찰은 9일 "오전 6시10분 거제시 옥포동 한 주상복합아파트 옥상에서 박모씨가 대치 16시간만에 20층 옥상에서 추락해 숨진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8일 오후 2시경 박씨는 이 아파트의 상가 입주업체 사장 A씨(57)의 가슴과 목 등을 흉기로 찔러 살해했다. 숨진 A씨는 전 부인이 근무하는 회사의 사장인 것으로 확인됐다. 박씨는 범행 후 아파트 20층 옥상으로 도주했다. 이후 “뛰어내리겠다”며 경찰을
9일 새벽 진행된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에서는 거짓말 논란이 벌어졌다.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전날 자정을 넘겨 이날 새벽까지 이어진 윤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뉴스타파가 공개한 녹취 내용을 공개했다. 앞서 윤 후보자는 청문회에서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의 뇌물수수 의혹과 관련해 변호사를 소개한 적이 없다고 진술했으나 이를 뒤집는 녹취 파일이 공개된 것.이 사건은 2013년 윤대진 검찰국장의 친형인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이 육류 수입업자 등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던 중 해외로 도피한 뒤 강
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이 7월 1일부터 시행 중인 ‘부산시 제로페이 페이백 이벤트’에 참여한다고 9일 밝혔다.부산시는 여름 휴가철 관광객 유치와 부산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위해 지난 1일부터 9월30일까지 부산에서 제로페이 이용시 결제금액의 7%를 페이백 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부산은행은 부산시의 7% 페이백에 더해 부산은행 ‘썸패스’로 제로페이 결제시 2%를 추가 페이백 한다. 썸뱅크 이용고객은 최대 9%(부산시 7% + 썸패스 추가 2%, 1인당 월 최대 3만원) 페이백 받을 수 있다.추가 2% 페이백은 썸패스를 통해
우리금융그룹은 제8회 정보보호의 날을 맞아 임직원 대상 ‘정보보호 캠페인’을 실시하고 직원 교육 및 대고객 홍보를 위한 행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정부는 2009년 7월 7일 디도스(D-DOS) 공격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2012년부터 매년 7월을 ‘정보보호의 달’로, 7월 둘째 주 수요일을 ‘정보보호의 날’로 지정하여, 정보보호의 중요성을 전 국민에게 알리고 있다.올해 정보보호의 날을 맞아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우리은행 정보보호그룹 임직원과 본점 로비에서 정보보호 안내 팜플렛을 그룹사 임직원에게 교부했다. 또, 우리
지하철에서 여성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김성준 전 앵커가 “피해자분과 가족분들께 엎드려 사죄드린다”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김 전 앵커는 8일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먼저 저 때문에 씻을 수 없는 마음의 상처를 입으신 피해자분께 사죄드린다”라며 “그동안 저를 믿고 응원해주셨지만 이번 일로 실망에 빠지신 모든 분께도 진심으로 죄송하다”라고 밝혔다.이어 “이미 전 직장이 된 SBS에 누를 끼치게 된 데 대해서도 조직원 모두에게 사죄드린다”라고 덧붙였다.김 전 앵커는 “제 가족과 주변 친지들에게 고통을 준 것은 제가
양현석 YG 엔터테인먼트 전 대표의 성접대 의혹과 관련해 정마담이 입을 열었다. 8일 방송된 MBC 시사 프로그램 ‘스트레이트’는 정 마담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앞서 스트레이트는 양현석이 참석한 동남아 재력가들과의 술자리에 유흥업소 여성들이 동원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양현석은 ‘정마담이 왜 여성들을 동원했는지 모른다’는 식의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정마담은 스트레이트 제작진에게 처음부터 끝까지 양현석의 요청으로 이루어졌다고 밝혀 양현석의 해명이 거짓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정 마담은 2014년 조 로우가 한국을 방문했을 당시 양 전
몰카 혐의를 받는 김성준 SBS 전 앵커의 이중성에 누리꾼들이 분노하고 있다. 김 전 앵커가 성범죄와 관련해 과거 SNS에 올린 글이나 뉴스 멘트 등이 재조명되며 누리꾼들은 겉 다르고 속 다른 그의 행위에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5월 방송된 SBS ‘시사 전망대’에서는 몰래카메라 범죄가 기승하자 정부가 피해 영상을 삭제하는 일에 직접 나섰다는 보도가 나갔다. 당시 김성준 전 앵커는 리벤지 포르노 가해자에게 “나쁜 사람들 같으니”라고 비판했다. 가해자가 가벼운 벌금형을 받는 것에 대해서도 “(피해자는) 평생 멍에가 돼서
신협중앙회는 8일 오후 2시 전주 완산구 소재 전주상공회의소에서 전라북도, 전북신용보증재단, 전북서민금융복지센터와 함께 '2019 전북 서민경제 희망불씨 살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신협은 이날 행사에서 과도한 채무로 고통 받는 금융 취약계층의 빚을 탕감하고자, 소멸시효 완성채권 등을 포함한 총 179억 원의 부실채권을 전액 무상 소각했으며, 이를 통해 전북지역 908명의 채무자들이 빚의 굴레에서 벗어나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채무 후유증으로 인한 경제적 약
기업금융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3년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제도가 도입됐지만, 종투사들의 기업 신용공여 비중은 여전히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금융감독원이 8일 발표한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기업신용공여 현황’에 따르면, 지난 2월말 기준 국내 7개 종투사(미래에셋대우, 한국투자증권, KB증권, NH투자증권, 삼성증권, 메리츠종금증권, 신한금융투자)의 신용공여 총액은 29.2조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제도가 도입된 지난 2013년말(5.8조원)에 비해 약 5배 증가한 수치다.다만 이는 자기자본 33.5조원 대비 86.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는 지난 7월 3일부터 대전과 부산에 설치·운영 중인 ’도시재생 뉴딜사업 기금지원센터‘(이하 뉴딜기금지원센터)에 지원인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뉴딜기금지원센터’는 하반기에 예정돼 있는 도시재생 뉴딜 선정사업에 지자체들이 주택도시기금을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정보와 컨설팅을 제공하는 HUG 뉴딜사업 금융지원 전담기구이다. HUG는 지자체들이 뉴딜사업 공모 일정에 맞추어 차질 없이 사업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보다 양질의 컨설팅을 제공하고자 기존 8명으로 운영하던 ‘뉴딜기금지원센터’
SBS '정글의법칙'의 '대왕조개 채취' 파문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태국정부가 대왕조개를 재취한 이열음을 고발조치하면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앞서 6월 29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로스트 아일랜드'에서는 이열음이 태국 남부 꼬묵섬 근처 바다에서 프리다이빙 끝에 대왕조개를 사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병만을 비롯한 병만족이 이열음이 채취한 대왕조개를 맛있게 먹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 장면이 현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확산하자 태국 핫차오마이 국립공원 측은 지난 3일
KB생명보험은 8일 노후자금 활용시점에 따라 '최저실적연금총액 보증'과 '최저연금적립금 보증' 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 '보증의 힘(무)KB변액연금 보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보증의 힘(무)KB변액연금보험'은 펀드투자를 통해 수익을 올리고, 펀드수익률 감소에 대한 불안은 다양한 보증을 통해 해소한 상품이다. 장점을 살리고 단점을 극복함으로써 급변하는 금융환경에도 안정적인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수익을 누릴 수 있는 '최저실적연금총액 보증' 옵션은 펀드수익
문재인 대통령은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8일 청와대 수석 보좌관 회의에서 “(일본의 무역제한조치로) 한국 기업들에 피해가 실제로 발생할 경우 우리 정부로서도 필요한 대응을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며 저는 그렇게 되기를 바라지 않는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번 언급은 일본이 한국을 대상으로 3개 품목의 수출 규제를 발표한지 6일만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최근 일본의 무역 제한 조치에 따라 우리 기업의 생산 차질이 우려되고 전 세계 공급망이 위협받는 상황에 처했다”며 “일본 측의 조치 철
걸스데이 출신 혜리(본명 이혜리)가 친동생의 쇼핑몰 홍보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혜리는 지난 6일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에서 친동생의 쇼핑몰 이름을 적은 종이를 들고 직접 홍보했다. 노래 가사를 맞추는 게임을 하던 중 정답판에 친동생의 쇼핑몰 이름을 적었고, 방송 출연자들이 궁금해하자 신동엽은 “(혜리) 동생 쇼핑몰”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장면은 마지막 글자만 모자이크 된 채 방영됐다. 방송 이후 쇼핑몰의 이름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 화제가 됐다. 혜리는 동생이 운영중인 쇼핑몰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자
전직 중앙일보 기자가 노무현 전 대통령 아들 건호씨와 용산 참사에 대한 기사가 의도적인 프레임에 따라 작성됐다고 고백해 파문이 일고 있다. 지난 4일 이진주 걸스로봇 대표는 페이스북에 중앙일보 기자로 재직하던 시절 있었던 일에 대해 털어놓았다.이 대표는 2008년 초 중앙일보 44기 공채기자로 입사했다가 퇴직한 뒤 2015년 여성공학자를 지원하는 모임인 걸스로봇을 설립하고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이 대표는 중앙일보 기자로 재직하던 2009년 4월 10일, 노 전 대통령의 아들 건호씨가 미국 유학 중 월세 3600달러의 고급주택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