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교육이 이중고를 겪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 조사에 이어 국세청 세무조사까지 받고 있기 때문이다.10일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천재교육 서울 본사에 조사 요원 수십 명을 투입해 세무관련 장부 및 서류 등을 확보했다.공정위의 조사는 천재교육 총판 사업주들의 불공정거래 신고에 따른 것이다. 총판들은 천재교육 교과서를 학교에 납품하기 위해 영업비용을 감수해야 하는 구조적 모순을 안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 과정에서 천재교육의 자의적이고 제한적인 참고서 반품 비율로 인해 재고가 쌓이고 그 결과 빚을 떠안게 됐다며 갑질 피해를 호소했다.
음주운전을 하다 오토바이 추돌 사고를 낸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의 아들 장용준(19)씨가 피해자에게 수천만원을 주고 합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의 비난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동아일보 보도에 따르면, 장 씨는 오토바이 운전자 A 씨와 3500만 원을 주고 합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변호인은 “통상적인 합의금보다 액수가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장 씨 관련 언론 보도가 계속 나오고 있어 피해자와 서둘러 합의했다”고 전했다. 합의서는 A 씨를 다치게 한 치상 혐의에 대해서는 양형 단계에서 참작 사유가 될 수 있지만 음주
우리은행은 위비뱅크 ‘오픈뱅킹’에 입점한 핀테크 기업과 은행간 정보 연동 시스템을 구축하고, 해당 핀테크 기업의 서비스를 위비뱅크 이용고객에게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오픈뱅킹은 핀테크 기업이 자사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우리은행의 간편뱅킹 앱(App)인 위비뱅크에 지난 4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오픈뱅킹에는 현재 14개 핀테크 기업이 입점해 있다.위비뱅크 이용 고객은 이달부터 ㈜아톤의 증권추천, ㈜데이터유니버스의 금융사기 예방, ㈜본컨설팅네트웍스(차봇)의 차량시세 및 보험료 조회 등 3개사의 서비스를
NH농협금융 김광수 회장은 지난 10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경기도 의왕 소재 NH통합IT센터를 방문해 NH농협카드 차세대시스템 본 이행의 준비상황과 연휴 비상운영계획을 점검하고 IT부문 직원들을 격려했다.NH농협은행은 추석 연휴 직후인 16일, NH농협카드 차세대시스템을 정식 오픈한다. 2017년 12월부터 진행한 차세대 프로젝트의 완료를 통해 시스템 안정성과 보안을 한층 강화하고, 신속한 상품개발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비대면 채널(앱, 웹)을 통한 업무처리를 확대 제공하여 고객 편의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이날 김광수 회장은
신협중앙회는 10일, 서울시 중구 소재 티마크 그랜드호텔에서 한국영화인총연합회와 저소득 영화인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척박한 환경에서 문화예술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는 영화인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신협중앙회 김윤식 회장, 광명신협 임상호 이사장 및 신협관계자들과 한국영화인총연합회 지상학 회장, 한국영화배우협회 김국현 이사장, 배우 독고영재·박중훈·한지일·김성희, 한국영화인총연합회 주기석 사무국장 등 총 20여명이 참석하여 한국영화예술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최근 7대 포용금융 프
LG화학은 자사와 SK이노베이션이 벌이는 전기차 배터리 관련 소송전과 관련해 국가 배터리 산업 경쟁력이 저하된다는 지적에 대해 "전혀 근거 없는 추정"이라고 반박했다.LG화학은 10일 입장자료를 내고 "글로벌 기업들의 소송은 소모전이 아닌 실력을 정당하게 인정받을 수 있는 방법"이라며 최근 중국과 유럽 배터리 업계의 선전은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 간 소송과 연관이 없다고 주장했다.최근 독일 폭스바겐이 스웨덴 노스볼트와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설을 발표한 데 이어 유럽연합 국가들이 두 번째 유럽 배터리 생산 컨소시엄 구성을 논
무소속 이언주 의원이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에 반발하며 삭발식을 거행했다.이 의원은 10일 오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의 아집과 오만함으로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타살됐다”고 선언한 뒤 삭발실을 실시했다. 삭발식은 10여분 간 진행됐고 현장에는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사망했다’라는 현수막이 걸렸다.이 의원은 “제가 정치를 시작할 때 우리 대한민국은 앞으로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지 이렇게까지 추락할 것이라고는 생각 못했다”며 “대한민국이 이대로 무너져서는 안된다. 어느 쪽 진영에 있든 간에 최소한의 보편적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닭발에서 대장균 뿐 아니라 식중독균까지 검출돼 주의가 요구된다.지난 9일 JTBC 뉴스룸은 피부병에 곪아 썩어가는 닭발이 시장에서 버젓이 유통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닭발에서는 가정집 변기보다 최소 1만배 많은 세균과 식중독균 등이 검출됐다.충남 당진의 한 닭고기 가공 공장에서 피부병의 일종인 지류증에 걸려 갈색으로 변색된 상태의 닭발이 유통됐다. 문제가 된 닭발들은 서울의 경동시장, 경기도 성남 모란시장 등 전통시장을 비롯해 국내 대형 닭고기 업체의 가공제품까지 유통된 것으로 알려졌다.닭고기 가공업체 전
BNK금융그룹은 2019년 하반기 신입직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그룹 계열사별로는 부산은행(60명), 경남은행(40명)이 9월 10일(화)부터 신입행원 서류접수를 시작한다. 비은행 계열사(BNK캐피탈, BNK투자증권, BNK저축은행, BNK자산운용, BNK신용정보, BNK시스템)에서도 수시모집 등으로 10월부터 약 100여명의 직원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BNK금융그룹 계열사별 홈페이지를 통해 입사지원서를 접수 받으며, 자세한 전형절차는 홈페이지 상세 채용요강을 참조하면 된다.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5/6급(일반 및 디지털직군
하나카드는 제 13호 태풍 링링으로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위해 긴급 금융서비스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하나카드 긴급 금융서비스 지원 신청은 오늘부터 다음달 말까지 가능하며, 신청한 달부터 최대 6개월까지 신용카드의 이용금액(일시불, 할부, 카드론, 현금서비스)을 청구 유예할 수 있고, 연체 중인 경우에도 최대 6개월 동안 채권추심을 중단하고 분할상환할 수 있게 된다.또한, 청구 유예기간 동안 할부이자 및 카드대출이자는 청구되지 않으며, 다음달 말까지 신규로 신청한 장기카드대출(카드론) 및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이자는 30%
금융당국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가족·친지나 택배·결제 문자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수법이 증가하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10일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추석 연휴를 앞두고 명절 인사나 가족 모임을 위장해 자금이체를 요구하거나 출처 불명의 앱, URL 주소를 링크해 클릭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의 보이스피싱 수법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또한 택배 조회, 모바일 상품권·승차권·공연예매권 결제·증정을 위장한 ’스미싱‘ 문자도 다수 발송되고 있다. 광고성 번호(070) 차단 조치가 강화되면서 일반 지역번호(02 등), 휴대폰 번호(0
교보생명은 지난달 진행된 유관순 열사 래핑 기념 댓글 이벤트 결과, 현대 사회에서의 진정한 독립은 ‘전 국민의 화합’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고 10일 밝혔다.이벤트 참여자의 31%가 '전 국민의 화합을 통해 우리 민족 모두가 잘사는 행복의 땅을 만드는 것'이 이 시대의 진정한 독립이라고 응답했다. 이어 올바른 역사관을 갖는 것(30%), 강한 국력을 갖추는 것(27%), 각자 본분에 충실한 삶을 사는 것(10%)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답변도 눈에 띄었다. '김구 선생의
NH농협금융 김광수 회장은 10일, 제13호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피해를 입은 충남 천안지역 농가를 방문해 농업인들을 위로하고 피해 극복을 위해 최선의 지원을 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이날 김 회장은 농협금융그룹 임직원 봉사단 50여명과 함께 태풍 피해를 입은 과수 농가를 직접 찾아가 파손된 시설 정비, 낙과 줍기 및 선별 작업, 과수원 환경 정리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고, 농업인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김 회장은 “추석 명절을 목전에 두고 태풍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매우 큰 현 상황이 매우 안타깝다”며 “농협금
지난 한달 간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가장 오래 이용한 앱은 유튜브로 나타났다.10일 앱·리테일 분석서비스 와이즈앱이 8월 국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이용자의 앱별 이용시간을 조사한 결과, 총 460억분으로 유튜브가 가장 오래 이용한 앱으로 밝혀졌다. 이는 작년 333억분보다 38% 증가한 수치다.2위는 220억분으로 카카오톡, 3위는 네이버 170억분, 4위 페이스북 45억분으로 집계됐다.특히 유튜브는 모든 세대에서 가장 오래 쓰는 앱으로 나타났다. 1인당 평균 사용시간은 지난 달 1천 391분이었다. 이 중 10대는 1인당 평균
JB금융그룹은 9월16일부터 10월7일까지 대학생 SNS홍보대사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JB금융그룹 대학생 SNS홍보대사는 영상과 SNS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20여 명을 선발할 예정으로 10월 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JB금융지주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다운받아 작성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선발된 홍보대사에게는 매월 소정의 활동비를 지원하며, 활동 우수팀 및 개인에게는 총 1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JB금융그룹의 대내외
해외금리 연동 파생결합상품(DLS·DLF) 판매로 논란이 된 우리은행이 고액현금거래 보고누락으로 이중고에 빠졌다.1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우리은행이 지난해 상반기 약 3개월 간 2000만원 이상의 고액현금거래 4만여 건에 대한 보고를 누락한 건에 대해 제재심의위원회를 열고 징계 수위를 논의할 방침이다.금감원 자금세탁방지실은 지난해 5월 우리은행의 자금세탁방지 시스템 이상 징후를 적발해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의심거래 및 고액현금거래 등에서 상당한 규모의 보고 누락이 발생한 것을 확인했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달 제재심을 열고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에 대한 국민 여론은 찬성보다 반대 여론이 오차 범위 내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전국 성인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긴급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49.6%는 이번 임명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했고 46.6%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모름/무응답 3.8%). 부정평가가 다소 높았지만, 두 응답의 차이는 3.0%p로 오차범위(±4.4%p) 안이었다. 지난 5일 실시했던 임명 찬반 조사에서는 반대 56.2% - 찬성 40.1%였고, 8일 조사에
조국 법무부 장관이 취임 하루 만에 ‘원포인트’ 인사를 냈다. 법무부는 10일 “이종근(50·사법연수원 28기) 차장검사가 법무부에 파견돼 검찰개혁 추진 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직책은 정해진 바 없다”고 밝혔다.이종근 차장검사는 박상기 전 법무부 장관 취임 직후인 2017년 8월부터 2년간 장관 정책보좌관으로 일했다.이후 지난 7월말 중간간부 정기인사에서 인천지검 2차장으로 발령 난 이 차장검사는 한 달여 만에 다시 법무부 파견 근무를 하게 됐다.조국 장관이 취임 하루만에 전격 인사를 낸 것은 검찰 개혁의 목표를 분명히 하고 수사
일본의 수출규제로 한일 갈등이 격화되면서 일본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뜸해지고 있다. 반면, 일본에서는 여전히 한류 컨텐츠의 주 소비층을 중심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증가하고 있다.지난 9일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19년 7월 외래객입국·국민해외여행객 및 관광수입·지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 7월 한국을 찾은 일본인 입국자 수는 27만483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9.2% 늘어났다. 한국관광공사는 “여름휴가 시작 및 정치 이슈에 민감하지 않은 개별여행자(FIT) 중심으로 방한수요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일본이
조국 신임 법무부 장관이 10일 오전 8시 법무부 간부들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했다.조 장관은 방명록에 "국민으로부터 받은 권한, 국민께 돌려드리기 위하여 법무부 혁신과 검찰개혁을 완수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현충원 참배를 마친 조 장관은 첫 국무회의에 참석했다. 조 장관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박은정 국민권익위원장 등과 인사를 나눈데 이어 강기정 정무수석, 윤건영 국정기획상황실장, 신동호 연설비서관, 김광진 정무비서관 등 청와대 관계자들과 악수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