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부산 가덕도에서 지지자로 위장한 괴한에게 테러를 당해 서울대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당시 피습 현장에는 경찰 인력 50여 명이 주변에 배치돼 있었으나 테러를 막지 못했다. 이를 두고 시민들은 경찰의 책임론을 제기했다. 한 시민은 “현장에 경찰 병력이 수십명 배치돼 있었는데 사고를 막지 못했다는게 납득이 되지 않는다”라고 의문을 나타냈다. 또 다른 시민도 “백주 대낮에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 경찰이 제1야당 대표의 신변을 보호하지 못한 이유가 뭐냐”라고 질타했다.경찰의 입장은 다르다.
[이코리아] 학교 현장에서 ‘수업방해 학생의 교실 외 장소로의 분리’에 대해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명확한 근거가 없어 곤란하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와 대안은 무엇인지, 주요국의 학생분리 지도는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알아봤다.지난해 무너진 교권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는 다양한 정책을 선보였다. 대표적인 것이 「교원의 학생생활지도에 관한 고시」이다. 교원의 학생생활지도에 관한 고시에는 지속적으로 수업을 방해해 다른 학생의 학습권을 침해하는 학생에 대해 교실에서 분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다만, 현
[이코리아] 경기도가 지방세 3천만원 이상 고액체납자 가운데 해외로 재산을 은닉하거나 도피할 우려가 있는 악성체납자 363명에 대해 2일 법무부에 출국금지를 요청했다. 이들의 체납액은 총 601억 원으로 최대 6개월간 해외 출국이 금지된다. 전체 363명 가운데 체납액이 1억 원 이상인 출국금지 대상자는 114명이다. 도는 지난해 9월부터 31개 시군과 합동으로 지방세 3천만 원 이상 체납자 9,540명에 대해 유효여권 소지여부, 외화거래내역, 출입국사실조회 및 생활 실태조사 등을 전수 조사하고, 최종 출국금지 명단을 확정했다. 지
[이코리아] 3일 수요일은 전국 곳곳에서 비 또는 눈이 오겠다.전북 남부, 전남권, 경북권 남동부, 경남권 등에서 새벽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서울 포함한 그 밖의 중부지방과 전북 동부에는 약간의 비나 눈(0.1㎝ 미만)이 내린다.아침 최저 기온은 -3∼4도, 낮 최고 기온은 2∼10도로 예보됐다.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충청권은 '나쁨'이고 강원 영서·전북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이다.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이코리아] 배우 이선균 씨가 지난 27일 사망했다. 언론은 경찰의 수사행태가 비극을 초래했다며 비판하고 있지만, 언론 또한 책임을 면하기 어렵다는 자성의 목소리도 나온다. ◇ 언론, “경찰 무리한 수사가 비극 초래”한국언론진흥재단이 운영하는 뉴스 빅데이터 분석시스템 ‘빅카인즈’에서 ‘이선균’을 검색하자, 이 씨가 사망한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1050건의 기사가 보도된 것으로 집계됐다. 날짜별로 보면, 이 씨가 사망한 다음 날인 28일 가장 많은 414건의 기사가 쏟아졌다.이 씨 사망 관련 기사에 가장 자주 등장한 연관
[이코리아] 총선을 100여 일 앞두고 청년들이 머리를 모았다. 기후 위기 시대를 살아갈 당사자로서 필요한 정책을 제시하기 위해서다. 는 청년 기후 정책 해커톤 대회에 나온 정책들과 국내·외 청년 기후단체의 활동은 무엇이 있는지 살펴봤다.파리협정에서 국제사회가 합의한 1.5℃ 지구 평균기온 상승 제한을 위해 우리나라에 부여된 탄소 예산은 총 45억t(톤)이다. 그러나 정부가 계획한 탄소 감축 정책 목표에 따르면, 2030년까지 41억t이 소진되어, 2030년 이후를 살아갈 청년과 아동에게 남은 탄소 예산은 4억t에 불과하
[이코리아] 29일 금요일은 평년보다 포근하겠으나 미세먼지가 가승을 부리겠다. 현재 수도권에 올겨울 들어 첫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진 상태다. 아침 최저기온은 -5 ~ 5도, 낮 최고기온은 5 ~ 11도로 예보됐다. 서쪽 지역에 걸쳐 가끔 구름이 많고, 동쪽 지역은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전국적으로 흐려지겠다.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도 '나쁨' 수준으로 나타나겠다.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전북·대구·경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인천·경기 남부·세종·충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이코리아] 경기도 도민청원 1호로 주목을 받았던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전 구간 착공이 현실화하고 있다.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공사 현장을 직접 찾아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조속 착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국가철도공단은 최근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건설’ 10개 공사 구간에 대한 시공사 선정과 계약을 마친 상태로 전 구간 착공을 앞두고 있다.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안양시 인덕원역에서부터 화성시 동탄역까지 37.1km, 18개 정거장이 포함된 철도노선 건설사업이다.기획재정부가 202
[이코리아] 팝업스토어 열풍이 거세다. 더현대서울의 자료에 따르면 2년간 팝업스토어를 들린 방문객의 수가 약 460만 명에 이른다. 그러나 이러한 팝업스토어의 흥행 뒤엔 산업폐기물의 증가와 임대료 상승이라는 그림자도 뒤따르고 있다.팝업스토어는 ‘깜짝 놀라게 하다’는 의미를 가진 팝업(Pop-up)과, 상점을 뜻하는 스토어(Store)의 합성어로 깜짝 나타나서 금방 사라지는 상점이다. 짧은 기간 동안 운영하기 때문에, 특정 장소를 임대하여 임시 매장의 형태로 운영된다. 예전의 팝업스토어는 온라인에서 거래되는 상품을 오프라인에서도 만나
[이코리아] 27일 수요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고 추위는 한풀 꺽일 것으로 예보됐다.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권·충청권·호남권·대구·경북·경남·제주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경기남부·충남 등 일부지역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매우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아침 최저기온은 -9∼4도, 낮 최고기온은 5∼12도로 예보됐다. 당분간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산지 일부 경북내륙을 중심으로는 28일까지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져 춥겠다.
[이코리아] 세종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은 2024학년도 전기 3차 신·편입생을 12월 26일부터 2024년 1월 2일까지 모집한다.이번 3차 입시는 사회복지학과(사회복지전공, 아동·청소년복지전공, 노인·보건의료복지전공, 상담복지전공), 부동산학과(부동산정책전공, 부동산투자전공, 도시개발전공, 주거복지전공), 시니어산업학과(시니어산업전공) 분야별로 다양하게 신·편입생을 모집한다.지원자격은 국내·외 4년제 대학교에서 학사학위를 취득한 자 또는 학사학위 취득예정자, 기타 법령에 의해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이며, 서류전형
[이코리아] 휴대폰이 진동하며 086으로 시작하는 긴 번호가 들어왔다. 순간 ‘살아계신다’는 안도와 반가움이 몰려온다. 떨리는 마음으로 전화기를 귀에 댄다. “야~ 00 맞니? 내 엄마다. 아픈 데는 없니?” 수화기 너머로 얇고 힘없는 소리가 다급하게 이어진다. “엄마, 아픈 데는 없어요? 추운 겨울 어떻게 지내세요? 먹을 건 있어요?” 딸은 수화기 너머의 목소리가 사라질까 불안해하며 빠르게 말을 쏟아놓는다. “나는 일없다. 지난해보다는 좀 힘들다.” 수화기 너머에서 소리가 잠시 멈춘다. 그리고 다시 이어진다. “코로나에 걸렸다.
[이코리아] 돈 들어갈 일이 많은 연말, 공익형 앱을 이용해 환경도 살리면서 돈도 벌 수 있는 앱테크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전기를 절약했는데 포인트도 준다. ‘에챌’은 에너지챌린지의 줄임말로, 서울시와 헤리트가 함께 스마트한 에너지 생활을 위해 만든 시민참여형 에너지 절약 서비스 앱이다. 에챌 앱이 에너지 사용량이 많은 시간대를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에너지절약 요청 알림(DR)을 보내면 불필요한 에너지 사용을 줄여 혜택을 받는 식이다.특정시간, 즉 에너지피크타임에 DR을 보내 소비자들이 동시에 조금씩만 줄이면 에너지 절약에 큰 도
[이코리아] 2016년 서비스를 출범해 누적 가입자 수 1천만 명을 넘어선 병원 예약·접수 앱 ‘똑닥’이 디지털소외계층의 진료를 어렵게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말 기준, 전체 의원급 의료기관 3만5393곳 가운데 11%에 해당하는 3922곳이 똑닥을 이용하고 있다. 이 가운데 소아과가 21.9%로 비중이 가장 크다.똑닥이 관심을 끈 이유는 소아과를 중심으로 의료기관의 부족에 따른 소아 환자 보호자들의 예약 어려움과 장시간 대기 문제를 상당 부분 해소하여 주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의료기
[이코리아] 동지(冬至)인 내일은 일 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이다. 날씨는 영하권의 한파가 기승을 부리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을 것을 보인다.아침 최저기온은 -20~-5도, 낮 최고기온은 -9~2로 예보됐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서해안에서는 오전(9~12시), 광주·전라서부에는 밤(18~24시)까지 눈 소식이 있겠다. 새벽 0~6시 사이 경기남서부와 충북중·남부 0.1cm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으로 나타날 전망이다.
[이코리아]저출산·고령화 사회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통계청 집계 결과 80대 초반의 인구 증가 속도가 가장 빠르고 20대 초반의 청년층 인구가 가장 많이 감소했다.2022년 청년층(15~39세) 인구는 총인구의 29.9%(1,492만명), 중장년층(40~64세)은 40.5%(2,020만 4천명), 노년층(65세 이상)은 18.1%(904만 6천명)을 차지했다.2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생애단계별 행정통계 결과'에 따르면 청년층 인구는 전년대비 2.4%(36만 3천명) 감소, 중장년층과 노년층 인구는 각각 0.1%(2만
[이코리아] 국내에 육아휴직 제도가 도입된 지 3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많은 아빠들은 육아휴직을 사용하기 어렵다며 고충을 토로하고 있다. 심각한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부모가 동등하게 육아를 책임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할 필요가 있는 만큼, 남성 육아휴직 사용률을 제고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통계청이 20일 발표한 ‘2022년 육아휴직통계 결과(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8세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의 자녀를 대상으로 육아휴직을 시작한 사람은 19만997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14.2%(2만4
[이코리아]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24년도 지원사업 제도 개선 및 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하는 ‘2024년 한국콘텐츠진흥원 지원사업 설명회’를 20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 그랜드볼룸 한라에서 개최했다.콘진원은 산업관계자의 콘텐츠 정책과 지원사업에 대한 이해도 증진을 위해 매년 12월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2024년 중점 추진 방향 ▲2024년 청렴정책 ▲콘텐츠 장르별 지원사업 ▲부서 기능별 지원사업 순으로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내년 총예산 6,124억 원.. 작년에 이어 6천억 원대 유지먼저 정부안으로
[이코리아] 선진국들이 기업의 환경오염에 관한 책임을 강화하고 있다. 는 주요국의 환경오염 규제 정책에 대해 알아보고 우리나라의 현황은 어떠한지 살펴봤다. 영국은 지난 11일부터 환경을 오염시키는 기업들이 환경식품농촌부(DEFRA)의 무제한 재정적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환경오염 기업들에 25만 파운드(약 4억1000만원)로 정해져 있던 가변형 과징금의 상한선을 없애기로 한 것이다.이러한 조치는 농업과 공정 산업뿐만 아니라 물 및 폐기물 회사를 포함하여 환경 허가를 받은 모든 기업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처벌은 양
[이코리아] 21일 목요일은 기온이 크게 떨어져 전국에서 강추위가 예상된다. 아침 최저 기온은 -19∼-5도, 낮 최고기온은 -10∼2도로 예보됐다.충남서해안은 밤까지, 광주와 전남 서부, 전북, 제주도에는 22일 밤까지 눈 소식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20~21일 이틀간 서해 5도에서 1∼5㎝, 경기 남서부 1㎝ 안팎으로 예보됐다. 충남 서해안은 5∼15㎝로 예상되며, 많게는 20㎝ 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다. 세종과 충남 내륙(남동 내륙 제외) 3∼8㎝, 대전과 충북 중·남부는 1∼3㎝로 예보됐다. 울릉도와 독도에는 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