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의료민영화 및 최저임금제 폐지 논란에 휘말렸다. 실제 지난 10일 제20대 대통령 선거 결과가 발표된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 및 소셜미디어 등에는 윤석열 당선으로 인해 최저임금, 의료보험, 법정근로시간 등의 제도가 사라질 것이라는 글이 확산되기도 했다.윤 당선인을 비판하는 누리꾼들은 “이제 주 120시간 일하고 월급 150만원을 받게 될 것”, “의료민영화 때문에 병원비가 폭증할테니 알아서 건강을 챙겨야 한다” 등의 의견을 남기고 있다.반면, 국민의힘은 이러한 주장이 모두 근거 없는 ‘가짜뉴스’라는
[이코리아]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이 15일 대장동 특검 대상에 이재명 전 경기지사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관련 의혹을 모두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조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에서 “선거가 끝났다고 유야무야하는 건 윤 당선인에게도 이재명 전 미주당 대선 후보에게도 좋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특검이라고 해도 현실적으로 윤 당선인이 취임한 이후 현직 대통령 조사가 가능하냐’는 질문에는 “특검은 가능하다. 소추를 못 할 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본인에 대한 직접 조사는 힘들어도 그 직전까지는 가능할 것”이라고
[이코리아] 지난 9일 치러진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됐다. 언론은 역대 최소 득표차를 기록할 정도로 박빙의 승부였던 이번 대선에서 당락을 가른 핵심 요인이 무엇인지, 새 정부가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국정과제는 무엇인지 등에 대해 다양한 분석을 내놓고 있다.◇ 역대 최소 득표차? 양극화된 한국 정치의 자화상지난 20대 대선에서 윤석열 당선인이 얻은 표는 1639만4815표(48.56%)로 2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1614만7738표)와는 불과 24만7077표차(0.8%포인트)밖에 차이가 나지 않
[이코리아]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후보가 당선되면서 외교정책은 한미동맹 강화로 무게 중심이 쏠릴 전망이다. 다만 북한 문제에 대해서는 현 정부와 달리 강경자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윤 당선인은 이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가졌고, 집권 직후인 5월 말에는 바이든 대통령과 첫 대면도 진행할 전망이다.◇한미동맹 강화, 사드추가배치로 대중 관계 긴장 고조 우려도윤 당선인은 지난 1월 24일, 외교·안보 공약을 발표하면서 미국과 중국에 대한 입장을 함께 밝혔다. 윤 당선인의 외교정책의 골자는 ▲ 미국과 전략동맹을 강화해 역
[이코리아] 지난 9일 열린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불과 0.8%의 득표율 차이로 제치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주요 외신들도 이번 대선 결과를 비중 있게 다루고 있다. 특히 외신들은 이번 선거가 역대급 ‘비호감’ 선거였다는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10일 이번 대선에 대해 “역사상 가장 박빙의 승부였다”며 각종 정치적 스캔들로 인해 윤석열·이재명 두 후보에 대한 지지와 반대가 극단적으로 갈렸다고 설명했다.로이터통신은 “상당히 격렬했던 이번 선거 캠페인은 스캔들과 비방으로
[이코리아] 오세훈 서울시장이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에게 "희망찬 대한민국의 새 출발과 윤석열 정부의 순조로운 출범을 위해 참여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오 시장은 10일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개표 마지막 순간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박빙의 승부였다"며 "윤 당선인의 당선은 공정과 상식이 바로 서는 대한민국을 바라는 국민들의 열망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오늘부터는 대통령선거 기간 극한의 진영대결로 상처받은 국민들을 치유하고, 코로나19 극복과 민생경제 회복, 안보 위기 등
[이코리아] 20대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당선됐다. 캐스팅보트로 떠올랐던 20, 30대 연령층에서 남성 유권자들 사이에서 높은 지지율을 보인 영향이 두드러졌다.20대 대통령 선거가 9일 치러졌다. 선거인수 4419만7692명, 개표수 3406만7853표를 기록했다. 투표율은 77.1%로 지난 대선 대비 0.1% 줄었다.당선자는 1639만4815표(48.5%)를 확보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였다. 1614만7738표로(47.8%)를 얻은 2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불과 24만7077표(0.7%p) 앞섰을 정도로
[이코리아] 9일 치러진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윤석열 국민의 힘 후보가 당선됐다. 윤 후보는 총투표수 3406만7853표 중 1639만4815표를 얻어 48.56%의 득표율로 당선이 확정됐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1614만7738표 득표율 47.83%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표 차이는 24만7077표다. 이밖에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80만3358표로 득표율 2.37%, 허경영 국가혁명당 후보는 28만1481표 득표율 0.83%를 기록했다. 윤 당선인은 당선 첫 일성으로 "헌법정신을 존중하고 야당과 협치하겠다"고 밝혔다.다음은
[이코리아]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서울 신촌에서 선거운동 중 한 남성이 휘두른 둔기에 피습당했다. 송 대표는 7일 낮 12시 15분께 신촌 유플렉스 앞 광장에서 갑자기 달려든 고령의 남성으로부터 고령 남성으로부터 테러를 당했다. 이 남성은 송 대표의 머리를 둔기로 수차 가격했다.남성은 현장에서 검거돼 경찰에 긴급 체포됐으며 현재 서대문경찰서에서 수사 중이다. 피해자의 범행 동기 등은 수사 결과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피습 직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송 대표는 봉합 치료를 받고 안정을 취하는 중이다. 송 대표의 머리를 가격한 남
[이코리아] 대통령 선거를 2일 앞두고 부산저축은행 사건이 다시 소환됐다.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가 2011년 부산저축은행 사건과 관련해 “박영수 변호사와 윤석열 당시 대검 중수부 검사를 통해 사건을 해결했다”고 주장한 녹취파일이 공개된 것.탐사보도전문매체 뉴스타파는 김만배씨가 지난해 9월 동료였던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뉴스타파 전문위원)과 나눈 대화 내용을 6일 공개했다. 김만배씨는 대장동 의혹이 커지던 때인 2021년 9월 15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의 한 커피숍에서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김씨는
[이코리아]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의 단일화 선언에 대해 “안철수 후보가 달라진 것 같다”고 평가했다. 진 전 교수는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안 될 줄 알았는데, 선거 이대로 끝난 건가”라며 “안 후보가 좋은 말로 하면 성숙해진 것이고 나쁜 말로 하면 노회해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아무튼 국민의힘이 강경보수 일색에서 조금 더 온건하고 합리적인 보수로 변신하는 계기가 되기를”이라고 덧붙였다. 진 전 교수는 또 “진지하게 ‘제3지대론’을 믿었다가 홀로 남겨진 안철수와 김동연
[이코리아]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안철수 대선 후보의 단일화 합의를 '야합'으로 규정하고 비판에 나섰다. 우상호 민주당 선대위 총괄선대본부장은 3일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윤석열, 안철수 두 후보의 단일화는 나눠먹기식 야합"이라며 “TV 토론이 끝나고 새벽에 기습적으로 만나 회의한다는 것 자체가 비정상적인 정치 행위다. 두 후보가 어떤 내용으로 합의했는지도 모르고 지지층이 그냥 통합될 거냐 하는 측면에서 양측의 지지자와 국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이어 “단일화나 연대는 과정이 투명하고 지향하는 비전이 분명하게 제
[이코리아] 제20대 대통령 선거 사전 투표일을 하루 앞두고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후보단일화에 전격 합의했다. 안철수 후보는 당초 강조해온 국민 경선 방식의 단일화를 접고 윤석열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안 후보의 이같은 선택은 차기 대선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1990년 1월 22일 민주당 김영삼 총재는 보수 연합 형태의 3당 합당으로 차기 대통령이 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 2022년 3월 3일 안철수의 단일화 합의 역시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다. 다만 전날까지 단일화 결렬 책임을 국민의힘과 윤 후보측
[이코리아]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의 단일화 소식을 전했다.김 후보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캠프 사무실에서 “저는 오늘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당선을 위해 다시 운동화 끈을 묶겠다”며 '정치교체·공동정부' 기자회견을 갖고 후보직 사퇴 및 이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김 후보는 후보직 사퇴와 관련해 “제게는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대선을 기득권 양당 구도, 지긋지긋한 진영 싸움으로 치러지는 마지막 대선으로 만들겠다는 마음 하나로 서로 격려하며 여기까지 왔다”면서 “그렇지만
[이코리아]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단일화 결렬의 책임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에게 있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25일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단일화 결렬 책임이 누구에게 있느냐는 질문에 “단일화를 하자고 하고, 결렬하자고 한 사람이 같은 사람”이라며 “그거 다 국민의당에서 한 얘기”라고 답했다.이 대표는 "안 대표 측 인사가 2월 초 안 대표 출마 포기를 추진하는 대신 합당을 안 하면 어떻겠느냐고 해서 이 본부장(이태규 국민의당 선대위총괄본부장) 에게 합당해야 한다고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 윤석열
[이코리아]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23일 야권 단일화와 관련해 “지지자들에게 마음의 상처를 입히면서 고개를 굽히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취지로 말했다.안 후보는 이날 울산 남구 울산시의회에서 열린 지역기자 간담회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의 단일화 여지에 관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말했다.안 후보는 “국민 경선을 하면 제가 질 확률이 훨씬 높다고 봤다. 그럼에도 많은 국민이 원하는 방향이라 제안을 했다”며 “그런데 일주일간 오히려 아무 대답도 없이 가짜 소문 퍼뜨리며 서로 정치를 함께하는 파트너로서 대우가 아니라 아주 적
[이코리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의 TV토론에 대해 "벽에다 대고 이야기하는 느낌이었다"고 평가했다.이 후보는 22일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전날밤 진행된 중앙선관위 주관 첫 법정 토론 소감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토론이란 게 내 주장을 하고 상대방 의견을 듣고 반박하는 게 기본인데 대답하지 않는다든지, 나중에 한다고 미룬다든지, 엉뚱하게 제게 얘기해놓고 다름 사람에 묻는다든지 하는 것이 납득이 안 됐다"며 "시간도 안 지키고, 기본적인 룰도 안 지키니 저로서는
[이코리아]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는 22일 자신의 고향인 부산을 찾아 "꼭 부산 경제를 살리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안 후보는 이날 부산 부평 깡통시장에서 상인들과 만나 "우리가 바라는 것은 함께 잘사는 정권교체이지, 적폐교체가 아니지 않나"라며 "저 안철수, 반드시 그것을 이루기 위한 과정이고 수단"이라고 했다.그러면서 "만약에 정권교체는 됐는데 달라지는 게 없다면 왜 정권교체가 필요합니까. 함께 잘사는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정권교체는 그것을 이루기 위한 과정이고 수단"이라고 했다. 안 후보는 "저는
[이코리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바이오헬스산업 특별법 제정을 통해 보건안보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민주당 선대위는 22일 바이오헬스산업 5대 공약을 발표했다. 바이오헬스 5대 공약은 '글로벌 산업으로의 대전환', '보건·안보 생산력·기술력 확보', '규제 국제화를 통한 세계시장 진출 촉진', '건강정보 데이터 활용 인프라 구축', '산업생태계 조성 및 기업투자 활성화' 등 이다. 이 후보는 "의료기술, 제약바이오, 의료기기, 데이터, 건강기능식품, K뷰티 산업의 글로벌 진출을 촉진하도록 정책 패러다임을 대전환하겠다"며 "부
[이코리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경기주택도시공사(GH) 합숙소와 이 후보 집의 베란다를 뚫어 왕래했다는 일각의 의혹 제기에 대해 '가짜뉴스'라고 반박하며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이 후보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악의적 허위 사실과 가짜뉴스에 대해서는 전원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박강수 시사포커스TV 회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후보 자택과 옆집 GH 합숙소가 현관문을 통하지 않고, 베란다를 뚫어 왕래했다'는 취지의 게시물을 베란다 사진과 함께 올렸다.이에 대해 이 후보는 "과거 국민의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