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안철수 대선 후보의 단일화 합의를 '야합'으로 규정하고 비판에 나섰다. 우상호 민주당 선대위 총괄선대본부장은 3일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윤석열, 안철수 두 후보의 단일화는 나눠먹기식 야합"이라며 “TV 토론이 끝나고 새벽에 기습적으로 만나 회의한다는 것 자체가 비정상적인 정치 행위다. 두 후보가 어떤 내용으로 합의했는지도 모르고 지지층이 그냥 통합될 거냐 하는 측면에서 양측의 지지자와 국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이어 “단일화나 연대는 과정이 투명하고 지향하는 비전이 분명하게 제
[이코리아] 제20대 대통령 선거 사전 투표일을 하루 앞두고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후보단일화에 전격 합의했다. 안철수 후보는 당초 강조해온 국민 경선 방식의 단일화를 접고 윤석열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안 후보의 이같은 선택은 차기 대선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1990년 1월 22일 민주당 김영삼 총재는 보수 연합 형태의 3당 합당으로 차기 대통령이 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 2022년 3월 3일 안철수의 단일화 합의 역시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다. 다만 전날까지 단일화 결렬 책임을 국민의힘과 윤 후보측
[이코리아]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의 단일화 소식을 전했다.김 후보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캠프 사무실에서 “저는 오늘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당선을 위해 다시 운동화 끈을 묶겠다”며 '정치교체·공동정부' 기자회견을 갖고 후보직 사퇴 및 이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김 후보는 후보직 사퇴와 관련해 “제게는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대선을 기득권 양당 구도, 지긋지긋한 진영 싸움으로 치러지는 마지막 대선으로 만들겠다는 마음 하나로 서로 격려하며 여기까지 왔다”면서 “그렇지만
[이코리아]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단일화 결렬의 책임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에게 있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25일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단일화 결렬 책임이 누구에게 있느냐는 질문에 “단일화를 하자고 하고, 결렬하자고 한 사람이 같은 사람”이라며 “그거 다 국민의당에서 한 얘기”라고 답했다.이 대표는 "안 대표 측 인사가 2월 초 안 대표 출마 포기를 추진하는 대신 합당을 안 하면 어떻겠느냐고 해서 이 본부장(이태규 국민의당 선대위총괄본부장) 에게 합당해야 한다고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 윤석열
[이코리아]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23일 야권 단일화와 관련해 “지지자들에게 마음의 상처를 입히면서 고개를 굽히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취지로 말했다.안 후보는 이날 울산 남구 울산시의회에서 열린 지역기자 간담회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의 단일화 여지에 관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말했다.안 후보는 “국민 경선을 하면 제가 질 확률이 훨씬 높다고 봤다. 그럼에도 많은 국민이 원하는 방향이라 제안을 했다”며 “그런데 일주일간 오히려 아무 대답도 없이 가짜 소문 퍼뜨리며 서로 정치를 함께하는 파트너로서 대우가 아니라 아주 적
[이코리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의 TV토론에 대해 "벽에다 대고 이야기하는 느낌이었다"고 평가했다.이 후보는 22일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전날밤 진행된 중앙선관위 주관 첫 법정 토론 소감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토론이란 게 내 주장을 하고 상대방 의견을 듣고 반박하는 게 기본인데 대답하지 않는다든지, 나중에 한다고 미룬다든지, 엉뚱하게 제게 얘기해놓고 다름 사람에 묻는다든지 하는 것이 납득이 안 됐다"며 "시간도 안 지키고, 기본적인 룰도 안 지키니 저로서는
[이코리아]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는 22일 자신의 고향인 부산을 찾아 "꼭 부산 경제를 살리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안 후보는 이날 부산 부평 깡통시장에서 상인들과 만나 "우리가 바라는 것은 함께 잘사는 정권교체이지, 적폐교체가 아니지 않나"라며 "저 안철수, 반드시 그것을 이루기 위한 과정이고 수단"이라고 했다.그러면서 "만약에 정권교체는 됐는데 달라지는 게 없다면 왜 정권교체가 필요합니까. 함께 잘사는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정권교체는 그것을 이루기 위한 과정이고 수단"이라고 했다. 안 후보는 "저는
[이코리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바이오헬스산업 특별법 제정을 통해 보건안보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민주당 선대위는 22일 바이오헬스산업 5대 공약을 발표했다. 바이오헬스 5대 공약은 '글로벌 산업으로의 대전환', '보건·안보 생산력·기술력 확보', '규제 국제화를 통한 세계시장 진출 촉진', '건강정보 데이터 활용 인프라 구축', '산업생태계 조성 및 기업투자 활성화' 등 이다. 이 후보는 "의료기술, 제약바이오, 의료기기, 데이터, 건강기능식품, K뷰티 산업의 글로벌 진출을 촉진하도록 정책 패러다임을 대전환하겠다"며 "부
[이코리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경기주택도시공사(GH) 합숙소와 이 후보 집의 베란다를 뚫어 왕래했다는 일각의 의혹 제기에 대해 '가짜뉴스'라고 반박하며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이 후보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악의적 허위 사실과 가짜뉴스에 대해서는 전원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박강수 시사포커스TV 회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후보 자택과 옆집 GH 합숙소가 현관문을 통하지 않고, 베란다를 뚫어 왕래했다'는 취지의 게시물을 베란다 사진과 함께 올렸다.이에 대해 이 후보는 "과거 국민의힘
[이코리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개미투자자들의 피눈물이 마를 날이 없다"며 '증권거래세 폐지'를 공약했다.이 후보는 21일 자신의 SNS에 “재벌이 보유한 주식을 비싸게 팔아서 이익을 보면 당연히 세금을 내야 한다”며 “부자감세를 위한 주식양도소득세 폐지가 아니라 개미와 부자에게 똑같이 부과되는 증권거래세를 폐지하겠다”고 했다. 이 후보의 이 발언은 앞서 증권거래세 폐지를 공약했던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주식양도세 폐지로 바꾼것과 차별화를 시도한 것이다. 증권거래세 폐지시 농어촌특별세 재원 대안으로는 “금융소득세를 활용
[이코리아] 대선을 16일 앞두고 정운현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이 윤석열 국민의 힘 후보 지지를 공개 선언했다. 정 전 실장은 이낙연 총리 재직 당시 비서실장을 지냈고, 민주당 대선 경선 때는 캠프 공보단장을 맡은 이낙계 최측근 인사다.정 전 실장은 21일 페이스북을 통해 "괴물 대통령보다는 식물 대통령을 선택하겠다"며 윤석열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그는 “그간 진보진영에서 활동해왔던 사람으로서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민주당 후보를 지지하는 것이 자연스럽다”며 “그러나 이번에는 그리할 수 없는 상황이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삶과 행
[이코리아]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21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에게 한 야권 후보 단일화 제안을 철회한 후 '안중근 의사의 유지를 받들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안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찬바람 부는 어제 아침, 서울 남산에 있는 안중근의사기념관을 다녀왔다"며 "'견리사의 견위수명(見利思義見危授命)', 안 의사께서는 이로움을 보았을 때 정의를 생각하고, 나라가 위기에 빠졌을 때 목숨을 바치라고 하셨다. 또한 안 의사의 '동양평화론'은 침략자인 일본마저 감화시킨 원대한 사상"이라고 말했다.이어 "안 의사께서는
[이코리아]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간 단일화를 두고 "어렵다고 본다"고 밝혔다.조 의원은 17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단일화 방식에 대한) 의견 절충이 어렵다고 보냐'는 질문을 받고 "안 후보 입장으로서는 결연한 의지로 이번 대선을 완주할 모든 물적, 인적, 정책적 완비를 했다. 여기에서 중도 포기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조 의원은 선거운동 첫 날인 지난 15일 발생한 안 후보 유세차량 사망 사고와 관련해 "(
[이코리아] 대선을 20일 앞두고 광주에서 복합쇼핑몰이 핫이슈가 됐다. 광주에는 스타필드 같은 복합쇼핑몰이 없다. 앞서 윤 후보는 전날 광주 광산구 송정매일시장 유세 연설에서 "광주 시민들께서 다른 지역에 다 있는 복합 쇼핑몰을 아주 간절히 바라고 계신다"며 "이게 뭐 그렇게 어렵나. 이 유치 누가 반대하냐, 민주당이 반대해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입만 열면 광주 경제를 발전시키겠다고 했지만 역내 GDP(국내총생산)가 꼴등"이라며 "수십 년에 거친 지역 독점 정치가 지역주민에게 한 게 뭐가 있냐"며 비판했다. 이에 민주
[이코리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재벌 정책을 두고 설전을 벌였다. 이 후보는 14일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경제인들과의 정책 대화에서 심 후보의 공약을 가리켜 “결국 ‘삼성전자 몰락법’ 아니냐. 중국이 좋아할 ‘시진핑 미소법’ 아니냐”고 지적 했다.‘살찐 고양이법’은 국회의원 임금을 법정 최저임금의 5배, 공공 부문은 10배, 민간기업은 30배로 제한하자는 내용이다. 이에 대해 이 후보는 “보수를 제한하면 유능한 경영 인재들이 다른 곳을 다 가버릴 것”이라며 “국제 경쟁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에 우물
[이코리아] 윤석열 국민의 힘 대선 후보의 '구둣발 사진'이 입길에 올랐다. 앞서 윤 후보 측 이상일 상근보좌역은 13일 페이스북에 윤 후보가 탑승한 열정열차사진들을 올렸다. 윤 후보가 이 보좌역 옆좌석에 발을 올린 모습의 사진이었다. 문제는 구두를 신을 채 좌석에 발을 올린 것인데 일반인의 상식에 벗어나는 행동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사진을 본 유명인사들의 평가도 눈길을 끈다.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씨는 "나쁜 인성"이라고 비판했다. 진중권씨의 누나 진회숙씨는 "그가 지금까지 했던 모든 행동과 말 중에서 이게 제일 충격적이다"며
[이코리아]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이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제안한 단일화 방식을 두고 "순위조작에 의해 금메달을 빼앗아 가는 동계올림픽의 모습처럼 비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김 최고위원은 14일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새아침'에 출연해 "여론조사의 대부분은 1위 윤석열, 2위 이재명, 3위 안철수, 4위 심상정으로 순위가 굳어져 있는데 이를 야권후보 선정방식으로 별도로 여론조사해서 결정하자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야권 단일 후보를 물을 때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은 거의 그대로 유지되는 데 비해 안철수 후보는 이
[이코리아] "집권하면 문재인 정권에 대한 적폐청산 수사를 하겠다"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발언이 대선정국을 강타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윤 후보의 발언을 ‘정치 보복’으로 규정하고 총공세를 펼친데 이어 문재인 대통령도 윤 후보를 상대로 공식 사과를 요구했다. 앞서 윤 후보는 9일 중앙일보와 인터뷰에서 '집권하면 전 정권 적폐 청산 수사를 할 것이냐' 는 질문에 “해야죠. 돼야죠”라고 답했다. 윤 후보는 이어 “대통령은 (수사에) 관여 안 한다”면서도 “문재인 정권에서 불법과 비리를 저지른 사람들도 법에 따라, 시스템에 따라
[이코리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측에 후보 단일화를 제안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제가 아는 바로는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이 후보는 9일 서울시의회 앞에서 개최된 생명안전 국민약속식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아, 이런 걸 하고 있나?', '나도 모르게 그런 거 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같이 밝혔다.문화일보는 이날 이 후보 측 핵심관계자를 인용해 "안 후보 측에 의원내각제 개헌까지 포함한 정치개혁안과 함께 단일화 의사를 전달했고, 답을 기다리고 있다"면서 "안 후보가 주장해온 분권형
[이코리아]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야권 대선후보 단일화에 대해 거부의 뜻을 분명히 밝혔다. “안 후보는 8일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제가 정권교체의 주역이 되려고 나왔다"며 “제가 어떤 사람이고 지금까지 어떻게 살아왔고 앞으로 대한민국의 비전에 대해, 구체적인 정책에 대해 말씀드리면 국민께서 인정해 주실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정권교체를 위한 단일화 필요성 등에 관한 질문에는 “정권교체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정권교체가 목적은 아니다. 정권교체는 대한민국을 더 발전시키기 위한 수단이자 과정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