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 오는 12월 발표 예정인 시내면세점 사업자 선정을 앞두고 관세청이 특허심사 방식 변경을 추진한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관세청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20일 관세청이 특정업체에 유리한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특허심사 과정에서 특허신청 업체들의 프리젠테이션 절차를 없애는 것을 검토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1일 관세청은 "프리젠테이션 제작에 지나치게 많은 비용이 소요된다는 중소업체들의 애로가 있어 특허신청업체들의 비용부담을 덜어주고자 업체들의 의견을 물어 프리젠테이션 생략을 검토한 것이다. 특정
[이코리아] = 검찰이 청소노동자 인건비를 시중노임으로 지급하라는 정부의 지침과 국회의 지적에도 불구하고, 내년 예산도 최저임금보다 504원 적게 편성한 것으로 드러났다.2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박주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법무부 및 국회예산정책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검찰은 내년도 '검찰청 시설운영'사업 예산으로 495억 8100만원을 편성했다. 이는 올해 예산보다 129억 9000만원(35.5%) 늘어난 것이다.예산의 주요 증가 원인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설치하는 '검찰 특수기록관'
[이코리아] = 최근 청와대 비선실세로 논란이 된 최순실씨가 독일로 자금을 유출하기 위해 세웠다는 의혹을 사고 있는 ㈜더블루케이의 대표이사는 독일에서의 경험이 풍부한 최철 변호사인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의원은 "법무법인 웅빈의 최철 변호사가 지난 3월 29일부로 ㈜더블루케이의 대표이사로 취임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이어 "독일 현지 사정과 독일 법률문제에 정통한 독일 전문 법률가를 ㈜더블루케이의 대표이사로 선임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더블루케이는 실 소유주가 최순실씨로 의심받고 있는 스
[이코리아] = 국가인권위원회의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진정사건 기각·각하율이 92%에 달하는 등 소수자 인권에는 관심이 없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20일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군, 성차별, 성희롱, 장애인 및 학교폭력 등 과 관련된 진정사건 1만 222건 중 9425건(92.2%)이 기각·각하돼 실제 처리는 6.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근 5년간 진정사건에 대한 평균 처리 일수도 110일로 나타났으며, 조사관 1인당 평균 배정 건수 역시 지난해 140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김한정
[이코리아] = 검찰이 롯데그룹 경영 비리 수사를 사실상 마무리했다. 19일 오후 서울중앙지검 롯데수사팀은 신동빈 회장 등 롯데그룹 총수일가 5명을 비롯해 임원 총 24명을 기소했다고 밝혔다. 신동빈 회장을 비롯해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 등 18명은 불구속 기소됐으며,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등 6명은 구속 기소된 것으로 전해졌다.검찰은 신격호 총괄회장에게 탈세와 배임 혐의를 적용했다. 신 총괄회장은 지난 2006년 차명으로 보유하던 일본 롯데홀딩스 주식 6.2%를 3번째 부인 서미경
[이코리아] = 제18회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가 일본 오카야마시에서 19일 개최됐다.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는 지난 1999년 한국, 중국, 일본 지방정부가 한 자리에 모여 3자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실질적인 교류협력방안을 모색하고자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일본 (재)자치체국제화협회 등 3개 기관이 주관한 행사다.올해 회의는 주제·부제 발표 이외에도 한·중·일 지방정부 간의 사전회의가 열리는 교류의 광장, 3개국 지방정부 홍보 부스, 오카야마시의 지방행정우수사례 지역 시찰 등이 마련됐다.이
[이코리아] = 지난 3년간 교내 성폭력이 3배 가까이 늘었지만 정부는 실질적인 대안보다는 보여주기식 행정 조치만 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1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박주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여성가족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발생한 교내 성폭력 피해자는 6398명이다. 가해자는 5502명이었으며, 이를 수습하고 처벌하기 위해 열린 자치위원회의 개최 건수만 4191건에 달했다.구체적으로는 지난 2012년 교내 성폭력으로 열린 자치위원회가 642건이었고, 가해자는 820명, 피해자가
[이코리아] = 현재 소비자원이 실행 중인 리콜정책이 제대로 운영되지 않아 소비자의 권익과 안전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18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제윤경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소비자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지난 9월까지 약 2년간 소비자원이 내린 리콜 권고 246건 중 리콜 이행률이 조사된 것은 96건으로 절반도 못 미쳤다. 실제로 리콜이 된 제품은 이 보다 더 낮은 19%로 조사됐다.리콜은 소비자의 생명·신체 및 재산상에 위해를 끼치거나 끼칠 우려가 있는 결함 제품이 발견된 경우 사업자
[이코리아] = 최근 이화여자대학교 학점 특혜 논란의 중심이 된 최순실 씨 딸 정유라 선수가 지난해 부실한 훈련결과보고서를 제출하고 훈련수당을 부당하게 챙겼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7일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의원에 따르면 정유라 선수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훈련계획서와 훈련결과보고서 등을 대한승마협회에 보내 훈령수당을 요청했고, 대한승마협회는 정 선수가 제출한 서류에 공문, 지출증빙서류 등을 첨부해 대한체육회에 제출했다. 대한체육회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승마 국가대표 정유라 선수에게 지급된
[이코리아] = 교육나눔기업 희망이음(대표 이용석)이 지난 15일 경기도 광주시 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광주시 지역아동센터의 날' 행사에서 나눔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조억동 광주시장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경기도 광주시지역아동센터에서의 활동 1년을 기념하고 센터 종사자들과 아동의 정서적 발달 및 복지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광주시 지역아동센터 27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축하공연과 시상식을 비롯해 아동체육대회가 열렸다. 희망이음은 이번 행사에 800여명의 식사봉사를 후원했고
[이코리아] =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5년간 대기업 위장계열사 72개를 적발하고도 단 1건만 고발한 것으로 드러났다. 17일 국회 정무위원회 제윤경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공정위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위장계열사 적발 및 제재조치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1년 이후 공정위는 대기업 위장계열사를 22건(72개 회사)을 적발하고도 최근 롯데 신격호 회장을 고발하기 전까지 단 한 번도 고발한 적이 없었다. 이에 공정위의 '재벌총수 봐주기'가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현재 공정거래법상 대기
[이코리아] = 17일 아침 8시 30분경부터 오전 9시 50분 현재까지 1시간이 넘도록 서울 지하철 1호선 인천 방향 일부 구간의 운행이 중단돼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서울 메트로는 "1호선 종로3가역에서 출입문표시등 고장으로 인천행 차량의 운행이 중단됐다"고 밝혔지만, 자세한 사유는 아직도 파악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회기역에서 정차했던 열차에서는 지연 30분이 지난 후에야 "용무가 급하신 분들은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주시길 바랍니다"라는 안내방송이 나와 출근길 시민들은 뒤늦게 버스를 이용할 수밖에 없었다
[이코리아] = 한국마사회가 대통령의 비선실세 논란이 일고 있는 최순실씨 딸에게 1년 동안 6개월 넘게 승마시설을 무상 지원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명백한 규정 위반이자 특혜라는 지적이다.1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한국마사회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마사회는 지난 2014년 7월 26일 ‘승마보급규정’을 개정해 ‘국가대표 승마선수 훈련 지원을 위해 필요한 경우’에도 승마시설물을 무상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그 이전에는 승마대회 등 행사 개최 시에만 승마경기장 및 마방 등의
[이코리아] = 롯데면세점(대표 장선욱)은 오는 15일 시각장애인의 날을 맞아 전국 시각장애아동에게 200여명에게 3000만원 상당의 점자책 1000여권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점자책 전달에 앞서 롯데면세점은 지난 11일 국립 서울 맹학교에서 최병록 롯데면세점 지원부문장, 육근해 한국점자도서관 관장, 정동일 서울 맹학교 학교장과 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시각장애아동 점자책 전달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점자책 전달은 아이들이 더 많은 종류의 책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학생 개인과 더불어 전국 12개 맹학교 도서관으로 도
[이코리아] = 최근 발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논란이 됐던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의 생산이 중단된다.지난 10일 삼성전자 협력사로부터 갤럭시 노트7에 대한 판매 중단 소식이 나온 가운데, 삼성전자는 11일 보도자료를 내고 "갤럭시 노트7 교환품에 대해 판매와 교환을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날까지 삼성전자 측은 소비자들의 의문이 쏟아지는데도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였다. 기자들 역시 전화 연결이 되지 않아 입장을 들을 수 없었다.11일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결정은 한국국가기술표
[이코리아] = 현대자동차그룹이 공정거래위원회 소관 법을 위반해 부과받은 과징금이 주요 대기업집단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위는 26개 대기업집단에 1조 6911억 81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고, 공기업을 제외한 24개 집단 143건과 소송을 벌였거나 진행 중이다. 10일 국회 정무위원회 박용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30대 대기업집단의 누적 과징금 금액·법 위반 횟수' 자료를 분석한 결과,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 2012년부터 지난달 말까지 공정위 소관법 위반으로 받은
[이코리아] = 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인 CJ프레시웨이(대표 문종석)는 지난 7일 ㈜가르텐(대표 신선한)과 연간 100억원 규모의 식자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가르텐은 생맥주 전문점인 '가르텐비어', 치킨전문점 '치킨퐁', 철판요리 전문점 '요리마시따' 등의 브랜드를 운영 중인 전문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전국 260여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가르텐과의 식자재공급계약을 통해 가르텐이 운영하고 있는 전국 260여개의 매장에 농, 수,
[이코리아] = 현대자동차그룹이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성금 전달 등 다양한 긴급 복구 지원 활동에 나섰다.현대차그룹은 지난 7일 태풍 '차바'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50억원의 수해복구 성금을 울산시청에 기탁했다고 8일 밝혔다.전달된 성금은 태풍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과 이재민들을 위해 사용된다.또한 성금 기탁과 함께 피해지역에 '도시형 세탁구호차량' 3대를 투입해 주민들의 생활터전이 보다 빨리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현대차는 밝혔다. 7톤 트럭을 개
[이코리아] = 교육나눔기업 희망이음(대표 이용석)이 구로구 평생학습 특성화 프로그램에 선정돼 서울 구로구 새솜지역아동센터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난 5일 꿈과 비전·리더십 교육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평생학습 특성화 프로그램은 지역주민에게 다양하고 우수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구로구의 평생학습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마련된 '구로구 평생학습 특성화 프로그램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희망이음은 '청소년의 꿈과 비전·리더십'을 주제로 오는 11월까지 두 달간 교육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특성화 프로그램은
[이코리아] = 한국마사회가 입장료 외 시설이용료를 징수하지 말라고 지적을 받았음에도 개선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6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박완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마사회는 지난 4월 감사원 감사에서 "마사회법 시행규칙상 입장료 외에 시설사용료를 받을 근거가 없다"고 지적 받았다. 이에 따라 마사회는 입장료 외에 별도의 서비스 제공에 따른 이용료를 함께 받을 수 있는지 법제처에 문의했고, 지난 9월 법제처는 별도의 이용료를 입장료와 함께 받을 수 없다고 답변했다.마사회법 시행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