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LG이노텍이 올해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 실적을 발표했다. 주 매출 비중인 미국 애플 사의 고전에도 원가절감·프리미엄 중심 전략·우호적 환율 등 '삼박자'가 맞아떨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G이노텍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4조3336억 원, 영업이익 1760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년 전보다 21.1% 증가한 수치로,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 매출은 4조3336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 감소했다. 회사 관계자는 “계절적 비수기와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전방 IT수
[이코리아] 넷마블은 대형 MMORPG (개발사 넷마블에프앤씨)을 24일 오후 8시 한국, 대만, 홍콩, 마카오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은 동명의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대형 MMORPG로, 아스달, 아고, 무법세력이 아스 대륙을 차지하기 위해 대규모 권력 투쟁을 그린다. 국내 드라마를 MMORPG로 만든 건 보기 드문 사례로, 넷마블과 스튜디오 드래곤이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시즌2부터 함께 공동 인큐베이팅해왔다.게임의 골격은 드라마 '아스달
[이코리아] 눈에 띄는 히트작 없이 1분기를 보내며 침체된 게임업계가 각종 신작의 해외 출시에 박차를 가하며 해외시장 공략으로 돌파구 찾기에 나섰다.넥슨은 자회사 네오플이 개발한 2D 액션 RPG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을 오는 5월 21일 중국에 출시한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지난 2020년 중국에서 사전 예약자 6천만 명을 모았지만, 판호의 장벽에 가로막혀 출시가 불발되었는데, 4년만에 정식으로 서비스를 개시하게 되었다.'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2005년 국내 서비스를 시작으로 2008년 중국에 진출해 전 세계 8억 5,000만
[이코리아] SK온과 LG이노텍이 미국 최고 권위 발명상으로 꼽히는 '에디슨 어워즈'에서 2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SK온은 18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칼루사 사운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에디슨 어워즈에서 코발트 프리 배터리로 '스마트 트랜스포테이션'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에디슨 어워즈는 발명가 토마스 에디슨을 기리고자 1987년 제정됐다. ‘혁신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에디슨 어워즈는 매년 7000건 이상의 신청자 가운데 수상을 하게 되면 혁신의 우수성과 리더십은 물론 기존 시장의 판도
[이코리아] 전 세계 기술 기업이 AI 분야에 경쟁적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오픈AI와 협력해 AI 구동을 위한 슈퍼컴퓨터 데이터센터 구축에 1,000억 달러(약 137조 원)를 투자하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가운데, 구글 역시 이와 비슷한 수준의 금액을 AI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데미스 허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CEO는 16일 캐나다에서 열린 TED 콘퍼런스에서 스타게이트에 대한 질문에 응답하며 “우리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스타게이트에 대한 MS의 투자보다 더 큰 규모의 투자를 하고 있다.”라며
[이코리아] 빅테크의 금융권 진출이 가속화되면서 금융소비자의 편의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이들의 시장지배력을 견제할 규제 장치에 대한 고민은 좀처럼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다. 유럽 등 주요국에서는 이미 빅테크의 금융플랫폼에 의한 독과점을 예방하기 위해 규제체계가 시행되고 있는 만큼, 국내에서도 관련 논의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앞서 유럽연합(EU)은 지난달 7일부터 ‘디지털 시장법’(Digital Market Act·DMA)을 본격 시행했다. 지난 2022년 제정된 DMA는 빅테크가 지배적 지위를 남용해 공정한 경쟁을 저해하는
[이코리아] 애플, 구글코리아, 넷플릭스 같은 글로벌 IT 기업들이 한국에서 벌어들이는 수익에 비해 적은 법인세를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국내기업에 대한 역차별이라는 지적도 나온다.이러한 문제는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신외감법)이 개정되어 구글, 넷플릭스 등 글로벌 IT 기업들이 감사보고서를 공개하면서 계속 지적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올라온 각 사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넷플릭스 서비시스코리아의 법인세는 36억1754만 원으로 전년(33억2945만 원)에 비해 올랐고, 애플 코리아 역시 2006
[이코리아] 삼성전자가 애플에 내줬던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 1위를 올 1분기에 되찾았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DC의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총 2억 8,940만 대로 7.8%가량 증가했다.IDC는 3분기 연속으로 스마트폰 출하량이 증가하는 것은 경기 회복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짚었다. 또 삼성과 애플이 하이엔드 시장에서 선두 자리를 유지하는 가운데 화웨이와 샤오미, 트랜지션, 오포 등 중국 업체들이 주목할 만큼의 성장을 보인다고 바라봤다.나빌라 포팔 IDC 연구 책임자는 "스마트폰 시
[이코리아] 이디야커피가 출시한 RTD(Ready-To-Drink) 콤부차 2종(▲복숭아 망고 ▲청포도 레몬)의 지난 3월 한 달간 판매량이 전년 동 기간 대비 약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디야커피는 MZ세대를 중심으로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 트렌드가 확장되면서 부담 없이 탄산음료의 청량함을 즐길 수 있는 ‘콤부차’ 2종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분석했다.녹차와 홍차를 기반으로 한 발효 음료인 ‘콤부차’ 2종은 상큼한 과일의 향과 더불어 톡 쏘는 청량감이 특징이다. 유익한 미생물로 구성된 공생체(SCOBY)를 넣고 발효시켜 유기산
[이코리아] 불면증 환자들 사이에서 ‘슬리포노믹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슬리포노믹스란 수면(Sleep)과 경제학(Economics)의 합성어로, 각종 스트레스와 우울증으로 수면 부족에 시달리는 현대인이 숙면에 도움이 되는 제품에 투자하는 소비 현상이다.최근 세계수면학회가 정한 ‘세계 수면의 날’(3월 15일)을 맞아 수면기업 레즈메드가 17개국 약 3만6천여 명을 대상으로 수면 실태를 조사한 결과, 한국인의 수면 만족도가 세계 평균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인 응답자의 평균 수면 시간은 6.78시간으로, 세계 평균인
[이코리아]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제로 음료가 인기를 모으면서 빙과류, 숙취제거제, 다이어트면 등 제로푸드의 영역이 계속 확장되고 있다. 업계는 제로 칼로리 식품을 통해 칼로리에 신경 쓰는 1030 여성들을 적극 공략하는 한편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자는 의미의 ‘헬시 플레저’ 트렌드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추세다.시장조사 전문업체 마켓링크에 따르면 2022년 국내 제로 칼로리 탄산 음료 시장 규모는 3683억 원이다. 지난 2020년 924억원에서 2년 만에 4배 가량 확장된 셈이다. 제로 슈거 제품의 유익성은 ‘동일 품목의 설탕이
[이코리아] 미국의 정부 기관인 무역대표부가 한국의 망 사용료를 반경쟁적이라고 지적하며 망 사용료 논의가 재점화되고 있다.미 무역대표부는 지난 29일 대외 무역 장벽에 관한 국가별 무역장벽 보고서를 펴내며 한국의 경우 해외 콘텐츠 제공업체가 한국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ISP)에 망 사용료를 지불하도록 하는 법안이 다수 발의되었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또 일부 한국 ISP는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며 그 자체로 콘텐츠 제공자이기도 하므로, 결국 망 사용료는 한국의 주요 3대 ISP의 과점 체제를 강화하는 반경쟁적 요소라고 지적했다.미
[이코리아] 오는 24일부터 넷마블의 대형 신작 릴레이 출시가 본격화될 예정이다.'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레이븐2' 등 주요 기대작들을 속도감 있게 선보이며, 넷마블은 2024년을 턴어라운드 원년으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첫 주자로 나선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은 동명의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대형 MMORPG로, 아스달 대륙을 무대로 아스달, 아고, 무법세력 간의 대규모 권력 다툼을 그린다. 정치, 사회, 경제적 협력이 가능한 다채로운 게임 플레이와 각 클래스별 역할이 강조된 전투
[이코리아] 크래프톤이 글로벌 게임 개발사 젭토랩이 개발한 ‘불릿 에코 인도(Bullet Echo India)’를 4일 인도에 소프트 론칭했다.불릿 에코 인도는 젭토렙이 2020년 출시한 ‘불릿 에코’를 인도 맞춤형 버전으로 새롭게 개발한 게임이다. 크래프톤 인도 법인이 불릿 에코 인도의 현지 퍼블리싱을 맡는다.불릿 에코 인도는 팀을 구성하고 전략을 세워 치열한 전투에서 최후까지 살아남아야 하는 배틀 로얄 방식의 멀티 플레이 탑다운 슈팅 게임이다. 불릿 에코 인도는 신속한 게임 진행과 자동 사격 시스템으로 게임의 재미를 더해준다.
[이코리아] 엔씨소프트의 캐주얼 퍼즐게임 ‘퍼즈업 아미토이(PUZZUP AMITOI, 이하 퍼즈업)’가 의자 전문 브랜드 린백과 4월 한 달간 컬래버레이션 이벤트를 실시한다.퍼즈업은 4월 5일 린백과 제휴 프로모션 페이지를 오픈하고 린백 자사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1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4월 8일부터는 퍼즈업 공식 SNS에서 다양한 컬래버 이벤트를 진행한다.이용자는 SNS 댓글 달기와 게시물 올리기를 통해 ▲클랜 자랑하기 ▲친구 소환 ▲신규 콘텐츠 ’토벌전’ 등 퍼즈업 플레이 경험 공유 ▲아미토이 자랑하기 이벤트에 참여할 수
[이코리아] 지난해 업황 악화로 대부분의 카드사가 ‘역성장’의 덫에 걸린 가운데, 현대카드가 ‘나 홀로’ 성장세를 이어가며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 1일 현대카드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3501억원, 당기순이익은 2651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348억원(11.0%), 111억원(4.3%)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현대카드의 실적 성장은 카드업황 악화로 카드사들이 ‘역성장’의 덫에 빠진 가운데 기록한 것이라 더욱 눈에 띈다. 실제 지난해 실적을 발표한 8개 전업카드사(신한·삼성·KB국민·비씨·롯데·우리·하나·현대카드) 중 순이익이 늘어난 곳
[이코리아] 올해는 미국에서 대선이 치러지는 등 전 세계에서 중요한 선거가 잇따라 예정되어 있다. 전 세계 총인구의 약 절반에 해당하는 40억 명이 투표를 치르게 된다는 분석도 나온다.그런데 AI 기술이 최근 급격히 발전하며 딥페이크 등 AI로 만들어진 허위 정보가 민주주의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이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기술 기업들이 스스로 허위 정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책임론이 부상하는 상황이다.이에 따라 주요 기술기업들은 잇따라 선거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오픈 AI는 챗 GPT와 같은 자사의 AI
[이코리아] 세계 각국 정부가 빅테크의 시장 독점을 견제하고 나섰다. EU는 25일 구글, 메타, 애플 3개 사의 디지털 시장법(DMA)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 디지털시장법은 ‘디지털 서비스법(DSA)’과 함께 EU가 최근 시행하기 시작한 양대 빅테크 규제 법안으로 디지털 시장법은 거대 플랫폼 기업의 시장 독점과 지배력 남용을 제한하는 법안이며 디지털 서비스법은 대형 플랫폼의 허위정보 차단 의무 부과 골자로 한다. 해당 법안들을 통해 EU는 알파벳 (구글), 아마존, 애플, 바이트댄스,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6개 기업을
[이코리아] 간편결제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지만 카드사들의 설 자리는 점차 좁아지고 있다. 공동 대응을 위한 시도가 좀처럼 성과로 이어지지 못하면서, 적극적인 혁신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한국은행이 최근 발표한 ‘2023년중 전자지급서비스 이용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규모는 일평균 2735만건, 8755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3.4%, 15.0% 증가했다. 지난 2017년(1322억원) 처음 일평균 1000억원대를 넘어선 간편결제 시장 규모는 이후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며 6년 만에
[이코리아] 오는 30일 수도권광역 급행철도(GTX)의 A노선이 개통된다. 이로서 버스로 평균 90분 걸렸던 수서-동탄을 20분 만에 오갈 수 있게 되었다. 는 수서발 고속열차(SRT)과 GTX 이용 시 교통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살펴봤다.국토부 자료에 따르면 GTX는 수도권 외곽과 서울 도심을 연결하는 급행철도로, 80km로 달리는 지하철에 비해 두 배 이상 빠른, 최고시속 180km로 달린다. 지하로 달리는 KTX인 셈이다.다만, GTX는 우리가 타는 지하철(약 지하 20m)보다 두 배쯤 깊은 지하 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