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코로나 팬데믹은 지나갔지만, 이후 정신건강 문제를 호소하는 청소년의 비율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 선진국들은 학생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며 사회정서학습을 교육과정에 포함시키고자 하는 등 다양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미국 보건복지부(HHS)의 정책자문기관인 ASPE의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진단을 받았던 아동은 진단받지 않은 아동보다 정신건강 문제를 호소한 비율이 높았다. 급성 스트레스 장애 진단의 경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학생에게 가장 많이 나타난 정신건강 문제였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는 연
[이코리아] 일본에서 독성 쇼크 증후군(STSS)이 유행해 사망자가 잇따라 발생했다. 일본을 찾는 한국인 여행객들은 이 감염병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겠다. 는 STSS의 발병 원인과 대처 방법을 상세하게 알아봤다.일본정부관광국(JNTO)에 의하면 지난해 700만명에 육박하는 한국인이 일본을 여행했다.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출국자(2,250만명 추정) 3명 중 1명 이상이 일본을 여행한 셈이다. 지난 2월 방일 외국인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이 81만8500만명으로 가장 많았다.그런데 최근 일본 여행을
[이코리아] GC녹십자(대표 허은철)가 18일 전 가족사와 함께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사랑의 헌혈’ 행사는 11일 경기도 용인 본사를 시작으로 18일 충북 음성 공장에서 마무리됐으며 전 가족사 임직원이 참여했다.코로나19 및 고령화로 인해 헌혈 인구가 줄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상황에서 혈액 수급 안정에도 도움을 주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GC녹십자 ‘사랑의 헌혈’은 국내 제약업계에서 가장 많은 인원이 참여한 헌혈 행사로, 지난 1992년 시작 이후 30여년 간 행사에 동참한 임직원이 1만5000여명에
[이코리아] 영화 ‘파묘’가 누적 관객 수 900만 명을 돌파하며 1000만 영화 등극을 눈앞에 뒀다. 한국 영화가 연초부터 좋은 성적을 내는 가운데 정부가 최근 홀드백(Hold Back) 준수를 지원해 영화관 관람 수요 회복을 뒷받침하는 ‘영상산업 도약 전략’을 발표했는데, 업계별 반응은 갈리고 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묘’(감독 장재현)는 지난 15~17일 주말 동안 78만여 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938만917명을 기록했다. 이변이 없는 한 이번 주말 즈음 1000만 명을 돌파할 것으
[이코리아]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용복)은 “2월 29일부터 이륜차 난폭운전 근절 등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교통법규 위반행위를 제보하는 ‘2024년 교통안전 공익제보단’을 상시 모집한다”고 밝혔다.교통안전 공익제보단’은 코로나19 이후 급격히 확산된 배달문화로 발생하는 이륜차 불법운전이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교통사고를 유발해 이에 대한 대책의 일환으로 2020년에 처음 도입됐다.공단은 올해도 교통안전 공익제보단 5천명을 모집해 운영할 계획이며,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공익신고 건에 대한 포상금을 지급한다.포상금은 인도주행 및 안
[이코리아] 정부가 7일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비상 진료 체계 운영을 위해 건강보험 재정을 사용하겠다고 발표했다. 시민단체 연합은 “국민의 건강보험료로 민간 대형병원의 매출 감소를 메워서는 안 된다”라며 반대의 목소리를 냈다.의료공백을 메우기 위해 6일 국무회의에서 약 1200억 원 규모의 예비비를 편성한 데 이어 하루 만에 추가된 조치다. 전병왕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정부는 어제 국무회의를 통해 총 1285억 원의 예비비 지출 의결을 하였고, 오늘 중대본에서는 월 188
[이코리아] 노인 인구 1000만 명 시대를 앞두고 있다. 2025년이면 65세 이상 인구가 전 국민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초고령화 사회’ 진입이 확실시되면서, 가정에는 간병에 대한 부담도 커지고 있다. 간병비 지원을 사회보험과 국비 등 재원과 경로를 다원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영국 임페리얼대학의 에자티(Mazid Ezzati)팀은 1985년부터 2015년까지 통계를 바탕으로 선진 35개국 기대수명 변화를 예측한 결과 대한민국이 2030년에 세계 최장수국이 된다고 분석했다. 대한민국 여성의 평균수명이 인류역사상 최초로
[이코리아] 정부가 군사시설 보호구역을 대거 해제한다고 발표하면서 부동산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국방부는 군사시설보호구역 최소화를 통한 국민권익 증진을 위해 보호구역 339㎢를 해제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사시설보호구역은 군사기지·시설을 보호하고, 군사작전을 원활히 수행하기 위해 국방부 장관이 지정하는 구역으로 국토 전체 면적의 약 8% 정도다. 해제 대상인 339㎢는 2007년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 제정 이래 최대 규모로, 여의도 면적의 117배에 달한다. 이 같은 조치는 이날 윤석열 대통령이 충남 서산 비행장에서 개최한
[이코리아] 정부의 의대 증원 계획에 맞선 전공의들의 대거 파업으로 의료공백이 현실화되고 있다. 정부는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에는 비대면 진료 전면 허용 방침까지 밝혔는데, 이에 시장에서 ‘원격의료’ 테마주가 주목받고 있다.22일 의료계가 대대적인 파업에 나서면서 원격의료 관련 종목들의 주가가 최근 급상승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인성정보는 한 달 전 3015원에서 22일 오후 1시 기준 5360원에 거래되면서 최근 1개월(1월 22일~2월 22일) 사이 주가가 76.45% 급등했다. 비슷한 원격의료주로 꼽히는 케어랩스(57.75%)
[이코리아] 지난해 벤처투자액이 11조원 규모로 전년 대비 12.5% 줄었다. 주요 투자 대상으로는 인공지능(AI)과 반도체·로봇 등 딥테크 분야가 주목 받았다.중소벤처기업부는 20일 이 같은 내용의 ‘2023년 국내 벤처투자 및 펀드결성 동향’을 발표했다. 해당 동향은 벤처투자회사 등과 신기술사업금융업자(신기술금융사) 등의 실적을 모두 포함한다.2023년 벤처투자액은 전년대비 12.5% 감소한 10조9133억원으로 집계됐다. 벤처투자액은 2020년 8조1000억원에서 2021년 15조9000억원으로 급증했지만 2022년 12조50
[이코리아]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가 주최한 ‘세미콘 코리아 2024’ 전시회가 지난 1월 31일부터 2월 2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에서 개최되었다.ASML, TEL, HITACHI 등 내노라하는 장비제조기업들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과 같은 칩제조회사들을 포함한 500개 업체가 이번 전시회에 참가했다. 행사의 주제는‘경계를 넘어선 혁신’이었는데 이글에서는 치열한 반도체전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한국기업들의 핵심 전략을 살펴보기로 한다.한국의 1인당 GDP를 뛰어넘은 대만 기업들의 약진은 이번 전시회
[이코리아] 바인그룹 교육계열사 쏠루트유학에서 오는 7~8월에 진행되는 2024 청소년 영어 여름캠프 참가 학생을 모집한다. 이번 쏠루트유학 2024 청소년 영어 여름캠프에서는 기존에 진행됐던 캐나다, 뉴질랜드를 포함해 코로나19로 잠시 중지한 영국 캠프 프로그램을 다시 선보인다.이번 여름캠프 모집에서는 1500번째 등록한 참가자에게 50만원 할인혜택과 3월15일까지 얼리버드로 등록한 선착순 참가자에게는 3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쏠루트유학의 청소년 영어 여름 캠프는 여름방학을 활용해 3주 동안, 신청한 나라의 학교 체험 및
[이코리아] 증권사들의 지난해 실적이 속속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업황 악화에 대한 우려도 점차 커지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의 수익성 제고는 한계가 있는 만큼, 해외 진출을 서둘러야 한다는 조언도 나온다.◇ 증권사 1조 클럽, 2021년 5곳 → 2023년 0곳6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한 증권사는 찾아보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증권사 ‘빅5’ 가운데 지난해 실적을 발표한 삼성증권과 NH투자증권은 각각 7406억원, 749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두 곳 모두 업황 악화에도 불구하고 각각 28.1%,
[이코리아]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헌동)는 지난 2일 2023년도 ㈜세빛섬 회계결산결과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됐다고 밝혔다.2020년부터 2022년까지 코로나19로 방문객이 크게 감소하여 3년간 영업이익 적자를 기록했으나, 2023년에는 최다 방문객에 함께,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됐다. 무료 영화제, 세빛섬 옥상정원 개방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2023말 기준, 전년 대비 40%가 증가한 239만명이 방문해, 개장 이후 최다 방문객을 기록했다. ‘SH 예빛섬 영화제’는 2018년부터 서울시민들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코리아] 대한항공이 지난해 여객 수요 회복에 힘입어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으나 영업이익은 줄었다. 증권가에서는 대한항공의 영업이익이 기대를 하회했지만 향후 수익성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대한항공은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지난해 매출이 14조5751억 원, 영업이익 1조5869억 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지난 2022년 대비 8.7% 증가한 역대 최대치로, 4분기 매출도 역대 최대인 3조9801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유류비·인건비 증가와 항공화물 매출 감소로 전년 대비 45% 줄었다.
[이코리아]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이 글로벌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 잇따라 식품의약국(FDA)의 신약 허가를 받으며 K-바이오의 높아진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올해에도 5개 기업 이상이 미국 진출을 위한 행보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31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미 FDA의 승인을 받은 국내 신약은 GC녹십자 혈액제제 '알리글로'와 셀트리온 램시마 피하주사제 ‘짐펜트라’ 총 2가지다. GC녹십자는 지난해 12월 혈액제제 ‘알리글로’의 미국 FDA 승인을 받았다. 알리글로는 올해 하반기 GC녹십자의 미국 내 자회사인 'GC
[이코리아] 국내 기업의 경우 규모가 클수록 비정규직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00인 이상~500인 미만 기업은 28.6%, 1만명 이상 기업은 43.7%로 국내10대 재벌기업 노동자 142만명 가운데 비정규직은 55만명(38.8%)으로 조사됐다.55만명 중 직접고용 비정규직은 11만명(7.4%)이고, 간접고용 비정규직은 45만명(31.3%)이다.김유선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이사장은 10대 재벌 대기업 비정규직 규모 노동부 고용형태 공시제(2023년 3월 현재) 분석 결과를 26일 발표했다.분석결과에 따르면, 비정규직 비율은 G
[이코리아] 신협중앙회(이하 신협)는 충남 서천 특화시장 화재로 큰 피해를 본 조합원의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해 재해복구비 22억 원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지난 22일 충남 서천 특화시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점포 292개 중 227개가 전소됐다. 신협은 전소된 점포 중 130여 개에 달하는 조합원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긴급 금융지원을 시행한다.우선 신협사회공헌재단은 20억 원 규모의 대출 지원에 나선다. 1인당 최대 1000만원의 긴급생계안정자금을 제공하고, 대출금리는 최대 5.0%p 감면한다. 신협은 약 1억 원의 피해복구를 위
[이코리아] 지난해 국내 경제성장률이1.4%를 기록했다. 이는 2020년 이후 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한국은행은 2023년 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전분기대비)이 0.6%로 집계됐다고 25일 발표했다. 전년동기대비 2.2% 증가했지만 코로나19 시기를 제외하면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0.8%) 이래 최저 성장률이다.지난해 4분기 성장률을 부문별로 보면, 우선 민간소비의 경우 재화소비가 줄었으나, 거주자 국외소비지출 등이 늘어 0.2% 증가했다.정부소비는 물건비 및 사회보장현물수혜(건강보험급여 등)가 늘어 0
[이코리아] 국내 제약·바이오업계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약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AI는 막대한 시간과 비용이 요구되고 불확실성이 높은 전통적인 신약개발의 한계를 극복하고, 글로벌 빅파마와의 격차를 단기간에 줄이기 위한 해법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25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이 지난 23일 바이오 벤처 아이젠사이언스와 인공지능(AI) 기반 항암제 연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2021년 설립된 아이젠사이언스는 약물의 잠재적 표적, 작용 기전을 도출할 수 있는 전사체 데이터 기반 AI 신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