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게임산업협회(K-GAMES)는 PC온라인게임 이용자들이 게임 안에서 본인의 소비를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자가한도 시스템을 구축·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자가한도 시스템은 이용자가 본인의 결제 내역 및 게임 이용 패턴 등을 고려해 스스로 소비를 관리하고 설정할 수 있다. 주요 내용은 ▲월 2회 조정 횟수 제한 ▲각 사별 최대 결제한도 설정 ▲개별 소비정보 페이지 운영 및 결제내역 알림 서비스 제공 등이다.만 18세 이상 성인만 이용 가능하며, 청소년은 현행대로 7만 원을 유지하고 시스템 이용 자체를 원천 차단한다. 또한 성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역청소년 및 다둥이 가정을 대상으로 'KSPO 레저스포츠 가족캠프'를 연다.오는 28일 동해 망상오토캠핑리조트를 시작으로 문을 여는 이번 가족캠프는 계절과 장소에 특화된 레저스포츠 체험과 지역 문화탐방을 통한 가족힐링 소통 프로그램으로 올해 4회째를 맞는다. 강원권(동해, 인제, 정선, 평창), 충북권(단양), 영남권(경주) 등지에서 진행하는 이번 캠프는 회차별로 즐길 거리가 풍부하다. 삼척 투명카약 및 요트승선 체험, 정선 알파인 코스터와 동강 래프팅, 단양 만천하 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여야 3당이 24일 국회 정상화에 극적으로 합의했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나경원 자유한국당‧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비공개 회동을 열고 국회 정상화 방안을 담은 합의문에 서명했다. 합의문에 따르면, 6월 임시국회는 6월 20일부터 7월 19일까지 한 달 간 열린다. 7월 1~3일까지 교섭단체 대표연설, 7월 8~10일까지 대정부 질문이 예정돼 있고 추경 및 법안 처리 등을 다룰 본회의는 7월 11일과 17일, 18일 열기로 합의했다.쟁점이 됐던 경
산림청 통합 플랫폼 '숲나들e'가 불통돼 전국의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당초 산림청은 "전국 모든 자연휴양림을 한 곳에서 예약하고 결제까지 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 '숲나들e'를 24일 오전 9시에 개통한다"고 안내했다. 는 24일 오전 9시와 오후 2시 두 차례 '숲나들e'에 접속을 시도했으나 불통이었다. 산림청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는 '시스템 정비 중입니다.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개설 예정 시간이었던 오전 9시보다 열두 시간
전남편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고유정에 "사형을 선고해 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20만명 이상의 동의를 받았다.피해자 유족은 '불쌍한 우리 형님을 찾아주시고, 살인범 ***의 사형을 청원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지난 7일 국민청원 게시판에 청원을 게시했다. 이 청원은 23일 오후 동의자 20만명을 넘어섰다. '한 달간 20만명 이상 동의'라는 청와대 답변 요건을 채우게 된 것이다.유족 측은 청원 글을 통해 고씨에게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요구했다유족은 "성실히 납부하는 국민의 세금으로 (고씨
21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의 한 원룸에서 20대 남녀 등 4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6층짜리 원룸 건물 꼭대기 층에서 이날 오전 9시 14분께 A(29)씨 등 20대 남성 2명과 40대 남성 B씨, 30대 여성 1명이 사망했다.경찰은 5층 세입자로부터 "천장에서 피로 보이는 액체가 떨어지고 이상한 냄새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이후 건물 관리인과 함께 현장에 진입한 경찰은 남녀 4명의 사망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4명이 모두 숨진 상태로 부패가 진행되고
여행 칼럼니스트로 알려진 기업인 주영욱(58) 씨가 필리핀서 총에 맞아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6일(현지시간) 오전 8시께 필리핀 현지 경찰은 안티폴로시 길가에서 머리에 총상을 입고 숨진 주씨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주씨는 양손이 결박당한 상태였다. 정확한 사망 시각은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은 현장에서 발견된 호텔 키를 통해 숙박 내역을 조사, 주씨의 시신임을 확인하고 한국 경찰에 통보했다. 이에 경찰청 외사국은 19일 수사팀을 필리핀에 급파해 현지 경찰과 함께 수사 중이다. 주씨는 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안전경영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공단은 20일 올림픽공원 본사에서 내·외부 참여형 의결기구인 ‘안전경영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안전한 스포츠활동 및 환경조성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안전경영위원회는 안전경영에 관한 심의 및 자문기구로, 제1기 위원회는 조재기 공단 이사장을 위원장으로, 근로자대표, 안전관련전문가 6인 등 총 10명 내외로 구성됐다.이날 위원회에서는 사고예방 및 안전대책을 포괄하는 안전기본계획안을 의결했다. 위원회는 앞으로 위원들의 전문지식과 풍부한 현장경험을 활용하여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
국민체육진흥공단이 20일 올림픽유스호스텔에서 재일동포 모국수학생들에게 1억원의 장학증서를 전달했다.이날 행사에는 조재기 공단 이사장과 여건이 재일본대한민국민단장 등 임직원 및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행사를 통해 공단은 학생 20명에게 각 500만원씩 총 1억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했다.재일동포 모국수학생 장학금 및 장학증서 수여식은 재일동포 3∼4세대 청소년들의 정체성과 조국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서울올림픽 개최를 계기로 설립된 공단은 당시 서울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성금을 기부하고, 공단이 운영하는
네오이뮨텍(NeoImmunetech)이 4월 신청한 기술성 평가에서 BB 등급을 받았다. 이로 인해 연내 상장에 차질이 생길 전망이다.기술성 평가는 일반 기업에 적용되는 사업성 평가 대신 기술 특례상장을 추진할 때 거치는 절차다. 평가에서 중점으로 보는 요소는 '보유 기술'의 성장 잠재력이다. 기술성 평가를 통과하기 위해서는 거래소가 인증한 12개의 전문 평가기관 중 2곳을 임의로 지정받아 한 기관에서 A 등급, 또 다른 기관에서 BBB 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이후 거래소가 진행하는 상장 적격성 심사를 거치면 상장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연준은 19일(현지시간)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FER)을 2.25~2.50%선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금리 동결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9대 1로 결정됐다. 연준은 2015년 '제로(0) 금리' 정책 종료를 선언한 후 지금까지 9차례 금리를 인상했다. 지난해에는 3·6·9·12월에 걸쳐 4차례 금리를 올렸다. 그러나 올해 초부터는 기존의 '점진적 추가 금리인상' 표현을 삭제하고 대신 '인내심'을 강조하며 동결 기조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 업체 페이스북이 가상화폐 결제 서비스를 공개했다. 내년 상반기 중 출시 예정인 페이스북의 새 가상화폐가 금융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새 화폐의 명칭은 '리브라'(Libra)로 정해졌다. 별자리 가운데 하나인 천칭자리를 뜻한다. 페이스북은 내년까지 메신저와 왓츠앱 등에서 리브라의 사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브라는 비트코인처럼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디지털 자산이다. 자기 계좌가 없는 17억명의 인구가 비용을 거의 들이지 않고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금융 활동을 할 수 있게 된다는
“고유정 사건의 진실은 무엇일까”고유정 사건을 지켜본 시민들은 많은 의혹을 제기했다. 잔혹한 범행 수법에도 경찰이 고유정을 ‘사이코패스’가 아니라고 단정한 이유는 무엇인지, 특히 정신감정을 하지 않은 이유가 무엇인지 등이다. 경찰의 초동 수사가 너무 미흡했던 것은 아닌지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있다. 는 권일용 교수(전 경찰청 프로파일러)와의 인터뷰를 통해 제기된 의문을 하나씩 살펴봤다. 아래는 권일용 교수와 나눈 일문일답이다. - 고유정이 사이코패스인가 아닌가에 대한 추측이 분분하다. 경찰은 사이코패스가 아니라고 결론을
국민체육진흥공단이 18일 아산시와 '국민체력100' 아산 거점 체력인증센터 설치·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과학적 체력 측정 및 맞춤 운동처방사업인 국민체력100에 대해 증가하는 수요에 부응하여 전국적인 대국민 서비스망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협약에 따라 공단은 아산시로부터 이순신종합운동장 내 2층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아산 거점 체력인증센터'를 설치한다. 본 센터는 시설 공사 후 올해 8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계획이다.김갑수 국민체육진흥공단 전무이사는 "아산 거점 체력인증센터
로또 복권 1등 당첨자가 상습 절도를 일삼다 경찰에 적발됐다. 30대 남성 A씨는 2017년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부산과 대구 지역 식당과 주점을 돌며 36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쳤다. A씨가 경찰에 덜미를 잡힌 것은 로또 1등에 당첨된 과거를 자랑한 때문이다.A씨가 범행 후 택시를 타고 도주하면서 택시기사에게 “예전에 경남에 살았고, 로또 1등에 당첨된 적이 있다”라고 말했다. 경찰은 탐문 수사 끝에 이 제보를 받아 경남 지역 로또 복권 1등 당첨자를 검색해 A씨를 찾아냈다. A씨는 다른 죄로 부산구치소에 수감 중이었다. 경찰
전남편 살해 혐의로 구속된 고유정의 의붓아들에게서 심폐소생술(CPR)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는 경찰 발표가 나왔다. 이에 고유정의 현남편인 A씨는 국민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내가 직접 심폐소생술을 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응급구조 10년 경력의 소방관이다. 17일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부검 결과 A씨의 아들 시신에 심폐소생술 흔적은 없었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가 “아들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고 언론과 인터뷰를 한 것에 정면으로 반박한 것이다.경찰 관계자는 “숨진 아이의 입
‘주 52시간 근로제’가 시행된 지 두 달이 지났다. 산업 현장에선 이런저런 우려의 목소리가 여전하다. 근로제 개혁을 고민 중인 동아시아국은 한국뿐만이 아니다. 일본도 마찬가지다. 일본에서는 잔업 시간 상한 규제 및 연차 유급 휴가(연차)의 취득 의무화 등을 담은 근로 방식 개혁 관련 법안이 지난 4월 통과돼 시행 중이다. 바로 ‘일하는 방식 개혁’이다.일본의 ‘일하는 방식 개혁’은 잘 정착돼 가고 있을까. 는 일본 노사 문제 전문가인 ㈜워크-라이프 밸런스 코무로 요시에(こむろ・よしえ) 사장과의 서면 인터뷰를
고유정의 현 남편인 A씨(37)가 13일 "고유정이 내 아들을 죽였다"며 겅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고유정 의붓아들 B군 의문사는 현재 청주상당경찰서에서 재수사 중이다. A씨가 경찰이 아닌 검찰(제주지검)에 고유정을 고소한 까닭은 경찰 수사에 대한 불신도 깔려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경찰은 B군 사망사건을 수사하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질식사' 소견을 통보받고도 타살 용의점은 없다라고 서둘러 결론을 내린 뒤 사건을 종결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잠을 자고 일어나보니 아들이 숨을 쉬지 않아 119에 신고했다
"2주 전쯤 지도교수한테 연락을 받고 충격이 너무 컸다. 최상위권 학생이었다. 내 수업도 대부분 A+를 맞았다"13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제주도 모 대학의 A교수는 '제주 전남편 살해 사건' 피의자 고유정의 전남편인 강 모씨에 대해 이 같이 회상했다.강씨는 공학 계열 대학원에서 박사 과정을 밟고 있었다. A교수는 강씨의 석·박사 과정을 지켜본 스승이다. 그는 강씨를 두고 "장래가 촉망되고, 대학원 선후배와도 친한 형·동생처럼 지낼 정도로 대인 관계가 원만했다"며 "SCI(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 논문도 2~3개
전남 함평군청 앞에서 발생한 1인 시위자 폭행 사건에 경찰이 미온적으로 대처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12시 50분께 전남 함평군청 인근 도로에서 건설사 임원 김 모씨가 1인 시위 중이던 심 모씨의 얼굴을 폭행했다. 김씨는 바닥에 쓰러진 심씨를 계속해서 때렸다. 심 씨를 폭행하던 김 모씨는 지나가던 경찰차를 멈춰 세운 후 쌍방폭행을 주장했다. 공개된 영상 속 김 씨는 심 씨의 손을 억지로 들어 자신의 머리와 얼굴을 때리는 시늉을 하게 만든다. 이후 경찰은 다시 현장을 찾았지만 별다른 조치를 취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