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NH농협생명이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그랜드 스위스 호텔에서 제36회 NH농협생명 농축협 연도대상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연도대상은 지난 17일 농축협 사무소 부문, 18일 농축협 임직원 개인부문 시상으로 나눠 실시됐다.농축협 사무소 부문 시상식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이 직접 참석했으며, 전국의 65개소 농축협 사무소(중복수상 포함)가 수상했다. 경남 동창원농협은 사무소부문 5연패와 함께 명예의 전당 사무소에 헌액되는 영광을 안았다. 경기 하남농협·해남 화산농협·남서울농협도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제36
[이코리아] 오는 20일은 장애인의 날이다. 는 장애인 고용의 현실과 장애인 고용을 통해 사회적 연대책임을 나누는 기업들에 대해 알아봤다. 우리나라는 1991년부터 장애인 의무고용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장애인 의무고용제는 취업이 힘든 장애인의 고용을 촉진하기 위해 기업에 일정 비율 이상의 장애인을 고용하도록 의무를 부과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부담금을 징수하도록 규정한 제도다.「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르면 상시근로자 50명 이상인 민간기업은 장애인 의무고용제에 따라 전체 근로자의 3.1%를 장애인 근로자로 구
[이코리아] 최근 수년간 존재감을 키워온 행동주의 펀드가 올해 주주총회에서는 이사회 진입을 노리는 중장기적 관점의 투자전략으로 선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기업들은 행동주의 펀드의 공격에 무방비하다며 경영권 방어수단을 제도화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주주권익 강화 차원에서 행동주의 펀드의 역할이 더욱 확대돼야 한다는 반론도 나온다.◇ 이사 선임에 집중한 행동주의 펀드, ‘중장기 주주가치 제고’로 전략 선회의결권 서스틴베스트가 지난 17일 발표한 ‘2024 정기주주총회 리뷰’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정기 주총에서 주주제안 안건을
[이코리아] 막대한 전기를 소모하는 AI 산업이 급성장함에 따라 세계 각국에서 AI로 인한 전력난이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특히 주요 AI 개발사가 위치한 미국에서는 AI의 전력 소비량에 대한 업계와 전문가의 경고가 잇따르고 있다.AI의 전력 소비량이 늘어나는 가장 큰 이유는 기술기업들이 AI를 구동하기 위해 데이터센터를 잇따라 신설하고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마이크로소프트와 오픈 AI는 1,000억 달러(약 137조 원)을 들여 AI 구동을 위한 슈퍼컴퓨터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진행 중
[이코리아] 정부가 ‘주택 임대차 신고제(전·월세 신고제)’의 계도기간을 1년 더 연장하고 과태료도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시민단체는 제도 시행의 실효성을 낮춰 무력화하려는 것이 아니냐며 우려했다.국토교통부는 오는 6월 시행 예정인 주택 임대차 신고제의 계도기간을 1년 추가 연장해 2025년 6월에 시행하겠다고 18일 밝혔다. 현행 4만~100만 원인 과태료를 최대 50~20% 수준으로 하향 조정하는 법령 개정도 검토된다. 국토부는 계도기간 연장 이유로 자발적인 신고 여건을 조성하고 과태료 수준을 완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
[이코리아] 토스뱅크가 고객 1000만명을 돌파하며 케이뱅크를 무섭게 추격하고 있다. 인터넷전문은행 3사 중 막내인 토스뱅크의 성장 속도가 빨라지면서, 올해 ‘인뱅 2위’ 자리를 둘러싼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앞서 토스뱅크는 지난 17일 고객 수가 10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토스뱅크는 “고객 중심의 혁신 서비스, 금융 주권까지 고민한 포용 금융이 이례적인 성장세를 뒷받침했다”라고 설명했다.토스뱅크는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보다 4년 늦게 출범한 ‘인뱅 막내’지만, 빠른 속도로 성장하며 선발 주자들을 따라잡고 있다.
[이코리아] 인구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노후 준비 부실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지만, 노후소득을 보장해야 할 퇴직연금의 역할은 여전히 미미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내집 마련을 위해 퇴직연금을 중도인출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 만큼, 연금 수령을 유인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통계청이 지난해 12월 발표한 ‘2022년 퇴직연금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22년 퇴직연금을 중도인출한 사람은 4만9811명, 인출 금액은 1조742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 보다 9~10%가량 줄어든 것이다.퇴직연금 중도인출 사
[이코리아] 올해 초부터 이어지는 3%대 물가가 길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금값’이라는 과일 값 등 먹거리 체감 물가가 여전히 높은 수준인데다 최근 국제유가와 원·달러 환율까지 오름세를 보이는 여파다. 통계청이 지난 2일 발표한 ‘2024년 3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1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해 3.1% 상승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1월 2.8%로 낮아졌다가 2월에 3.1%로 올라선 뒤 2개월째 3%대를 유지했다. 국제유가 불안에 사과, 배 등 과일값이 급등세를 이어간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사
[이코리아] 신동빈 롯데 회장은 17일 말레이시아 사라왁주 쿠칭에 위치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스마트팩토리를 찾아 이차전지 소재 사업을 점검하고 현지 임직원을 격려했다.지난달 롯데이노베이트 자회사 이브이시스(EVSIS)의 청주 신공장을 방문해 전기차 충전기 사업 현안을 직접 챙긴 이후 연이은 신사업 경영 행보다.이번 방문에는 이훈기 롯데 화학군 총괄대표와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이사가 함께 했다.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2019년부터 말레이시아에서 동박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말 준공한 5, 6공장에서 2만톤의 추가 생산이 가능
[이코리아] 쿠팡이 정기구독 서비스인 와우멤버십의 인상을 단행했다. 구독료 인상이 가져올 파장에 대해 다양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쿠팡은 13일부터 신규 회원 대상으로 와우 멤버십 월회비를 4990원에서 7890원으로 조정했다. 이는 기존 요금에 비해 58% 오른 금액이다. 작년 연말 기준으로 쿠팡 와우 멤버십 회원 수는 약 1,400만 명으로 알려져 있다. 기존 회원은 순차적으로 안내를 통해 오는 8월부터 적용되며, 이전까지는 변경 전 요금으로 멤버십 이용이 가능하다.쿠팡의 와우 멤버십 혜택은 무료 배송·배달·직구, 무료 반품과
[이코리아] 집주인이 전세보증금을 제때 내어주지 않아 발생한 전세 보증사고 규모가 올해 1분기에만 1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대비 80%나 증가한 수치여서, 올해 사고액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1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올 들어 3월까지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보험 사고액은 1조4354억 원, 사고 건수는 6593건으로 집계됐다. 월별로 보면 1월 2927억 원, 2월 6489억 원, 3월 4938억 원이었다. 올해 1분기 보증사고 규모는 작년 1분기의 7973억 원보다 무
[이코리아] 영, 미, 일 합동 연구진이 현재의 인터넷 인프라를 활용해 속도를 대거 높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주목받는다. 영국 애스턴대학교 연구진은 지난 3월 기존 네트워크를 활용해 초당 301 테라바이트 규모의 데이터를 전송하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영국의 평균 가정용 광대역 인터넷 속도인 초당 69.4메가바이트보다 450만 배 빠른 속도로, 한국의 표준 고속인터넷 속도가 171 메가바이트인 것을 감안해도 176만 배 빠른 속도다.애스턴대 연구진은 일본 국립정보통신기술연구소와 미국 노키아 벨 연구소와 협력해 연구를 진
[이코리아] MG손해보험이 세 번째 주인 찾기에 나섰다. 과거와 달리 2개사가 예비입찰에 참여해 매각 성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소송 리스크 등 불확실성이 아직 해소되지 않았다는 우려도 나온다.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11일 마감된 MG손보 공개매각 예비입찰에 사모펀드 운용사(PEF) 2곳이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금보험공사는 두 회사에 대한 대주주 적격성 여부를 판단한 뒤 내달까지 예비실사를 진행할 예정이다.앞서 예보는 지난해 2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MG손보 공개매각을 시도한 바 있으나 모두
[이코리아] 원·달러 환율이 17개월 만에 1,400원선에 달했다. 17일 외환시장에 따르면 전날인 16일 원·달러 환율은 오전 장중 한때 1,400원선을 돌파한 뒤 전날보다 10.5원 오른 1,394.5원에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이 장중 1,400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22년 11월 이후 약 17개월 만이다. 지금까지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에 진입한 건 1997년 외환위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2022년 미국의 급격한 금리인상 시기 말고는 없었다. 최근 글로벌 달러 강세가 이어지며 파죽지세로 상승 중인 원 달러
[이코리아]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4월 17일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2023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최고등급인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2021년도 조사에서 ‘우수’ 등급을 받은 이래 3년 연속 달성한 성과이다.한국부동산원은 ▲지자체와의 소통 및 검증시스템 고도화를 통한 공시업무 정확성 제고, ▲지리 정보 시스템(GIS) 기반 자체 보상업무시스템 운용을 통한 효율적인 업무체계 구축, ▲건축서비스산업 정보체계(건축HUB) 리뉴얼, ▲보유 DB·특허 개방(실거래, 청약 등) 등 고객 만족을 위한
[이코리아] 한국이 AI 관련 보유 특허 수가 풍부하며 인재 집중도도 높지만, 인재 해외 유출이 심각하고 민간투자 지표 역시 주요국에 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스탠퍼드대 '인간 중심 AI 연구소'(HAI)는 현지시간 15일 연례 AI 보고서 'AI 인덱스 2024’를 발표했다.AI 인덱스는 스탠퍼드대가 매년 AI와 관련된 데이터를 추적, 수집, 추출 및 시각화해 발표하는 보고서다. 연구소는 정책 입안자, 연구자, 경영진, 언론인, 일반 대중이 복잡한 AI 분야를 보다 철저하고 미묘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편향되지 않고 엄격하게
[이코리아] 빅테크의 금융권 진출이 가속화되면서 금융소비자의 편의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이들의 시장지배력을 견제할 규제 장치에 대한 고민은 좀처럼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다. 유럽 등 주요국에서는 이미 빅테크의 금융플랫폼에 의한 독과점을 예방하기 위해 규제체계가 시행되고 있는 만큼, 국내에서도 관련 논의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앞서 유럽연합(EU)은 지난달 7일부터 ‘디지털 시장법’(Digital Market Act·DMA)을 본격 시행했다. 지난 2022년 제정된 DMA는 빅테크가 지배적 지위를 남용해 공정한 경쟁을 저해하는
[이코리아] 최근 ‘금값’ 소리를 듣는 과일에 이어 김과 김가루 가격까지 오르면서 자영업자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16일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요즘 자영업자 사이에서 가격 폭등중이라 난리난 식재료.jpg’라는 제목의 글이 확산되고 있다. 김값이 ‘금값’이 되면서 자영업자들 사이에서 김가루 가격을 공유하는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한 자영업자는 지난 14일 ‘김가루 어디서 구매하세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기존에 거래하던 업체에서 1kg 1만원으로 쓰고 있었는데, 최근 3.5만원 이상으로 올라서 걱정입니다”라고
[이코리아]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10년이 지났다. 그사이 책임자들의 재판도 끝났는데 아직 근본적인 좌초 원인에 대한 답은 찾지 못하고 있다. 유가족들은 그렇기에 「생명안전기본법」의 제정이 필요하다고 말한다.10년이 지나는 동안 세월호 승무원, 청해진해운, 해경 등 참사 책임자들에 대한 형사재판은 마무리됐다. 퇴선 명령 없이 자신만 빠져나간 이준석 선장은 2015년 11월 대법원에서 살인 혐의로 무기징역이 확정됐다. 유기치사 등 혐의가 적용된 항해사와 승무원 14명도 징역 1년 6개월∼징역 12년의 실형이 확정됐다. 세월호 선사
[이코리아] 현대백화점그룹이 산림청, 사단법인 생명의숲과 손잡고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대규모 숲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현대백화점그룹 지주회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는 16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박곡리에서 ‘탄소중립의 숲’ 조성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장호진 현대지에프홀딩스 사장과 임상섭 산림청 차장, 허상만 사단법인 생명의숲 이사장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탄소중립의 숲은 일상생활과 산업활동 등을 통해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다시 흡수하기 위해 조성하는 숲으로, 산림청이 민간 기업 및 시민단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