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이란과 이스라엘 간 군사적 충돌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수출입 상황과 시장 대응 방안 등을 점검했다. 로이터통신은 14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소식통을 인용해 이스라엘 전시 각료 5명이 이란의 폭격 대응 방안으로 이란 공습에 대한 보복에 찬성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회동에서는 상당수의 각료가 보복에 찬성했지만, 대응 시기와 강도를 놓고 의견이 엇갈렸고 결국 별다른 결론 없이 마무리됐다. 앞서 뉴욕타임스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전화 통화를 한 직후, 이스라엘 전시
[이코리아] 오리온은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 2조9124억원, 영업이익 4923억원을 기록했다. 세전이익은 6.8% 성장한 5200억 원으로 사상 최대 이익을 달성했다.매출액은 중국과 베트남의 최대 명절인 ‘춘절’, ‘뗏’ 시점 차이에 따른 역기저효과와 중국 위안화 약세 및 러시아 루블화 가치 폭락에도 불구하고 제품 경쟁력 강화와 적극적인 영업활동, 생산설비 확대로 시장 수요에 대응하며 1.4% 증가했다.영업이익은 글로벌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원료공급선 다변화, 글로벌 통합구매 등 제조원가 관리를
[이코리아] 대기업 집단 중 하도급 대금 지금 기한을 가장 자주 넘기는 회사는 한국타이어인 것으로 나타났다.하도급대금 결제조건 공시제도는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시대상기업집단 소속회사로서 하도급거래의 원사업자에 해당하는 기업들은 지급수단 및 지급기간 별 하도급대금 지급금액, 하도급대금 관련 분쟁조정기구에 대한 정보를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반기별로 공시하도록 하는 제도다.2022년 제도 도입 후 처음으로 시행된 이번 공시는 2023년 상반기에 하도급거래가 있었던 공시대상기업집단 소속 원사업자, 80개 기업집
[이코리아] 컬리는 지난해 12월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이 흑자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2015년 1월 회사 설립 이후 9년 만에 달성한 첫 월간 흑자다. 컬리의 월 EBITDA 흑자는 일시적 효과가 아닌 철저히 계획된 구조적 개선의 결과라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작년 12월 EBITDA 흑자는 전년(2022년) 12월 대비 약 100억원 증가한 것으로, 이는 매출, 비용 등 손익 관련 지표들의 고른 개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직접물류비의 개선이 가장 컸다. 지난해 상반기 신규 오픈한 창원과 평택 물류센터의 생산성 증대와
[이코리아] 홍해 무역로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글로벌 선박사들이 홍해가 아닌 남아프리카 희망봉을 우회하고 있다. 홍해를 지나는 선박들은 유럽과 아시아간 물품을 이동하는 선박인 만큼 유라시아가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한국의 수출물량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세계최대 LNG 수출회사 중 하나인 카타르 국영 에너지회사 '카타르에너지'는 홍해에서 LNG 운송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홍해 인근에서 예멘 반군 후티가 또다시 미국 선박을 공격하면서 홍해 운송로의 안전에 대
[이코리아] 친이란 예멘 반군의 선박 공격에 따른 홍해 해협 운송 중단 사태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로 인해 우회항로를 택한 선박이 늘어 해상 운임이 치솟으면서 해운업계의 반사이익 가능성에도 무게가 실리고 있다. 해운업계는 일시적인 이익일 뿐,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8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전 세계 컨테이너 운임료 추이를 나타내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1897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특히 홍해 수에즈 운하를 지나 유럽으로 향하는 운임은 더 높아졌다. 12월 말까지 상하이-노르딕 항로의 현물
[이코리아] CJ대한통운이 로봇 물류시대의 물꼬를 틀었다. CJ대한통운은 국내 유일 글로벌 권역 풀필먼트 센터인 인천 GDC(Global Distribution Center)에 최첨단 물류 로봇 시스템을 도입했다. CJ대한통운은 인천 GDC를 통해 해외배송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GDC는 소비지역 인접 국가에 미리 제품을 보관한 후 국가별 주문에 맞춰 포장, 발송하는 물류센터로, 인천 GDC는 500만개 이상의 제품을 보관할 수 있다. 이는 아시아 물류기업 GDC 중 가장 큰 규모로, 글로벌 물류시장 공략의 전진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이코리아] 하이트진로가 소주류 제품의 출고가격을 인상한다.하이트진로는 주정 및 공병 가격 인상 등의 이유로 11월 09일(0시)부터 소주 대표 브랜드 참이슬 후레쉬와 참이슬 오리지널 출고가를 6.95% 인상한다고 밝혔다. 360ml 병과 1.8L 미만 페트류가 인상 대상이다. 농어촌 중심의 소비가 많은 담금주를 포함한 1.8L 이상의 페트류 제품과 일품진로 등은 이번 인상에서 제외한다.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연초부터 소주의 주원료인 주정 가격이 10.6% 인상되고 신병 가격은 21.6%나 인상되는 등 원부자재 가격, 물류비, 제조경
[이코리아] 맥도날드가 내달 2일부터 일부 메뉴의 가격을 조정한다.이번 가격 조정 대상은 버거 4종, 맥모닝 메뉴 1종, 사이드 및 디저트 7종, 음료 1종 등 13개 메뉴로, 조정폭은 최대 400원이며 전체 평균 인상률은 약 3.7%다.조정 대상에 포함된 버거 메뉴 중 ’불고기 버거’, ‘빅맥’,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는 각 300원, ‘에그 불고기 버거’는 400원 인상된다. 음료 및 커피 품목의 경우 ‘아이스 드립 커피’만 200원 인상되며, 이외 메뉴들은 전부 기존 가격을 유지한다.인상 품목을 최소화한 만큼 이번 가격 조
[이코리아] 가구·인테리어 업계 1위 한샘이 내달부터 리모델링 일부 품목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한샘은 사업을 ‘홈퍼니싱 부문’과 ‘리하우스 부문’으로 나눠 ‘홈퍼니싱 부문’은 가구와 생활용품 등 판매를, ‘리하우스 부문’은 홈 리모델링 사업을 전담한다.한샘은 9월 1일부로 일부 품목 가격을 3~5% 가격을 올리기로 한 부문은 리하우스 부문이다. 부엌과 수납관련 품목의 가격은 5%, 창호·도어·마루 등 건재 품목은 3% 인상된다. 단 공사마감자재나, 목공자재, 브랜드가전(기기)는 이번 가격인상에서 제외된다.한샘이 리하우스 부문의 품목
[이코리아] 재사용이 가능한 리유저블(reusable) 포장이 특정 조건이 충족될 때 일회용 포장의 경제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9일(현지시간) 유럽의 제로웨이스트 운동을 이끌고 있는 비영리단체인 ‘제로웨이스트 유럽’은 시리어스 비즈니스와 함께 이 같은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제로 웨이스트 유럽과 시리어스 비즈니스 측은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을 원형국가로 두고 연구를 진행했다. 경제성은 재사용 시스템 공급업체에 대한 투자 수익률과 시스템 사용자에 대한 재사용 가능한 플라스틱 포장 대비 일회용 플라스틱 포
[이코리아] 국제 밀 가격의 하락을 이유로 추경호 경제부총리가 공개적으로 라면 가격 인하 필요성을 언급했다. 업계는 "어려운 여건이지만 검토해 보겠다"라는 입장을 내놨다. 추경호 부총리는 18일 KBS의 '일요진단' 방송에 출연해 라면값 인상과 관련해 "지난해 9∼10월에 (기업들이) 많이 인상했는데 현재 국제 밀 가격이 그때보다 50% 안팎 내렸다"면서 "기업들이 밀 가격 내린 부분에 맞춰 적정하게 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정부가 하나하나 개입해 원가를 조사하고 가격을 통제할 수는 없다"며 "이 문제는 소비자 단체가
[이코리아] 한국도로공사는 12월 20일 16시부터 고속국도 제500호 광주외곽순환선 구간 중 남광산나들목에서 남장성분기점까지 9.7km 구간을 개통한다고 밝혔다.이번에 개통되는 구간은 광주~장성~담양~화순~나주를 연결하는 광주외곽 제3순환도로 중 광주~장성 구간으로 지난 2015년 착공해 8년간 3,73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했다.광주전남 혁신도시와 연결되는 국지도 49호선에 접속된 남광산나들목을 시점으로 호남고속도로의 남장성분기점까지 연결된다.광주외곽순환선이 개통되면 인근 진곡산단, 하남산단 및 평동산단으로의 접근이 용이해 물류비
[이코리아] 화물연대 총파업이 16일 만에 막을 내렸다. 이 기간 언론은 정부와 노조 간의 강대강 대치를 집중 보도했지만, 정작 갈등의 핵심인 ‘안전운임제’에 대한 분석에는 소홀했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는 9일 총파업 철회 여부를 두고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찬반 투표를 진행했다. 화물연대에 따르면, 전체 조합원 2만6144명 중 3575명(16.75%)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2211명(61.82%)가 파업 종료에 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 화물연대 파업 보도, '안전운임제' 분
[이코리아] 동아오츠카는 12월 1일부터 포카리스웨트 등 제품 가격을 평균 8.6% 인상한다고 전했다.동아오츠카는 인상 요인에 대해 각종 국제 원자재 가격 인상과 강달러 여파로 환차손이 심각해지면서 원가 부담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의 상승, 유가 상승에 따른 물류비 상승 등의 영향을 받았다.이에 따라 포카리스웨트 245ml 캔은 편의점가 기준 1,500원에서 1,600원으로, 620ml는 2,400원에서 2,500원으로 각각 100원씩 올랐으며, 340ml는 1,600원에서 1,800원으
[이코리아]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원유가격 인상으로 인해 우유제품의 가격을 오는 11월 17일부터 인상한다고 밝혔다.이번 가격 인상은 낙농진흥회 원유 기본가격 인상 결정과 글로벌 경제 이슈에 따른 누적된 원부자재 가격, 물류비, 제조경비 등의 비용 증가로 불가피하게 결정됐다.서울우유협동조합 관계자는 “우유 전체 제품 평균은 6%, 대표 제품인 흰 우유 1000㎖의 제품 가격은 6.6% 인상됨에 따라 대형마트 기준 2,710원이었던 1000㎖ 우유 가격은 2,800원 후반대로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부적으로 경영 및 생산 효율화를
[이코리아] 삼양식품이 라면 가격을 11월부터 인상한다. 삼양식품은 다음달 7일부로 불닭볶음면, 삼양라면 등 13개 브랜드 제품 가격을 평균 9.7% 인상한다고 21일 밝혔다. 봉지면 기준 불닭볶음면과 삼양라면은 각각 8.7%, 9.3% 오른다.이에 따라 불닭볶음면 1봉지당 대형마트 판매가격은 936원에서 1020원으로 84원, 삼양라면은 700원에서 768원으로 68원 인상된다. 실제 판매가격은 유통 채널별로 다를 수 있다. 삼양식품 측은 “밀가루, 팜유 등 주요 수입 원자재뿐 아니라 물류비, 유틸리티 등 생산 비용 급증으로 원가
[이코리아] hy(옛 한국야쿠르트)가 내달 1일부터 일부 음료제품 가격을 올린다.19일 hy에 따르면 가격인상 제품은 ‘야쿠르트 라이트’와 ‘쿠퍼스 프리미엄’, ‘야쿠르트 프리미엄 라이트’, ‘멀티비타 프로바이오틱스’ 총 4종이다.이번 가격 인상 결정으로 야쿠르트 라이트는 200원에서 220원으로 10% 오른다. 또 쿠퍼스 프리미엄은 2500원에서 2700원으로 8% 인상되고 야쿠르트 프리미엄 라이트와 멀티비타 프로바이오틱스는 각각 100원씩 오른다. 야쿠르트 라이트를 제외한 3종은 출시 이후 첫 가격인상이다.hy 측은 “원당, 포
[이코리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단계로 수출기업 1개 사 당 최대 300만 원까지 물류비를 지원하고, 농가에는 올해 무기질 비료 가격 인상분의 80%를 지원하는 등 긴급 민생안정 대책을 추진한다.김동연 지사는 1일 도지사 취임 후 첫 결재로 이런 내용을 담은 ‘비상경제 대응 민생안정 종합계획’에 서명했다. 김동연 지사는 서명에 앞서 “어려운 도민들의 삶을 살리는 일에 우선순위를 두기 위해서 1호 결재로 민생경제 대책을 결정했다”며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농어업인 또 중소기업의 수출 보증 등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조치와 앞으로의
[이코리아] 제11회 ‘스마트테크 코리아 2022’가 지난 6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었다. 디지털 유통대전은 이 전시회에서 부대행사로 개최되었는데 관련 행사는 유통업체들이 첨단 인공지능과 로봇기술을 어떻게 활용하는지를 잘 설명해주었다. 이 전시회는 한국을 대표하는 유통업체인 SSG닷컴과 쿠팡 등이 참가하여 유통업계에서 관련 기술을 활용하는 다양한 사례들을 소개하였다. 쿠팡은 보다 빠르게 고객에게 물품을 배송할 수 있는 비결인 쿠팡캠프라고 불리는 물류센터를 소개했다. 쿠팡의 소개에 따르면 물류센터의 오토소터는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