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오는 4월 국내에서 건설 중인 마지막 석탄발전소, 삼척블루파워가 상업운전을 앞두고 있다. 환경단체들은 석탄발전소 건설을 돕는 금융기관들에게 회사채 인수와 판매를 중단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삼척 화력발전소는 석회석 폐광산을 발전소 건설부지로 재활용하여 만든 석탄화력발전소다. 전국 탈석탄 네트워크인 ‘석탄을 넘어서’에 따르면 삼척석탄발전소는 국내 최대 규모인 1050MW(메가와트) 터빈 2개를 갖춰 최대 출력을 가정했을 때 배출되는 온실가스는 연간 1282만t(톤)이다. 이는 2020년 우리나라 온실가스 배출량 2%, 20
[이코리아]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 시행을 석 달 앞두고 금융당국이 시세조종 등 가상자산 시장의 불공정거래행위 조사·처벌을 위한 제도 정비에 나섰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7일 가상자산시장의 불공정거래행위와 관련해 이상거래 감시·조사·조치 등 세부사항을 규정하기 위한 ‘가상자산시장 조사업무규정’ 제정(안)을 규정제정 예고한다고 밝혔다. 예고 기간은 3월 28일부터 5월 7일까지 40일간이다. 새로 제정된 규정에 따르면, 가상자산 거래소는 이상거래가 발생한 경우 ▲거래유의 안내 ▲풍문 등 사실조회 또는 결과공시 ▲주문의 수량 및 횟수
[이코리아]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27일(현지시간) 중국의 전기차 및 태양광 산업의 과도한 생산 확대가 세계 시장을 왜곡하고 있다며 직격했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옐런 장관은 조지아주에 위치한 태양광 모듈 업체 서니바 방문에 앞서 배포한 연설문에서 “중국의 생산 과잉이 국제 가격과 생산 질서를 왜곡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 노동자와 기업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비판했다. 서니바는 중국산 태양광 저가 제품의 영향에 견디지 못해 2017년 문을 닫았다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보조
[이코리아] 건설환〮경제〮조 종합기업 아이에스동서가 친환경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며 환경사업부문에서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1일 아이에스동서는 2023년 매출액 2조 294억원, 영업이익 3405억원을 달성했다고 확정공시 했다.호실적의 배경은 주력사업인 건설부문이 견고한 펜더맨탈을 유지한 가운데 환경부문이 성장세를 보이며 호실적을 거둘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는 평가다.환경부문은 크게 폐기물 사업과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 등으로 대표되며 올해 처음 5473억 원 기록하며 최대 실적을 달성
[이코리아] 27일 SKT와 LG 유플러스가 잇따라 3만 원대 5G 요금제를 출시하며 이동통신 3사가 모두 저가 5G 요금제를 제공하기 시작했다.세 통신사가 각각 다른 서비스를 지원하는 점도 눈에 띈다. SKT는 데이터 사용량을 모두 소진했을 때 고객이 필요에 따라 데이터를 충전할 수 있도록 데이터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며 LG 유플러스는 육아가구에 별도의 혜택을 지원한다.지난 1월 한발 앞서 3만 원대 5G 요금제를 출시한 KT는 월 데이터 이용량이 불규칙한 고객을 위해 당월 내 미사용 데이터를 다음 달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이
[이코리아]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민생 회복을 위해 각종 부담금을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산업계와 시민단체에서는 환영과 우려의 목소리가 교차하고 있다.부담금은 특정 공익사업에 필요한 재원 조달을 위해 이용자에게 조세와는 별도로 걷는 비용이다. 영화상영관 입장권부과금, 국제교류기여금, 출국납부금 등이 있다. 2002년 부담금 관리체계 도입 이후 부담금 징수 규모는 2002년 7조 4000억 원에서 올해 24조 6000억 원으로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기획재정부는 민생회의에 맞춰 ‘부담금 정비
[이코리아] 여야가 4월10일 총선 공약으로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지원방안을 앞 다퉈 주요공약으로 삼았다. 여야 모두 바이오 투자와 국가필수의약품,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해 제약바이오 강국의 기틀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국민의힘은 최근 총선 정책공약집을 통해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정책공약집을 통해 “현재 신약 개발에서 허가 출시까지 막대한 기간 및 비용이 소요된다. 우리나라는 혁신신약을 개발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인력·연구역량을 보유했음에도 국내기업 대다수 연 매출이 저조하
[이코리아]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향현, 이하 ‘공단’)은 공공데이터 활용 활성화 및 관심 촉구를 위해 고용노동부 및 5개 산하기관과 함께 '제3회 고용노동 공공데이터 활용 공모전'을 실시한다.올해 제3회를 맞는 공모전은 ▲장애인고용 등 고용노동 분야 공공데이터 활용 확산 ▲창업 기업 발굴·육성 ▲사회문제 해결 아이디어 및 우수사례 발굴 등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이번 공모전은 3월 28일부터 7월 21일까지 대학생, 예비 창업자, 기업 등 국민 누구나 개인 혹은 4인 이내 팀으로 참가 가능하다.자세한 사항은 공모
[이코리아] 29일 금요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저녁부터 차차 맑아지겠다.오전부터 오후 사이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북 동부에 한때 비가 조금 내리는 곳이 있겠다.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남부·대전·세종·충남·충북·전북 동부 1㎜ 미만, 경기 북부·서해5도·강원 영서 북부 5㎜ 미만이다.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9도, 낮 최고기온은 12∼21도로, 낮밤의 기온 차가 크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황사와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으로 전 권역이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수도권·충남은 오전에, 강원권·대전·세종·충북·호남권
[이코리아]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 간의 AI 협업이 이어지고 있다. 소수의 빅테크가 AI 산업을 장악한 상황에서 동맹을 통해 서로 비전을 공유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AI 혁신을 주도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엔씨소프트는 구글 클라우드와 AI•클라우드 비즈니스 협력을 추진한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2011년부터 AI 전담 조직을 출범해 관련 기술을 개발해 왔으며 국내 기업 중 네이버, 카카오와 통신 3사에 이어 6번째로 자체 AI 언어모델을 보유한 기업이기도 하다.엔씨는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와 마크 로메이어 구글 클라우드 AI 및 머신러
[이코리아]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을 판매한 시중은행들이 결국 금융당국의 요청대로 자율배상에 나서고 있다. 하나은행은 지난 27일 이사회를 열고 홍콩 ELS 손실사태 관련 자율배상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금융감독원이 지난 11일 발표한 분쟁조정기준안에 따라 구체적인 자율배상안을 마련한 뒤, 손실이 확정됐거나 현재 손실구간에 진입한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신속한 투자자 보호조치를 실행하겠다는 계획이다.또한 하나은행은 소비자보호그룹 내 ‘홍콩H지수 ELS 자율배상위원회’와 ‘홍콩 H지수 ELS 자율배상지원팀’을
[이코리아] 갤러리아백화점은 명품관 ‘써저리(SURGERY)’ 매장에서 청룡 콜렉션 상품을 판매한다.2019년 론칭한 써저리는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로 헌 옷을 활용해 새로운 스타일의 제품을 만드는 ‘빈티지 리메이크’ 방식으로 유명하다.디자이너가 헌 옷을 직접 해체 후 제작하는 업사이클링(재활용) 방식으로 의류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을 최소화 한다.2024년 청룡의 해를 기념해 제작한 써저리 청룡 콜렉션 상품은 스카잔(화려한 자수가 놓인 재킷), 후드티, 바지 등이다. 청룡을 활용한 자수 디자인이 돋보이며 제품 가격은 20
[이코리아] 동원F&B는 지난달 선보인 프리미엄 액상 발효유 ‘덴마크 하이(Hej!) 요구르트’가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300만병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1초에 한 개 이상씩 팔린 셈이다.덴마크 하이 요구르트가 출시 초기부터 흥행한 요인으로는 덴마크산 유산균과 호흡기 특허 원료, 당류 저감 등 세 가지 트렌드를 한 병에 담아낸 것이 꼽힌다.덴마크 하이 요구르트는 덴마크산 유산균 포함 100억 CFU(보장균수)를 보증해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액상 발효유 제품이다.특히 GC녹십자웰빙이 4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선보
[이코리아] 코로나 팬데믹은 지나갔지만, 이후 정신건강 문제를 호소하는 청소년의 비율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 선진국들은 학생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며 사회정서학습을 교육과정에 포함시키고자 하는 등 다양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미국 보건복지부(HHS)의 정책자문기관인 ASPE의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진단을 받았던 아동은 진단받지 않은 아동보다 정신건강 문제를 호소한 비율이 높았다. 급성 스트레스 장애 진단의 경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학생에게 가장 많이 나타난 정신건강 문제였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는 연
[이코리아] 지난 20일 일론 머스크의 뇌신경 기업 ‘뉴럴링크’가 뉴럴링크 칩을 이식받은 환자의 영상을 공개하며 주목받았다. 지난 2016년 다이빙 사고를 당해 어깨 아래로 전신이 마비된 놀런드 아르보는 지난 1월 뉴럴링크가 개발한 칩을 이식받은 뒤 생각만으로 생각만으로 커서를 제어할 수 있게 되었다.영상에서는 뉴럴링크 칩을 처음으로 이식받은 사지마비 환자 놀런드 아르보가 손의 움직임 없이 뉴럴링크 칩만을 통해 눈 앞의 노트북을 조작해 온라인 체스를 두는 모습을 보였다.이어서 23일에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뉴럴링크 본사를 방문해 아
[이코리아] 디지털 금융이 일상화되면서 서버장애 및 접속오류 등 ‘테크리스크’(Tech Risk)가 금융권의 중요한 위험관리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국내에서도 반복된 전산오류로 인해 증권사를 향한 투자자 불만이 커지고 있는 만큼,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확산하고 있다.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영업 중인 증권사 59곳에 대해 투자자들이 제기한 민원은 총 2만3035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7186건) 대비 3배 이상 늘어난 수준이다.지난해 증권사 중 가장 많은 민원이 발생한 곳은 DB금융투자로 전체 민원
[이코리아] 유럽을 비롯한 주요 탄소배출권 시장이 올해 가격하락 후 반등을 모색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국내 시장도 현재 횡보 상태를 벗어나 글로벌 배출권 가격의 동조화 및 수렴할 것으로 보인다. SK증권이 26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유럽 배출권 시장이 가격하락 후 중장기적으로 상승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유럽연합(EU)의 ETS(Emission Trading System)는 2022년 기준 총수익 388억 유로로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 규모다. 전 세계 배출권거래제를 선도하는 EU ETS는 전체 온실가스
[이코리아] 현대건설은 경기도 파주시 와동동 1471-2, 3번지 일원(P1, P2블록)에 ‘힐스테이트 더 운정’ 아파트 잔여 세대에 대한 선착순 분양을 진행 중이다.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총 13개동, 아파트 744세대, 주거형 오피스텔 2669실, 총 3413세대로 조성되며 주거형 오피스텔 계약은 모두 완료됐다. 아파트는 국민 평형이라 불리는 전용면적 84㎡와 펜트하우스 164㎡로 구성됐으며 현재 일부 물량만이 남아 있다. 아파트 선착순 계약은 청약통장이 필요하지 않고, 만 19세 이상이라면 거주지역, 주택 소유
[이코리아] 28일 목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비 소식이 있겠다. 새벽부터 수도권과 강원 내륙 및 산지, 전남 해안, 제주도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전부터 낮 사이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비가 확대되겠다. 대부분 저녁에 그치겠으나 경상권 동부는 늦은 밤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강원도·충청권 5mm 미만, 전남 동부 5~20mm, 광주·전남 서부·전북 5~10mm, 부산·울산·경남 남해안 10~40mm로 예보됐다. 대구와 남부 동해안을 제외한 경북권은 5~10mm, 그 밖의 경상 지역은 5
[이코리아] 세계 각국 정부가 빅테크의 시장 독점을 견제하고 나섰다. EU는 25일 구글, 메타, 애플 3개 사의 디지털 시장법(DMA)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 디지털시장법은 ‘디지털 서비스법(DSA)’과 함께 EU가 최근 시행하기 시작한 양대 빅테크 규제 법안으로 디지털 시장법은 거대 플랫폼 기업의 시장 독점과 지배력 남용을 제한하는 법안이며 디지털 서비스법은 대형 플랫폼의 허위정보 차단 의무 부과 골자로 한다. 해당 법안들을 통해 EU는 알파벳 (구글), 아마존, 애플, 바이트댄스,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6개 기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