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지난 2020년부터 KT를 이끌었던 구현모 대표가 결국 연임을 포기했다. 차기 대표 최종 후보로까지 선정된 구 대표의 사퇴에 대해 정권교체기마다 부는 '외풍'에 의한 퇴진이 아니냐는 우려도 일각에선 나온다. 24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 이사회는 23일 "구현모 대표는 KT 이사회에 이 같은 의사를 밝혔고, 이사회는 구 대표의 결정을 수용해 차기 대표이사 사내 후보자군에서 제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인 차기 대표이사 선임 절차는 계속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구 대표는 오는 3월 정기 주주총
[이코리아]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이 27일 인터넷 댓글 작성자의 국적을 표기하도록 하는 정보통신망법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은 포탈 등 주요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가 댓글 작성자의 접속 장소를 기준으로 국적 혹은 국가명을 표시하도록 하고, 실제 접속 국가가 아닌 다른 국가로 우회접속 하는 경우에도 우회접속 여부를 함께 명기하도록 한다. 또 관련 자료를 보관하고 주무관청에 제출하는 의무를 부과하며 이를 위반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도록 한다.법
[이코리아] 한국가스공사 제18대 최연혜 신임 사장의 취임식이 12월 12일 대구 본사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본사 임직원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내방송을 통해 전국 LNG 생산기지 및 지역본부에서 전 직원이 시청했다.최연혜 신임 사장은 취임사에서 “가스공사는 국제 LNG 가격 폭등 및 수급 불안, 미수금과 부채 비율 상승에 따른 재무 건전성 악화 등 사상 초유의 상황에 직면했다”며, “임직원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가스공사로 도약하도록 전화위복의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먼저, 안전
[이코리아] 포털에 댓글 작성자의 국적을 표시하고, VPN을 통한 댓글 작성을 차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26일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은 페이스북에 이처럼 주장했다. 해외의 특정 세력이 포털 댓글의 여론을 조작하고 있어 이를 막아야 한다는 것이다.김기현 의원실 측 관계자는 와의 통화에서 해당 주장에 대해 “의원실에 문의가 들어왔다. 네이버, 다음, 네이트 등 대형 포털의 특정 글에 좌표가 찍혀 작업이 들어오는 것 같다는 내용이다. 몇 가지 사례를 봤을 때 국내에서 접속했다고 하기에는 이상한 작업량이 보여 문제가
[이코리아]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대선후보를) 도와주더라도 뒤에서 도와주는 형식이 맞지, 앞장서서 총대 메는 바보짓은 이젠 안 하려 한다”고 말했다.지난 9일 홍 의원은 자신이 개설한 온라인 플랫폼 ‘청년의꿈’에 ‘이 당의 특징’이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올렸다.홍 의원은 “제가 27년간 몸담은 이 당은 일이 잘되면 몇몇 내시들이 공을 독차지하고 일이 잘못되면 한 사람에게 독박을 씌우고 내시들은 숨는다”고 운을 떼며 “이번에도 보나 마나 그럴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나서길 싫었던 탄핵 대선 때 나갔다가 당을
[이코리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손준성 검사 (현 대구고검 인권 보호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공수처가 손준성 검사에게 적용한 혐의는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공무상비밀누설·선거방해·공직선거법위반·개인정보보호법위반 등이다. 손 검사는 고발사주 의혹의 핵심 피의자다. 손 검사는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으로 근무하던 지난해 4월 총선을 앞두고 여권 인사에 대한 고발장을 김웅 당시 미래통합당 총선 후보측에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수처는 지난 9월 10일 손 검사 근무지인 대구고검 사무실과 등을 압수수색했다. 이어 포렌식 분석 등을 통
[이코리아] 국민의힘 대선경선 2차 컷오프 결과 원희룡 전 제주지사, 유승민 전 의원, 윤석열 전 검찰총장, 홍준표 의원(가나다순)이 본경선에 지출하게 됐다.정홍원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장은 8일 2차 컷오프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정 위원장은 “2차 컷오프 경선은 지난 6~7일 양일에 걸쳐 4개 기관에 의뢰하여 당원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70% 반영해 결과를 집계했다”고 밝혔다. 1차 컷오프를 통과했던 안상수 전 의원, 최재형 전 감사원장, 하태경 의원,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는 탈락했다.당 선관위는 최종 후보
윤석열 전 검찰총장 재직 당시 대검 관계자가 미래통합당(국민의 힘 전신)측에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등 여권 인사에 대한 형사 고발을 사주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인터넷 매체 뉴스버스는 2일 “지난해 4·15 총선을 코앞에 둔 시점에서 검찰(당시 검찰총장 윤석열)이 당시 제1야당이었던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측에 범 여권 정치인들에 대한 형사 고발을 사주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당시 손준성 대검수사정보정책관(현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이 김웅 송파갑 국회의원 후보에게 고발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발장에는 MBC ‘검언
국민의힘이 홍준표 무소속 의원의 복당을 결정했다. 지난해 3월 총선을 앞두고 공천 배제에 반발한 홍의원이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을 탈당한 지 1년 3개월 만이다. 홍 의원의 복당으로 국민의힘 의석은 103석이 됐다.국민의힘은 24일 최고위원회를 열어 홍 의원의 복당안을 의결했다. 이준석 대표는 최고위 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에게 “홍 의원 복당의 건은 최고위에서 반대의견 없이 통과됐다”고 밝혔다.홍 의원은 지난달 10일 국민의힘 서울특별시당에 복당 신청서를 냈고, 서울시당은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열어 홍 의원에 대한 복당을 만장일치
이준석 국민의힘 전 최고위원이 국민의힘 당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20일 국민의힘 당사에서 “단도직입적으로 말하겠다. 당 대표가 되고 싶다. 그래서 대선에서 멋지게 승리해 보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이 전 최고위원은 “이념 논쟁과 지역 구도로 우리가 확장할 수 있는 지지층은 없다”면서 “미래 세대를 위해 우리가 바뀌어 나가는 게 유일한 길”이라고 밝혔다.이어 “젊은 세대에게 약속해야 할 것은 개방이고 경쟁”이라며 “능력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실력을 바탕으로 당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경쟁선발제를 주요 당직에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대표가 5·18 민주화운동 41주기를 맞아 “문재인 정부는 독선과 전제주의로 5·18 정신을 훼손시켰다”고 주장했다.황 전 대표는 17일 페이스북을 통해 “자유민주주의가 위협받고 정의가 사라진 우리 사회는 마치 5·18 이전으로 돌아간 느낌”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황 전 대표는 “독재에 항거해 광주시민들께서 보여준 용기를 결코 잊어선 안 될 것”이라며 “피 흘려 지켜낸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정신을 잇겠다.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고 했다.다만 “직접 찾아 뵙고 뜻을 기려야 하는데 자가 격리로 함
국민의힘 당대표 경선에 나선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게 국민의힘에 빨리 합류할 것을 권했다.이 전 최고위원은 12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차기 대선까지) 버스 정류장이 2개 있는데 버스는 당내 대선 과정에서 한번 서고, 단일화 판이 벌어질 때 또 한번 선다”며 “앞에 타면 육우, 뒤에 타면 수입산 소고기가 된다”고 했다.그러면서 “우리 목장에서 키워서 잡으면 국내산 한우, 외국에서 수입해서 6개월 키우다 잡으면 국내산 육우, 밖에서 잡아서 가져오면 외국산 소고기”라며 “당원들과 우리 당을
이준석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최고위원이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와 연일 페미니즘 관련 논쟁을 벌이고 있다.이 전 최고위원은 지난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제는 페미니즘이 계몽사상이니까 그냥 외우라는 주문까지 나온다”며 “페미니즘이 님들에게는 성경입니까, 외우게”라고 말했다.그는 “페미니즘에 대한 지적을 흑인에 대한 잘못된 선입견으로 비유하는 것은 어떤 경박함인지 따로 지적하지도 않겠다”고 덧붙였다.이에 진 전 교수는 댓글로 “이해가 안 되면 외우는 것도 나쁘지 않아. 정치를 하려면”이라고 했다. 앞서 이 전 최고위원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곧 있을 전당대회 출마설을 두고 “지금은 조금 쉬고 싶은 생각이 더 많다”고 말했다.나 전 의원은 12일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꼭 내가 해야 한다는 생각보다, 잘 할 수 있는 사람이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에 진행자가 “이번 당 대표는 나오지 않겠다고 이해해도 되느냐”고 질문하자, 나 전 의원은 “자꾸 묻지 마시라. ‘아직 생각한 적 없다’라는 그 정도까지로 (이해를 해달라)”고 답했다.나 전 의원은 “우리는 밖에 인물만 있으면 그를 찾아 우
최근 정계 복귀를 선언한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이 사저 부지 의혹에 대해 “좀스럽고 민망한 일”이라고 밝힌 것을 두고 “대국민사과를 해야 할 분이 오히려 성을 내면 안 된다”고 비판했다.황 전 대표는 15일 페이스북을 통해 ‘국난극복의 첫걸음은 문 대통령의 반성과 사과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그가 화를 내는 일은 바로 본인이 과거에 했던 행위에 대한 것이 아닌가. 아무리 ‘내로남불’을 국시로 한다지만 정말 ‘염치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이어 “’LH발 부동산투기 의혹’은 들끓는 민심에 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립 및 운영이 헌법에 부합한다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다.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는 28일 공수처법에 관한 헌법소원심판 사건에서 재판관 5(합헌)대3(위헌)대1(각하) 의견으로 기각 및 각하 결정했다.헌재는 공수처 설치 기본 사항을 담고 있는 공수처법 제2조와 제3조 1항 등에 대해 "청구인들의 기본권을 침해하지 않는다"며 기각 결정을 선고했다. 앞서 헌법 소원을 낸 청구인은 공수처가 삼권분립에 위배된다고 주장했다. 헌재는 또 검찰이 갖는 영장청구권을 공수처 소속 검사가 행사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공수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와 관련해 “거의 마음을 굳혔다. 조만간 발표할 생각”이라고 말했다.나 전 의원은 8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우리 당이 공천 과정에 있다. 출마 여부에 대한 최종 결심을 이달 중순 안에는 밝혀야 할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야권 단일화를 내세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에 대해서는 “진정성을 보이려면 우리 당에 입당하는 것이 맞다”며 “합당을 전제로 한다든지 여러 방법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나 전 의원은 시일 등을 고려했을 때 국민의힘 자체로 경선
민경욱 전 미래통합당 의원이 미국 대선에서 패색이 짙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동병상련의 심정을 담은 글을 올렸다.민 전 의원은 지난 4·15 총선에서 낙선한 민 전 의원은 선거 결과에 대해 불복하며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민경욱 전 의원은 5일 자신이 페이스북에 "트럼프 대통령은 4일 새벽 지지자들 앞에서 개표 중지와 대법원의 개입을 요청했다. 그러나 각 주는 개표를 진행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떻게 우편투표가 공개될 때마다 마법처럼 민주당이 앞서냐고 주장한다"라고 적었다.민 전 의원은 "지난 7월 미시건에서 중국과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옥중문서에 등장한 현직 검사와 검사장 출신 변호사를 12일 오전 검찰에 고발한다. 강 전 수석은 라임자산운용 정관계 로비 의혹을 ‘검찰 게이트’로 규정했다. 강 전 수석은 12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김봉현 씨의 사기와 조선일보의 장난이라고 생각했는데 김봉현 씨의 자필 서신 옥중 글에 따르면 이건 검찰들의 장난이다. 전·현직 검사들이 많이 개입된 걸로 보아서 검찰 게이트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앞서 김봉현 전 회장은 옥중문서에서 ”2019년 7월께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 의원이 아들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논문 포스터 공동 저자 등재 논란에 대해 반박했다.나 전 의원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체적으로 사안을 보지 않고 극히 일부만 취사 선택해 확대하고 왜곡한 서동용 의원에게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과연 국정감사에서 다룰 내용인지 의문이다. 집권여당이 그렇게 한가할 때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나 전 의원은 “제 아들이 저자로 이름을 올린 포스터는 두 편으로 그중 하나는 제1저자(주저자), 또 하나는 제4저자(보조저자)로 이름을 올렸다”고 상황을 설명한 뒤 “실제 아들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