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차명진 전 미래통합당 의원이 31일 퇴원 소식을 전했다.차 전 의원은 이날 SNS에 “코로나 환자로서 마지막 밤을 보냈다”며 “그날 그곳(광복절 광화문 집회)에 가서 오히려 문재인의 지지율만 높여줬을 뿐이라는 주장에 수긍할 수 없다”고 했다. 그는 “문재인 정권은 아직 광화문 집회 현장에서 균이 오고 간 증거를 하나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며 “그들이 장악하고 있는 언론을 이용해 ‘광화문 집회=코로나 확산 진앙지’라는 가짜뉴스를 반복적이고 일방적으로 유포하고 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문재인 정
지난 15일 광화문집회에 참석한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차명진 전 새누리당 의원이 음압병실로 이송된 가운데, 시설에 대해 평가한 SNS 글이 논란이 되고 있다. 차 전 의원은 이송된 지 이틀째인 25일 이천의료원에서 ‘태극기 부대원’들과 같은 병실을 사용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방이 귀해서인지 한 방을 4명이 함께 사용하는데 이곳 환자 4명 중 저를 포함해 3명은 태극기 부대다”고 했다.그는 “이천 의료원이 기존에 있던 안산 중소벤처수련원보다 시설이 안 좋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음압병실이라는데 병이 밖으로 못 새어
선거 막판 막말 논란을 부른 미래통합당 차명진 후보가 당 지도부의 '네 탓' 주장에 반발했다. 경기 부천병에서 큰 표 차로 낙선한 차 후보는 16일 페이스북에 “자기들의 책임을 면하기 위해 패배 원인을 차명진의 세월호 막말 탓으로 돌린다”며 이의를 제기했다. 차 후보는 “공천때부터 여론조사는 더불어민주당 대 미래통합당이 2:1이었다”며 “여론조사는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 박형준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입당 후 더 나빠졌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모두가 차명진 발언 이전에 있었던 일이다. 그런데 이제 와서 차명진 막말 탓이라고 한다”
더불어민주당·시민당이 21대 총선에서 전체 의석의 5분의 3을 확보하며 압도적인 승리를 차지했다. 반면 미래통합당을 비롯한 보수정당과 제3정당을 노리는 군소정당들은 초라한 성적을 냈다.◇ 與, 수도권 압승, 영·호남 지역주의 뚜렷전국 개표율 99.9%를 기록한 16일 오전 10시 현재 더불어민주당과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은 각각 지역구 163석, 비례 17석 등 총 180석을 확보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정권심판을 내건 미래통합당과 비례정당인 미래한국당은 각각 84석, 19석 등 총 101석으로 개헌 저지선을 간신히 확보하는데
미래통합당이 13일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차명진 후보를 제명했다. 차 후보는 세월호 텐트 발언으로 당 윤리위로부터 탈당 권유를 받았으나 현수막 발언으로 다시 막말 논란의 중심에 섰다. 미래통합당은 여론 악화를 우려해 차 후보를 최고위원회에 긴급 회부했다. 최고위에는 황교안 대표와 이준석·신보라 최고위원만 참석했다. 선거운동 등을 이유로 참석치 못한 다른 최고위원들은 영상통화나 전화통화로 차 후보에 대한 제명에 동의를 표했다.황 대표는 최고위 의결 후 “국민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정치는 사라져야 한다. 자제하도록 기회를 줬는데도,
미래통합당 김진태 후보 선거 사무원이 세월호 참사 6주기 현수막을 훼손하다 붙잡혔다.‘세월호 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한 춘천시민행동은 세월호 참사 6주기에 맞춰 지난 12일 현수막 200여 장을 춘천 시내에 게시했다. 현수막 게시는 적법한 절차를 거쳐 진행됐다.춘천시민행동은 이날 밤 춘천시 금강로 운교사거리 인근에서 흰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한 괴한이 현수막을 면도칼로 자르는 것을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또 훼손 현장에 있던 김진태 후보 선거운동 차량에서 찢긴 세월호 현수막 23장도 발견했다.이와 관련 춘천시민 행동은 “
통합당 차명진(경기 부천병) 후보의 현수막 발언이 막바지 총선의 뇌관으로 부상하고 있다. 해당 지역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후보가 현수막 배치를 놓고 성희롱 혐의로 차명진 후보를 고발하겠다고 나선 것. 차 후보는 지난 11일 자신의 페이스북(SNS)에 '현수막 OOO' 제목으로 김 후보의 현수막이 자신의 현수막 위아래로 배치된 사진을 게시하며 "OOO이 막말이라며? 자기가 먼저 나서서 OOO 하는 이건 뭔 시츄에이션? 아! 난 OOO 진짜 싫다니까"라고 적었다. 김 후보는 즉각 반발했다. 김 후보는 12일 자신의 SNS를 통
세월호 유족 비하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미래통합당 차명진(경기 부천병) 후보가 '탈당 권유' 결정을 받았다. 미래통합당은 10일 오전 중앙윤리위원회를 열고 차 후보에 대한 징계 여부를 논의한 결과 ‘탈당 권유’ 결정을 내렸다. 탈당을 하지 않으면 10일 후 제명된다. 하지만 10일 후는 총선이 치르진 뒤여서 사실상 차 후보에게 기회를 준 것으로 해석된다.윤리위는 ‘탈당 권유’를 결정한 이유에 대해 "선거기간 중 부적절한 발언으로 당에 유해한 행위를 한 사실이 인정되나 상대후보의 ‘짐승’비하 발언에 대하여 이를 방어하고 해명하는 측면
미래통합당 김종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연이어 터진 차명진 후보와 김대호 후보의 막말 논란에 고개 숙여 사과했다.김 위원장은 9일 국회에서 대국민 사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통합당의 국회의원 후보자 두 사람이 말을 함부로 해서 국민 여러분을 실망하고 화나게 한 것 정말 죄송스럽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건 말이 적절한지 아닌지를 따질 문제가 아니다. 공당(公黨)의 국회의원 후보가 입에 올려서는 결코 안 되는 수준의 단어를 내뱉은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국의 후보자와 당 관계자들에게 각별히 언행을 조심하도록 지시했다.
미래통합당 차명진 후보(경기 부천병)가 방송 토론회에서 성행위를 뜻하는 부적절한 발언을 해 제명 위기에 처했다. 차 후보는 지난 6일 OBS가 주최한 총선 후보자 토론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의원과 ‘세월호 막말’ 논쟁을 벌이던 중 "세월호 자원봉사자와 유가족이 텐트 안에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문란한 행위를 했다는 기사를 알고 있다. ○○○' 사건을 아느냐"고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의원에게 물었다.차 후보가 언급한 기사는 한 인터넷신문이 보도한 것이다. 이와 관련해 차 후보는 "세월호를 이용해서 억지 누명을 씌워 대통령을 쫓아내고
세월호 유족을 '회 처먹는다'라고 막말해 논란을 빚은 차명진 전 의원이 이번에는 문재인대통령을 ‘빨갱이’라고 지칭해 또 구설에 올랐다. 차 전 의원은 지난 6일 문 대통령이 현충일 추념사에서 약산 김원봉의 항일투쟁을 언급하자 페이스북을 통해 반박했다. 차 전 의원은 “김원봉이 누구인가. 김일성 정권 권력 서열 3위, 6·25 남침 최선봉에 선 그놈이다. 그런 놈을 국군 창설자라고 하다니 이보다 반(反)국가적, 반(反)헌법적 망언이 어딨는가? 그것도 현충일 추모사에서 대한민국 대통령이란 자가"라며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자유한국당 차명진 전 의원이 세월호 유족으로부터 4억여원의 민사소송을 당한데 대한 심경을 밝혔다. 4일 차명진 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페친 여러분 제가 다시 페북을 시작한다”며 “전교조 명단 공개때문에 1억2천 배상판결을 맞아서 집까지 날린 바 있는 저는, 세월호 측이 제발 민사소송이라는 고통스러운 무기만은 사용하지 말아 줬으면 하는 순진한 마음에서 그동안 방송, 유투브, 페북 등 일체의 정치활동을 끊고 납작 엎드렸다”고 밝혔다.이어 “근데 오늘 법원에서 소장이 날라 왔다. 137명으로부터 1인당 3백씩 총 4억1천
자유한국당이 연이은 ‘막말’ 논란으로 비판 여론에 직면했다.자유한국당 한선교 사무총장은 3일 최고위원회를 마친 뒤 회장 밖에서 대기 중인 기자들을 향해 “아주 걸레질을 하는구만”이라고 말했다. 바닥에 앉아 회의가 마치길 기다리던 기자들이 회의 결과를 듣기 위해 앉은 채 이동하는 모습을 두고 ‘걸레질’에 비유한 것.한 사무총장은 해당 발언이 논란이 되자 입장문을 내고 “기자들의 취재환경이 열악해 고생한다는 생각에서 한 말로 상대를 비하한 것이 아니다. 오해의 소지가 없기를 부탁드린다”고 해명했다.한 사무총장의 ‘막말’은 이날 최고위원
자유한국당 정용기 정책위의장이 "김정은이 문재인보다 낫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정 의장은 31일 천안 우정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린 제4차 국회의원·당협위원장 연석회의에서 “어떤 면에서는 김정은이 지도자로서 문재인 대통령보다 더 나은 면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정 의장의 발언은 이날 보도된 북한 김영철 숙청설에 대해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정 의장은 “관련 기사를 보면서 김정은의 야만성에 몸서리가 쳐지기도 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야만성, 불법성, 비인간성을 뺀다면 김정은이 문재인 대통령보다 지도자로서 나은
5·18 광주민주화운동 북한군 개입설을 주장해온 지만원씨와 뉴스타운이 5·18기념재단에 1억800만원을 배상했다. 5·18기념재단은 30일 홈페이지에 “5‧18단체 및 당사자들은 지난 2016년 3월 15일에 지만원과 뉴스타운이 발행한 ‘뉴스타운 호외 1,2,3호’ 출판물 내용에 대해 ‘명예훼손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를 하여 대법원 확정판결까지 약 3년 2개월 만에 손해배상 선고금액 및 이자 포함 총 1억 8백만 원의 배상금이 5월 22일 최종 집행되어 이를 지급받았다”는 내용을 공지했다.지씨와 뉴스타운은 지난 2016년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국정지지도가 소폭 상승했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22일 발표한 4월 3주차 주간집계(YTN 의뢰)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취임 102주차 국정수행 지지율은 전주 대비 0.2%p 상승한 48.2%(매우 잘함 24.4%, 잘하는 편 23.8%)를 기록했다. 반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46.1%(매우 잘못함 30.4%, 잘못하는 편 15.7%)로 전주 대비 0.7% 하락했다.문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및 부정 평가가 2.1%의 미세한 격차를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는 셈. 지난 긍정평가가
‘5·18망언’ 논란을 야기한 자유한국당 김순례 의원이 당원권 3개월 정지 조치됐다. 김진태 의원은 경고를 받았다.자유한국당 중앙윤리위원회는 19일 오후 중앙당 당사 회의실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 앞서 김순례 의원은 지난 2월 8일 국회에서 열린 ‘5·18 진상규명 대국민공청회’에서 5·18 유공자를 ‘괴물집단’으로 칭하는 등 원색적인 발언으로 여론의 질타를 받았다. 김진태 의원은 공청회를 공동 주최했고, 영상으로 환영사를 보냈다. 공청회를 공동 주최했던 한국당 비례대표 이종명 의원은 제명 처분을 받았다.한국당 윤리위
세월호 유가족을 향해 "징하게 해처 먹는다"고 막말해 여론의 비난을 산 차명진 전 자유한국당 의원이 대학동기 단체 채팅방에서도 퇴출된 상황이 공개됐다.이영성 한국일보 편집인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캡처한 사진을 공개하며 '동기 카톡방에서 나간 차명진'이라고 밝혔다. 이 편집인은 "어제(16일) 대학 동기 카톡방"이라며 "평소 점잖던 김학노(영남대 정외과 교수)가 차명진을 험한 말로 꾸짖었다. 군부독재에 저항하던 명진이가 어쩌다 이 지경이 됐는지"라고 덧붙였다.공개된 대화에서 대학 동
세월호 망언으로 비난을 받고 있는 자유한국당 정진석 의원이 ‘국회를 빛낸 바른정치언어상’을 수상해 논란이 일고 있다.정 의원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8회 국회를 빛낸 바른정치언어상 시상식' 수상자 자격으로 참석했다. 하지만 세월호 망언으로 논란이 된 정 의원이 올바른 정치언어 사용으로 상을 받는다는 사실에 여론은 의구심을 표하고 있다. 16일 정 의원은 이날 아침에 받은 메시지라며 “세월호 그만 좀 우려 먹으라 하세요. 죽은 애들이 불쌍하면 정말 이러면 안되는 거죠. 이제 징글징글해요”라는 글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5주년이 지났지만 피해자들에 대한 혐오 발언이 멈추지 않고 있다.차명진 전 자유한국당 의원은 지난 15일 페이스북에 세월호 유가족들이 희생된 자녀들을 이용하고 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차 의원의 글은 “자식의 죽음에 대한 세간의 동병상련을 회 쳐먹고, 찜 쪄먹고, 그것도 모자라 뼈까지 발라먹고 진짜 징하게 해쳐 먹는다”는 등 원색적인 비난으로 가득차있다.정진석 자유한국당 의원 또한 16일 페이스북을 통해 “세월호 그만 좀 우려 먹으라 하세요. 죽은 애들이 불쌍하면 정말 이러면 안되는 거죠. 이제 징글징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