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금융당국이 빅테크의 보험상품 비교 서비스를 허용하겠다고 밝히면서, 보험업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빅테크의 보험시장 진출로 금융소비자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보장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높지만, 새로운 규제 없는 금산분리 완화는 소비자 보호 문제를 낳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금융위원회는 지난 23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차 금융규제혁신회의’에서 플랫폼 금융서비스 활성화 방안 및 규제 샌드박스 내실화 방안을 심의했다. 금융위는 이날 마이데이터사업자, 전자금융업자가 복수 보험사의 보험상품을 비교·추천하는 온라인 서비
[이코리아] 내년에 시중 유동성의 증가폭 둔화와 함께 자산 성장세가 약화될 것으로 전망이 나왔다. 또한 금리상승기에 진입하면서 긍정적 영향을 받는 은행과 생명보험을 제외한 제2금융권에서는 자금조달 비용부담이 커짐에 따라 수익성이 약화될 것으로 분석됐다. 하나은행 소속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이 같은 내용의 '2022년 금융산업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 가계대출 규제 강화 영향으로 자산 성장세 둔화연구소는 올해 코로나19 관련 정책지원에 따른 시중 유동성 급증으로 전 금융권에 걸쳐 자산이 크게 증가한 점을 고려할 때
주요 금융협회 회장 자리가 정·관 출신 인사로 채워지면서 '관피아' 논란이 다시금 거세지고 있다.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반대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관 출신 인사에 대한 선입견으로 불필요한 논쟁이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6개 금융협회 중 순수 민간 출신 회장은 1곳뿐금융업계에 따르면 이달 들어 차기 회장 인선 작업에 착수한 주요 금융협회 세 곳은 모두 순수 민간 출신이 아닌 정치인 및 관료 출신 인사를 차기 회장으로 선임·내정했다. 우선 행정고시 27회 출신인 정지원 전 한국거래소 이사장과 김광수 농협금융지
차기전투기(F-X) 사업 마지막 관문인 가격 입찰이 시작되면서 경쟁 업체들이 우리 정부가 목표로 하는 8조3000억원 내로 가격을 제시할지 관심이다.19일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F-X 사업에 참여하고 미국 록히드마틴(F-35A)과 보잉(F-15SE), 유럽항공방위우주산업(유로파이터)은 전날 오전 10시부터 가격 입찰에 참여했다.가격 입찰 시작과 함께 업체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