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절반 이상은 행정수도를 세종시로 이전하는데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 나왔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1일 오마이뉴스 의뢰로 청와대·국회·정부 부처 등을 세종시로 모두 이전하는 데 대한 국민 여론을 물은 결과 ‘이전 찬성’이 53.9%로 , ‘이전 반대’ 34.3%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11.8%였다.권역별로는 광주·전라가 68.8%로 가장 많았다. 대전·세종·충청에서는 찬성 응답이 66.1%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59.6%)과 경기·인천(53.0%)에서도 찬성하는 의견이 우세했다. 반면 서울과 대구·경북
정부가 수도권 그린벨트 해제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잇단 부동산 안정 대책에도 불구하고 집값이 상승하자 주택공급을 늘리는 방안으로 그린벨트 해제 방안에 대한 숙고에 들어간 것. 그렇다면 국민들의 생각은 어떨까. 주택 공급을 전제로 한 그린벨트 해제 관련 여론 조사 중 최근에 발표된 것은 2018년 10월 2~4일 경향신문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다. 설문조사 결과, 그린벨트 해제를 통한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에 대해 ‘대체로 반대’ 29.8%, ‘대체로 찬성’ 29%, ‘매우 반대’
파라바라는 연세대 창업팀이 개발한 아이디어 상품이다. 는 16일 파라바라 현장을 찾아 소비자들의 반응을 형식으로 정리했다. 현장에서 만난 소비자들은 다음과 같은 의견을 보였다."코로나때문에 물건 살 때도 조심하고 있는데, 비대면으로 판매·구매가 가능한 언택트 소비가 가능해지니 긍정적으로 생각된다.""무인 중고거래 판매기까지 등장하니 새삼 신기하다. 편리할 것 같다.""중고거래 사기가 많아서 불안했는데 직접 눈으로 보고 물건을 구매할 수 있어 좋은 것 같다."
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은 박원순 전 시장 성추행 의혹 사건에 대해 진상조사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지난 14일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박원순 전 시장 성추행 의혹에 대한 진상조사 필요성을 조사했다.조사 결과, ‘조사 필요’가 64.4%로 절반 이상이었고, ‘조사 불필요’ 29.1%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6.5%였다. 지역별로는 경기·인천에서 ‘조사 필요’ 응답이 69.2%로 가장 많았다. 이어 대구·경북 (67.0%), 서울(64.9%), 대전·세종·충청(62.5%), 부산·울산·경남(62.0%)
정의기억연대는 15일 낮 12시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인근 소녀상 앞에서 1448차 수요집회를 열었다. 정의연은 종로구가 코로나 19로 집회 및 시위를 금지한 까닭에 이날도 기자회견 방식으로 수요 집회를 진행했다. 이나영 정의연 이사장은 이날 경과보고를 통해 “2012년 제11차 아시아연대회의는 매년 8월 14일을 ‘세계일본군위안부기림일’로 지정했다. 이에 정의연은 다가오는 8월 12일 수요시위를 세계일본군위안부기림일기념 세계연대집회로 진행하고 8월 14일 금요일에는 제8차 세계일본군위안부기림일 문화제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로나로 취업이 힘들었는데 이번 박람회가 도움이 됐어요"노원구 일자리 박람회 현장에서 만난 한 시민의 말이다. 노원구, 일자리 박람회 ‘좋은 취업 일자리 이음 한마당’이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중계근린공원에서 열렸다. 이번 박람회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들에게 일자리 정보와 채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박람회는 지역 내 우수기업, 서울시 우수기업 등 57개 기업이 참여해 275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희망일자리사업 참여 신청 접수도 받는다. 희망
내년 최저임금이 시급 8,720원으로 결정됐다. 올해 대비 130원 오르고 인상폭은 1.5%다. 월 단위로 환산하면 1,822,480원으로 올해 대비 27,170원 인상된다.최저임금위원회에 따르면, 내년 최저임금의 영향을 받는 근로자는 93만명~408만명, 영향률은 5.7%~19.8%로 추정된다.공익위원이 제시한 인상안의 근거는 ’20년 경제성장률 전망(0.1%), ’20년 소비자물가상승률 전망(0.4%), 근로자 생계비 개선분(1.0%)을 반영한 것이다. 내년 최저임금은 8월 5일까지 고용노동부 장관이 고시하면 내년 1월 1일부터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전국 5인 이상 793개 기업을 대상으로 「2020년 하계휴가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기업의 절반 이상이 올 여름 휴가비를 지급할 상황이 못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여름휴가를 실시하는 기업 중 휴가비를 준다는 응답은 48.4%에 그쳤다. 이는 작년(54.5%)보다 6.1%포인트 떨어진 수치다. 기업 규모별로는 300인 이상 기업(60.6→56.7%)보다 300인 미만 기업(53.2→46.6%)에서 휴가비를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연차휴가 사용을 장려한 기업은 작년(52.7%)보다 10%포인트 늘어난 62.7%
2020년 1/4분기중 우리나라의 경제활동 결과 발생한 국내부문의 자금운용·조달 차액 규모는 12.2조원을 기록했다. 자금순환은 일정 기간 발생한 돈의 흐름을 경제주체와 금융자산별로 기록한 통계다.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2020년 1분기 중 자금순환 동향에 따르면 1분기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순자금운용 규모는 66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27조8000억원) 대비 140.3% 증가했다. 이는 가계의 여윳돈이 많다는 뜻으로도 해석돼 66조8000억원은 2008년 이후 최대치다. 이번 통계를 바탕으로 유추해서 정리하면 세 가지 특징이
쿠팡 천안물류센터 구내식당 직원 사망사고와 관련해 관리를 맡은 동원그룹 자회사가 여론의 도마에 올랐다. 사망 사고 직후 빠르게 입장을 밝힌 쿠팡과 달리 동원그룹은 사고 발생 40일이 지난 현재까지 공식 입장을 미루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달 1일 쿠팡 천안물류센터 직원 식당에서 일하던 30대 조리사 박 모 씨가 청소 도중 쓰러져 사망했다. 사고가 발생한 해당 식당의 관리는 동원그룹의 자회사인 ㈜동원홈푸드가 쿠팡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해왔다.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이 현장에 남은 락스·세정제·오븐클리너 등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 독성물질
성범죄자의 재범률이 60%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법무부가 발간한 2020 성범죄 백서에 따르면, 강제추행이 33,020건(44.1%)으로 가장 많고, 강간 등이 22,849건(30.5%), 카메라 등 이용촬영이 9,317건(12.4%) 순이었다.특이한 점은 강간 범죄는 매년 감소 추세에 있으나 강제 추행과 몰카 등 카메라 등 이용촬영 범죄는 늘고 있다는 점이다. 이중에서도 강제추행은 성범죄 가운데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한다. 2008년 21건(8%)이 등록된 후 10년만인 2018년 7,496건으로 크게 늘었다. 카메라 등 이용
21대 국회의원의 29%는 다주택자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실련 조사결과 21대 국회의원 전체의 83%인 250명이 유주택자이고 무주택자는 50명으로 17%에 불과했다. 특히 88명(29.3%)은 집을 2채 이상 소유한 다주택자였다.정당별로는 미래통합당이 다주택자가 41명(40%)으로 가장 많고, 열린민주당(33%), 더불어민주당(24%)순으로 나타났다. 4주택 이상 소유자는 더불어민주당 2명, 미래통합당 1명, 열린민주당 1명이다. 20대 국회의 경우, 무주택자 49명(16%), 다주택자 114명(38%)로 21대에서 다주택자
미성년자를 상대로 신종 대출사기사건이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 부모 신분증을 찍어 보내면 대출받아준다는 일명 애미론·애비론이 대표적인 사례다. 사기범들은 미성년자들을 꼬여 얻어낸 신분증으로 비대면 대출 또는 마이너스 통장을 개설해 7억5천여만 원을 가로챘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 일당은 여러 대포통장을 이용해 세탁해 유흥비로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페이스북 등 SNS가 범행 통로로 이용되고 있다는 점이다. 사기범들은 SNS에 대출상담 금전 당일 진행 등 미끼를 던지고 이를 본 미성년자들은 덜컥 문다. 그 다음 순서는 정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