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코로나 팬데믹은 지나갔지만, 이후 정신건강 문제를 호소하는 청소년의 비율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 선진국들은 학생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며 사회정서학습을 교육과정에 포함시키고자 하는 등 다양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미국 보건복지부(HHS)의 정책자문기관인 ASPE의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진단을 받았던 아동은 진단받지 않은 아동보다 정신건강 문제를 호소한 비율이 높았다. 급성 스트레스 장애 진단의 경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학생에게 가장 많이 나타난 정신건강 문제였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는 연
[이코리아] 일본에서 독성 쇼크 증후군(STSS)이 유행해 사망자가 잇따라 발생했다. 일본을 찾는 한국인 여행객들은 이 감염병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겠다. 는 STSS의 발병 원인과 대처 방법을 상세하게 알아봤다.일본정부관광국(JNTO)에 의하면 지난해 700만명에 육박하는 한국인이 일본을 여행했다.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출국자(2,250만명 추정) 3명 중 1명 이상이 일본을 여행한 셈이다. 지난 2월 방일 외국인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이 81만8500만명으로 가장 많았다.그런데 최근 일본 여행을
[이코리아] 디지털 금융이 본격화되면서 금융 활용 시작 나이도 낮아지고 있다. 이에 금융에 관한 조기 교육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하고 있다. 디지털 금융은 코로나 이후 소비자의 일상생활 속에 자리 잡았다. 은행 영업시간이 짧아지고, 비대면으로 할 수 있는 금융거래가 늘어나면서 소비자들은 금융사를 직접 방문할 필요가 없고, 빠른 거래가 가능한 디지털 금융을 선호하고 있다. 계좌 조회, 주식 거래 등은 이미 90% 이상이 비대면으로 이뤄지고 있고, 펀드·적금 가입 등도 디지털로 옮겨 가는 추세다.그러나 디지털 금융거래가 늘어났다고 디지털
[이코리아] GC녹십자(대표 허은철)가 18일 전 가족사와 함께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사랑의 헌혈’ 행사는 11일 경기도 용인 본사를 시작으로 18일 충북 음성 공장에서 마무리됐으며 전 가족사 임직원이 참여했다.코로나19 및 고령화로 인해 헌혈 인구가 줄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상황에서 혈액 수급 안정에도 도움을 주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GC녹십자 ‘사랑의 헌혈’은 국내 제약업계에서 가장 많은 인원이 참여한 헌혈 행사로, 지난 1992년 시작 이후 30여년 간 행사에 동참한 임직원이 1만5000여명에
[이코리아] 영화 ‘파묘’가 누적 관객 수 900만 명을 돌파하며 1000만 영화 등극을 눈앞에 뒀다. 한국 영화가 연초부터 좋은 성적을 내는 가운데 정부가 최근 홀드백(Hold Back) 준수를 지원해 영화관 관람 수요 회복을 뒷받침하는 ‘영상산업 도약 전략’을 발표했는데, 업계별 반응은 갈리고 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묘’(감독 장재현)는 지난 15~17일 주말 동안 78만여 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938만917명을 기록했다. 이변이 없는 한 이번 주말 즈음 1000만 명을 돌파할 것으
[이코리아]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용복)은 “2월 29일부터 이륜차 난폭운전 근절 등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교통법규 위반행위를 제보하는 ‘2024년 교통안전 공익제보단’을 상시 모집한다”고 밝혔다.교통안전 공익제보단’은 코로나19 이후 급격히 확산된 배달문화로 발생하는 이륜차 불법운전이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교통사고를 유발해 이에 대한 대책의 일환으로 2020년에 처음 도입됐다.공단은 올해도 교통안전 공익제보단 5천명을 모집해 운영할 계획이며,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공익신고 건에 대한 포상금을 지급한다.포상금은 인도주행 및 안
[이코리아] 정부가 7일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비상 진료 체계 운영을 위해 건강보험 재정을 사용하겠다고 발표했다. 시민단체 연합은 “국민의 건강보험료로 민간 대형병원의 매출 감소를 메워서는 안 된다”라며 반대의 목소리를 냈다.의료공백을 메우기 위해 6일 국무회의에서 약 1200억 원 규모의 예비비를 편성한 데 이어 하루 만에 추가된 조치다. 전병왕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정부는 어제 국무회의를 통해 총 1285억 원의 예비비 지출 의결을 하였고, 오늘 중대본에서는 월 188
[이코리아] 한국전력기술(사장 김성암)은 지난 2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김천 본사에서 전국 27개 대학생 38명을 대상으로 'Power Engineering School(PES) 29기 겨울캠프'를 시행했다고 7일 밝혔다.미래 에너지 인재육성의 일환으로 여름·겨울 방학기간 중 매년 2회씩 시행되고 있는 PES 캠프는 2011년부터 총 29회에 걸쳐 전국 이공계 대학생 1300여명이 수료한 대표적인 발전설계기술 특화 교육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프는 지난 3년간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형식으로 운영된 이후 처음으로 합숙 및 대면교
[이코리아] 노인 인구 1000만 명 시대를 앞두고 있다. 2025년이면 65세 이상 인구가 전 국민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초고령화 사회’ 진입이 확실시되면서, 가정에는 간병에 대한 부담도 커지고 있다. 간병비 지원을 사회보험과 국비 등 재원과 경로를 다원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영국 임페리얼대학의 에자티(Mazid Ezzati)팀은 1985년부터 2015년까지 통계를 바탕으로 선진 35개국 기대수명 변화를 예측한 결과 대한민국이 2030년에 세계 최장수국이 된다고 분석했다. 대한민국 여성의 평균수명이 인류역사상 최초로
[이코리아] 정부가 군사시설 보호구역을 대거 해제한다고 발표하면서 부동산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국방부는 군사시설보호구역 최소화를 통한 국민권익 증진을 위해 보호구역 339㎢를 해제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사시설보호구역은 군사기지·시설을 보호하고, 군사작전을 원활히 수행하기 위해 국방부 장관이 지정하는 구역으로 국토 전체 면적의 약 8% 정도다. 해제 대상인 339㎢는 2007년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 제정 이래 최대 규모로, 여의도 면적의 117배에 달한다. 이 같은 조치는 이날 윤석열 대통령이 충남 서산 비행장에서 개최한
[이코리아] 정부의 의대 증원 계획에 맞선 전공의들의 대거 파업으로 의료공백이 현실화되고 있다. 정부는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에는 비대면 진료 전면 허용 방침까지 밝혔는데, 이에 시장에서 ‘원격의료’ 테마주가 주목받고 있다.22일 의료계가 대대적인 파업에 나서면서 원격의료 관련 종목들의 주가가 최근 급상승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인성정보는 한 달 전 3015원에서 22일 오후 1시 기준 5360원에 거래되면서 최근 1개월(1월 22일~2월 22일) 사이 주가가 76.45% 급등했다. 비슷한 원격의료주로 꼽히는 케어랩스(57.75%)
[이코리아] 지난해 벤처투자액이 11조원 규모로 전년 대비 12.5% 줄었다. 주요 투자 대상으로는 인공지능(AI)과 반도체·로봇 등 딥테크 분야가 주목 받았다.중소벤처기업부는 20일 이 같은 내용의 ‘2023년 국내 벤처투자 및 펀드결성 동향’을 발표했다. 해당 동향은 벤처투자회사 등과 신기술사업금융업자(신기술금융사) 등의 실적을 모두 포함한다.2023년 벤처투자액은 전년대비 12.5% 감소한 10조9133억원으로 집계됐다. 벤처투자액은 2020년 8조1000억원에서 2021년 15조9000억원으로 급증했지만 2022년 12조50
[이코리아] 정부가 의과대학 정원을 확대하기로 발표하면서 의사단체와 정부 간의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다수의 매체가 의사들의 반발을 ‘집단 이기주의’라고 비판하는 가운데, 양측의 ‘강대강’ 대치가 초래할 의료 공백을 우려하며 대화를 촉구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언론, ‘집단행동’ 움직임에 “의사단체, 집단 이기주의 매몰” 비판한국언론진흥재단이 운영하는 뉴스 빅데이터 분석시스템 ‘빅카인즈’에서 ‘의대’, ‘의과대학’과 ‘증원’, ‘정원 확대’ 등을 함께 검색하자 지난 6일부터 16일까지 총 2586건의 기사가 보도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코리아] 국내 최대 컨테이너 선사인 HMM의 매각 작업이 무산된 가운데 하림과 인수 결렬이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15일 정부기관·업계에 따르면 HMM의 매각 측인 산업은행·해양진흥공사와 우선협상대상자였던 하림그룹은 지난해 12월 20일부터 7주간의 협상을 이어갔지만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고 지난 6일 매각 결렬을 선언했다. 결렬 배경의 핵심은 경영권에 대한 이견이다. 하림 측은 6조 원 넘게 내는 만큼 경영권을 보장받고자 했으나 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는 관리 감독 필요성을 내세웠다. 이 외에 인수자의 자금
[이코리아]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가 주최한 ‘세미콘 코리아 2024’ 전시회가 지난 1월 31일부터 2월 2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에서 개최되었다.ASML, TEL, HITACHI 등 내노라하는 장비제조기업들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과 같은 칩제조회사들을 포함한 500개 업체가 이번 전시회에 참가했다. 행사의 주제는‘경계를 넘어선 혁신’이었는데 이글에서는 치열한 반도체전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한국기업들의 핵심 전략을 살펴보기로 한다.한국의 1인당 GDP를 뛰어넘은 대만 기업들의 약진은 이번 전시회
[이코리아] 바인그룹 교육계열사 쏠루트유학에서 오는 7~8월에 진행되는 2024 청소년 영어 여름캠프 참가 학생을 모집한다. 이번 쏠루트유학 2024 청소년 영어 여름캠프에서는 기존에 진행됐던 캐나다, 뉴질랜드를 포함해 코로나19로 잠시 중지한 영국 캠프 프로그램을 다시 선보인다.이번 여름캠프 모집에서는 1500번째 등록한 참가자에게 50만원 할인혜택과 3월15일까지 얼리버드로 등록한 선착순 참가자에게는 3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쏠루트유학의 청소년 영어 여름 캠프는 여름방학을 활용해 3주 동안, 신청한 나라의 학교 체험 및
[이코리아] 증권사들의 지난해 실적이 속속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업황 악화에 대한 우려도 점차 커지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의 수익성 제고는 한계가 있는 만큼, 해외 진출을 서둘러야 한다는 조언도 나온다.◇ 증권사 1조 클럽, 2021년 5곳 → 2023년 0곳6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한 증권사는 찾아보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증권사 ‘빅5’ 가운데 지난해 실적을 발표한 삼성증권과 NH투자증권은 각각 7406억원, 749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두 곳 모두 업황 악화에도 불구하고 각각 28.1%,
[이코리아]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헌동)는 지난 2일 2023년도 ㈜세빛섬 회계결산결과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됐다고 밝혔다.2020년부터 2022년까지 코로나19로 방문객이 크게 감소하여 3년간 영업이익 적자를 기록했으나, 2023년에는 최다 방문객에 함께,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됐다. 무료 영화제, 세빛섬 옥상정원 개방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2023말 기준, 전년 대비 40%가 증가한 239만명이 방문해, 개장 이후 최다 방문객을 기록했다. ‘SH 예빛섬 영화제’는 2018년부터 서울시민들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코리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1일 서울 을지로 미래에셋센터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6일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을 출시한다고 밝혔다.‘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은 매일 고시되는 양도성예금증서(CD) 1년물 금리를 추종하는 금리형 상장지수펀드(ETF)이다. 양도성예금증서는 일반적인 정기기예금과 달리, 가입 시 액면 및 만기일을 설정하고 무기명 할인발행해 만기에 상환받는 권리증서다. 기존에도 KOFR(1일)이나 CD 91일물 금리를 추종하는 상품은 있었지만, CD 1년물 금리를 추종하는
[이코리아] 전 세계적으로 군사용 AI의 개발과 사용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미 우크라이나, 이스라엘 등 세계 각지에서 군사용 AI의 실전 사례가 나오고 있으며 주요국들 역시 무인기 운용, 정보 수집과 분석, 사이버 공격 등 다양한 용도로 군사용 AI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한편 한반도에서도 북한이 새해 들어 미사일 시험발사와 각종 위협적인 발언을 이어가며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북한의 AI 역량과 군사용 AI 개발을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북한은 이전부터 AI 기술에 관심을 가지며 기술 개발에 매진해왔다. 지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