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LG전자가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1조 959억 원, 영업이익 1조 3,354억 원의 확정 실적을 발표했다.현재 주력사업인 생활가전이 역대 최대 매출과 두 자릿수의 기록적인 영업이익률로 글로벌 최고 수준 사업 경쟁력을 재차 확인했다. 미래 성장동력인 전장은 꾸준히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TV, 비즈니스솔루션 사업 또한 매출 확대 및 직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전사 매출액은 역대 1분기 가운데 최대다. 고물가·고환율·고금리에 수요회복 지연 등의 거시경제 상황이 이어졌지만, 구독 등 지속적인 매출과 수익
[이코리아] 올해 초부터 이어지는 3%대 물가가 길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금값’이라는 과일 값 등 먹거리 체감 물가가 여전히 높은 수준인데다 최근 국제유가와 원·달러 환율까지 오름세를 보이는 여파다. 통계청이 지난 2일 발표한 ‘2024년 3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1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해 3.1% 상승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1월 2.8%로 낮아졌다가 2월에 3.1%로 올라선 뒤 2개월째 3%대를 유지했다. 국제유가 불안에 사과, 배 등 과일값이 급등세를 이어간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사
[이코리아] 글로벌 ‘그린철강’ 소비가 급속히 느는 가운데 국내 철강업계의 뒤처진 준비로 수출 경쟁력이 악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그린철강은 제조 공정에서 화석연료를 쓰지 않아 온실가스 배출량을 최소화한 철강을 말하는데, 국내 철강 생산 기업 절반 이상이 그린철강 생산 목표를 세우지 않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KoSIF)은 18일 이러한 내용이 담긴 ‘한국 철강산업의 그린철강 전환’ 보고서를 발표했다. 국내 철강 생산·소비 기업의 그린철강에 대한 준비 상황 및 인식을 조사한 보고서가 나온 건 이번이
[이코리아] 사우디아람코와 합작으로 진행 중인 울산 샤힌프로젝트 건설 현장에서 일부 부품을 국산 대신 중국산 자재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규모 투자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했던 국내 자재납품업체들이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샤힌프로젝트는 에쓰오일이 한국과 전 세계에 장기적 안정적인 석유화학 구성요소를 공급할 계획으로 주도하는 프로젝트다. 2018년 5조원을 들여 준공한 1단계 사업인 ODC/RUC 프로젝트에 이은 2단계 사업이다. 2026년까지 온산 국가산업단지에 9조2580억 원을 비롯한 합성수지 원료로 쓰이는 고부가가치
[이코리아] 한국전력, 한국가스공사, 지역난방공사 등 최근 유틸리티 공기업 주가상승이 두드러져 눈길을 모으고 있다. 업계에서는 새롭게 도입할 2024년 공공기관 경영평가 항목에서 주주가치 제고를 추가할 예정이라는 뉴스가 이들의 주가상승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1달간 한국전력(22.90%), 한국가스공사(26.82%), 한전KPS(10.96%), 지역난방공사(43.01%)의 주가가 일제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난방공사의 경우 지난 19일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들 유틸리티 공기업의 주가 상
[이코리아]한국전력 김동철 사장은 2월 7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하여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을 비롯한 전력기자재중소기업 조합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는 고금리·고유가, 원자재가격 상승 등 대외적으로 힘든 상황에서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한전의 육성지원 사업들이 중소기업들에게 든든한 성장의 사다리가 될 수 있는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 위함이다.특히, 최근 중소기업계에서 관심과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납품대금연동제와 중소기업 노후 공동시설의 에너지 효율화 지원 사업 등에 대한 사업 대상과 규
[이코리아] 오리온은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 2조9124억원, 영업이익 4923억원을 기록했다. 세전이익은 6.8% 성장한 5200억 원으로 사상 최대 이익을 달성했다.매출액은 중국과 베트남의 최대 명절인 ‘춘절’, ‘뗏’ 시점 차이에 따른 역기저효과와 중국 위안화 약세 및 러시아 루블화 가치 폭락에도 불구하고 제품 경쟁력 강화와 적극적인 영업활동, 생산설비 확대로 시장 수요에 대응하며 1.4% 증가했다.영업이익은 글로벌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원료공급선 다변화, 글로벌 통합구매 등 제조원가 관리를
[이코리아] 삼표그룹의 김해시 향토계열사인 삼표산업 김해몰탈공장(공장장 한철)은 지난 6일 김해시청 시장실에서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기금 기탁식을 가졌다.이번에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에 기탁된 장학금 1000만원은 김해몰탈공장과 함께 그룹의 유일한 상장사인 삼표시멘트가 지역 상생을 위해 협력을 다짐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진로, 진학 등 지역 내 우수인재 육성에 사용될 예정이다.삼표산업 김해몰탈공장은 지난 2018년 김해시 진영읍에 자리 잡고 주로 시멘트와 골재(모래), 혼화재 등 원자재를 미리 혼합해 만든 드라이몰탈을 생산
[이코리아] 아이에스동서는 설 명절을 맞아 66개 협력사들에 거래대금을 조기지급 한다. 거래대금은 약 147억원 규모로 전액 현금 지급한다.아이에스동서는 자금수요가 늘어나는 설 명절을 맞아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운용을 위해 2월 25일까지 지급해야 하는 거래대금 약 147억원을 다음달 7일에 지급할 계획이다.아이에스동서는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고금리에 금융비용 상승 등 건설경기 부진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이번 거래대금 조기 지급을 통해 협력업체들이 직원들의 임금 및 자재대금 등을 원활하게 지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아이에스동서
[이코리아] 전 세계적으로 태양광 중심 재생에너지 설비가 확산되면서 태양광 폐패널 발생 또한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태양광 폐패널 처리 및 재활용 기술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30일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태양광 폐패널 예상 발생량은 2030년까지 최대 800만톤, 2050년 기준을 7800만톤이 누적 폐기될 것으로 추정된다. KISTEP은 '태양광 폐패널 재활용 기술' 보고서를 통해 "태양광 패널의 사용기한(20-25년) 만료, 발전설비의 사용기간 만료, 리모델링 및 발전시
[이코리아] 대기업 집단 중 하도급 대금 지금 기한을 가장 자주 넘기는 회사는 한국타이어인 것으로 나타났다.하도급대금 결제조건 공시제도는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시대상기업집단 소속회사로서 하도급거래의 원사업자에 해당하는 기업들은 지급수단 및 지급기간 별 하도급대금 지급금액, 하도급대금 관련 분쟁조정기구에 대한 정보를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반기별로 공시하도록 하는 제도다.2022년 제도 도입 후 처음으로 시행된 이번 공시는 2023년 상반기에 하도급거래가 있었던 공시대상기업집단 소속 원사업자, 80개 기업집
[이코리아]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배터리 3사가 지난해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도 모두 성장세를 기록했다.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위축된 전기차 시장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빅3는 당분간 경쟁력 있는 배터리 신기술 개발 등 질적 성장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경기 침체로 전기차 시장의 성장 둔화 우려가 높은 가운데 국내 배터리 3사는 대체로 좋은 성적으로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해 연간 매출액 30조원, 영업이익 2조원 시대를 개막했다.
[이코리아] 한국투자증권은 2024년을 맞아 3월 29일까지 뱅키스 해외 파생상품(선물·옵션) 매매 수수료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뱅키스는 비대면 또는 시중은행을 통해 개설하는 한국투자증권의 온라인 전용 계좌 및 거래 서비스다.이벤트 대상은 뱅키스 해외 파생상품 신규 고객 또는 지난해 10월 1일부터 12월 29일까지 최근 3개월 휴면(무거래) 고객이다. 이벤트를 신청하면 연말까지 할인된 수수료를 적용 받아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온라인 거래 기준, 마이크로 해외선물 0.5달러, 일반·미니 해외선물 1.99달러, 해
[이코리아] 가계와 기업의 빚이 국내총생산 대비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금융 안정성에 대한 우려까지 낳고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정부와 당국의 적절한 부채 관리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한다.한국은행이 28일 금융안정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지난 3분기 기준 우리 가계와 기업이 진 빚이 명목 국내총생산(GDP)의 227%에 달한다고 보고했다.이는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우리나라가 2년 하고도 97일간 벌어들인 돈을 다 합해야 가계와 기업에서 진 빚을 갚을 수 있다는 뜻이다. 한은은 가계부채보다 기업부채가 더 문제라고 파악했다
[이코리아] 정부가 30년 이상 된 노후주택은 안전진단을 거치지 않고도 재건축 절차에 들어가는 방안을 준비 중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제도 변화를 예고해 새해엔 재건축 문턱이 대폭 낮아질 전망이다.2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지난 21일 서울시 중랑구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모아타운) 현장에서 열린 주민 간담회에서 “앞으로는 재개발·재건축의 착수 기준을 노후성으로 완전히 바꿔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는 등 근본적인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대
[이코리아] 소주값을 두고 대표적인 기업인 하이트진로와 롯데칠성이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왜 그럴까?현재 주류업계는 원자재값이 워낙 가파르게 상승해 제조사의 출고가를 계속 억누르기 어려운 상황이다. 주류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소주의 경우 올해 주원료인 주정 가격이 10%가량 인상됐고, 소주 병 가격도 20% 넘게 상승하는 등 원가 부담이 너무 큰 상황”이라고 전한다. 이에 정부는 과세표준을 변경해 물가안정에 기하려 한다. 기획재정부는 원가에 비례해 세금을 책정하는 종가세 적용 대상인 국산 주류 과세 시 기준판매비율을 도입하는 내
[이코리아]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이 촉발한 유럽, 일본 등 전 세계의 자국 전방산업 보호정책이 국내 경제에 양향을 주고 있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서둘러 ‘신 공급망 질서’에 대비해야 한다고 지적한다.프랑스 정부는 14일(현지 시각) ‘프랑스판 IRA’로 불리는 전기차 보조금 제도 개편을 적용한 ‘보조금 수령 차량 리스트’를 공개했다. 보조금을 받는 79종 대부분은 유럽산 차량이었고, 유럽 밖에서 만들어지는 차량은 대거 탈락했다.한국차는 현대자동차의 코나 전기차(EV)만 포함됐다. 올해까지 보조금을 받았던 기아 니로·쏘울은
[이코리아] 프랑스 정부가 14일(현지시간) 2024년부터 적용될 이른바 '프랑스판 IRA(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로 불리는 새 전기차 보조금 정책을 발표했다. 국산차 중에서는 딱 1종만 보조금을 계속 받게 됐다. 프랑스 정부가 발표한 전기차 보조금 대상 차량 리스트에서 일부 국내 전기차가 제외되자, 정부는 공식 이의 제기를 하기로 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프랑스의 녹색산업법(Loi Industrie Verte) 리스트가 공개됐는데, 국내 차종 중 현대자동차의 코나 전기차(EV)만 보조금을 계속 받는다. 프랑스 정부의 보조금
[이코리아] 그린앤프로덕트는 지구 자원의 완전 재활용·완전 선순환을 목표로 기업이나 기관, 단체의 기념품, 판촉물, 맞춤 상품을 제작해주는 에코 벤처기업이다. 주로 PET 병을 재활용한 에코백, 조끼, 단체복 등 폴리에스터 섬유제품을 제작한다. 그 밖에 장난감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한 사원증 목걸이 등 다양한 자원순환 제품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박은정 그린앤프로덕트 대표는 취미로 헌옷으로 가방을 만들다 포털 사이트 메인을 장식한 뒤 자원순환 제품 전문업체 최고경영자(CEO)로까지 성장했다. 박 대표는 “소셜 미션 자체가 자원순환
[이코리아] 중국이 12월 1일부터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음극재 생산에 쓰이는 흑연 수출을 통제한다. 한국은 전체 흑연 수입량의 90% 이상을 중국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라 자동차와 배터리 등 우리 수출이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정부는 "리스크 요인을 철저히 관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서울 대한상의에서 정부 부처, 국내 배터리 3사와 포스코퓨처엠 등 기업,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공급망센터, 한국광해광업공단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 합동 흑연 공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