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관광 시장 선점을 위한 억만장자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일론 머스크의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X가 내일 새로운 역사에 도전한다.로이터·AFP 통신 등 외신은 스페이스X가 15일(현지시간) 민간인 4명을 우주선에 태워 사흘 동안 지구 궤도를 도는 '인스퍼레이션 4' 우주 비행에 착수한다고 14일 밝혔다. 인스퍼레이션4로 명명된 이번 우주여행은 우주선 '크루 드래곤'이 음속 22배인 시속 27,359㎞ 속도로 90분마다 지구를 한 바퀴 비행할 예정이다. 올해는 우주 관광 산업이 급성장한 해였다. 지난 7월, 각각의 억만장자 설립자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