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미국, 유럽 등 ‘위드 코로나’로 방역정책을 전환한 국가들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곤란을 겪는 가운데, 유독 일본만 확진자 및 사망자 수가 급격히 감소하는 경향을 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실제 일본 후생노동성 자료에 따르면 지난 23일 신규 확진자 수는 113명, 사망자 수는 2명으로 집계됐다. 일본보다 한 달 뒤인 지난 1일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한 한국의 일일 확진자 수가 4천명을 넘어서고, 미국과 유럽은 매일 수만명의 확진자가 쏟아져나오는 상황과 비교하면 일본의 코로나 둔화세는 매우 이례적인 현상이다.당장 지난 8월
[이코리아] 이르면 11월 말부터 김해공항 국제선이 확대 운영된다.국토교통부는 국내 예방접종 완료자와 격리면제서 소지자를 대상으로 다음 달부터 지방 공항 국제선을 운항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지방 공항의 국제선은 중단된 지 1년 7개월 만에 운항이 재개되는 것이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된 지난해 4월 국제선 운항 공항을 인천국제공항으로 일원화했다. 그동안 국제선을 김해↔중국 칭다오 주1회 운영하던 김해공항은 현재 운영 중인 세관·출입국심사·검역(이하 CIQ)의 업무 활용도를 높여, 김해↔사이판 항공편을 주2회, 김해↔
[이코리아]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오는 10월 중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 시도를 통해 방역·경제의 조화를 통한 민생 회복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10월 말부터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자영업자 손실 보상액도 지급키로 했다.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6차 비상경제중앙대책본부회의를 열고 모두발언을 통해 이렇게 밝혔다. 그는 “4분기는 우리 경제의 전반적 회복력 향상 및 올해 경제성과 극대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이러한 관점에서 정부는 4가지에 정책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
지스타조직위원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중심으로 진행된 작년과 달리 올해 ‘지스타 2021’에서는 오프라인 전시를 재개한다고 10일 밝혔다.조직위는 방역수칙이 준수되어 진행된 타 전시회에서 코로나19 감염된 사례가 없는 점, 정부의 로드맵에 따라 원활히 이루어지고 있는 백신 접종을 통해 ‘지스타 2021’이 개최되는 11월 이전 집단면역에 도달될 수 있는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결정하였다.또한 ‘지스타 2021’은 현재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시설 면적 당 참관객 수가 제한되는 상황에 대응하고자 BTC 행사 기간을
정부가 트래블버블을 본격 추진하기로해 해외여행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9일 국토교통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높아지고 있는 국내 코로나19 예방접종률과 연계해 집단면역 형성 전 과도기에 제한적인 국제 교류 회복 방안으로 방역신뢰 국가와 단체관광에 대해 여행안전권역(트래블 버블)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여행안전권역은 방역관리에 대한 상호신뢰가 확보된 국가 간 격리를 면제함으로써, 일반 여행목적의 국제이동을 재개하는 것이다. 이는 해외이동 제한 장기화로 인해 가중되고 있는 국민 불편과 항공‧관광업계의 어려움을 해소함으로써 국제항공 및
“얀센 백신 예약하라던데 어떻게 생각해?”31일 저녁, 오랜 친구들과의 단체채팅방에서 알람이 울려 들어가 보니 얀센 백신 예약을 두고 이야기가 한창이었습니다. 기자는 코로나19 고위험군과는 거리가 있는 만 40세로 3분기가 돼야 백신 접종 순서가 돌아올 예정입니다. 얼른 백신을 접종하고 마스크와 작별하고 싶은 마음에 매일 잔여백신을 검색해봤지만, 프로야구 입장권이나 몇 번 예매해봤을 뿐인 기자의 느린 손과 눈으로 순식간에 지나가는 기회를 잡기란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그래서 미국이 얀센 백신 100만명분을 지원한다는 소식은 백신 접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해 “좀 더 빨랐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10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가진 취임 4주년 특별연설에서 “백신 접종으로 일상회복의 대장정이 시작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백신 접종에 앞서가는 나라들과 비교도 하게 된다. 하지만 백신 개발국이 아니고, 대규모 선 투자를 할 수도 없었던 우리의 형편에, 방역 당국과 전문가들이 우리의 방역 상황에 맞추어 백신 도입과 접종 계획을 치밀하게 세우고 계획대로 차질없이 접종을 진행하고 있는 것은 정당한 평가를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취임 4주년 특별연설을 가졌다. 연설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위기 극복을 넘어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내는 것이 우리 정부의 남은 과제"라면서 "위기에 강한 대한민국을 재발견하고, 자부심을 갖게 된 것은 오직 국민 덕분"이라고 말했다. 아래는 문 대통령의 특별연설 전문이다.[전문]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임기 1년이 남았습니다. 보통 때라면 마무리를 생각할 시점입니다. 하지만 저는 남은 1년이 지난 4년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느낍니다.우리는 여전히 위기 속에 있고, 국민들은 평범한 일상으로 복귀
통상적으로 기업이 이익을 남기면 이익잉여금이 매년 증가하게 되고, 주식을 유상증자하면 액면가보다 고가로 하게 됨으로 차액만큼 자본잉여금이 더해진다. 따라서 자본금에 이익잉여금과 자본잉여금을 더한 자본총계가 자본금보다 더 많은 것이 정상적인 모습이다. 그러나 매년 적자를 계속하면 이익잉여금 대신에 결손금이 크게 늘어나게 되면, 자본금보다 자본총계가 오히려 적어지게 되고 이렇게 되는 것을 자본 잠식이라 한다. 아시아나항공은 2020년 연말 결산할 때 5천억원 적자로 자본잠식이 발생하게 되어 있었다. 만약 50% 이상 자본잠식이 1회 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한미정상회담에서 화이자와 모더나 CEO를 만나 가시적 성과를 보여야 한다”고 촉구했다.안 대표는 22일 페이스북을 통해 “지금이라도 대통령이 직접 대한민국 백신TF 팀장의 각오로 나서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안 대표는 지난해 12월 문 대통령을 단장으로 여야 의원, 의료인, 기업인 등이 참여하는 범정부 차원의 구매외교단을 구성해 순방해야 한다고 제안한 사실을 언급하며 “야당 대표로서 선제적으로 핵심적인 내용들을 지적하고 그 시기에 꼭 해야 할 대응책들을 제안해왔지만 아무런 반응도 없었
정세균 국무총리가 “국민들께서 안심하고 접종에 참여하시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언제라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먼저 맞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정 총리는 23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예방접종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정 총리는 “오늘부터 요양병원과 시설에 계신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어제 국민 여러분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전문가들의 검토 결과를 보고 드린 바 있다”며 “세계보건기
문재인 대통령이 “저와 제 아내는 오는 6월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내일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는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22일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가 국제적으로 재확인됐다”며 “국민들께서도 백신의 안전성에 조금도 의심을 품지 마시고 접종 순서가 되는대로 접종에 응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문 대통령은 “대다수 유럽국가들도 접종을 재개했고, 질병관리청도 65세 이상까지 접종 대상을 확대했다. 백신 접종은 자신의 안전을 지키며 집단면역으로 우리 사회 전체의 안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접종 후기들이 유튜브 및 각종 SNS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한 현직 의사는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을 마친 뒤 “부작용이 없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상당한 부작용이 느껴졌다”고 후기를 공유했다.재활의학과 김경렬 전문의가 운영하는 유튜브 ‘부산의사 김원장’ 채널에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솔직한 부작용 후기’ 제목의 영상이 9일 게시됐다. 김 전문의는 “지난 4일 AZ백신 주사를 맞고 10시간 정도 지나서부터 38도 이상의 발열, 오한, 인후통 독감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났다”고 말했다.그는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오늘부터 시작됐다. 첫 순서는 전국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이다. 26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부터 전국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대상은 요양병원·요양시설 종사자·입소자 중 65세 미만 인원 가운데 접종에 동의한 28만9480명이다. 요양병원은 자체적으로 접종을 실시하고, 요양시설은 보건소별로 방문접종팀이 찾아간다. 또 일부 보건소에는 대상자들이 직접 내방해 백신을 맞게 된다.이어 27일부터는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 중 화이자 백신 접종에
정부가 고령층 예방효과 논란이 있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65세 미만부터 접종하겠다고 밝혔다.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예방접종 2~3월 시행계획'을 15일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백신분야 전문가 자문단 검토를 통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했다.추진단은 우선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등 고령층 집단시설의 만 65세 미만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예방접종을 시작하기로 했다. 만 65세 이상에 대해서는 백신 유효성에 대한 추가 임상 정보를 확인한 후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
코로나19 백신 확보 경쟁에 뒤쳐졌다는 일부 언론 보도 및 정치권의 공세에 대해 방역당국이 우려를 표했다.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전략기획반장은 23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사회가 백신을 세계 최초로 맞아야 하는 것처럼 1등 경쟁하는 듯한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방역당국으로서 상당한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이어 “코로나19 백신은 개발과정에서 상당히 단축이 돼서 개발됐기 대문에 안전성 문제는 국민을 위해 놓칠 수 없는 중요한 주제”라며 “백신을 세계 최초로 맞는 상황은 가급적 피해야 되는 상황”이라
글로벌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예상보다 높은 효능을 보인 것으로 밝혀져 팬데믹 종식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아직 백신의 지속성과 안전성에 대한 검증을 비롯해 상용화까지 해결해야할 문제들이 남아있어 일상을 회복하기까지는 상당한 기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관련 소식이 알려진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장 초반 1500포인트가 넘게 상승했으나, 장 막바지 들어 가라앉으며 전 거래일 대비 834.57포인트(2.9
국내 코로나19 항체보유율이 약 0.07%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정례 브리핑에서 국민건강영양조사 잔여혈청 1440건을 대상으로 항체 및 중화항체검사를 시행한 결과 1건이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1440명의 조사대상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항체를 보유한 사람이 단 한 명이었다는 뜻. 앞서 지난 7월 발표된 1차 조사 결과에서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잔여혈청 1555건 중 0건, 서울 서남권 의료기관 내원환자 혈청 1500건 중 1건이 항체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두 차례의 조사에서 모두 항체보유율이 0
정부는 6일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방역을 전환했다. 서울시와 경기도 등 지자체도 PC방, 유흥시설, 다중이용시설, 종교시설에 적용했던 행정명령을 해제됐다. 는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된 첫 날 PC방, 영화관, 게임장 등 다중이용시설을 찾아 사회적 거리두기 때와 달라진 점이 있는지 취재했다. 먼저 서울시내와 경기도 소재 PC방 3곳을 무작위로 선정해 찾아갔다. 모두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시행한 첫날에도 2~3자리 간격으로 거리를 띄워 앉고 마스크를 착용한 채 이용하고 있었다. PC방 이용자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전염력이 기존에 알려진 것보다 두 배 이상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EID(Emerging Infectious Diseases)에 조기 발간된 논문 “SARS-Cov2의 높은 전염성과 빠른 확산”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재생산지수(R0)는 5.7로 추정된다.감염병 재생산지수는 감염된 확진자 1명이 얼마나 많은 사람을 감염시킬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다. 이번 논문이 추정한 5.7은 기존 세계보건기구(WHO) 추정치(1.4